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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임종학 강의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임종학 강의

(아름다운 삶을 위한 죽음 공부)

최준식 (지은이)
  |  
김영사
2018-05-2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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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임종학 강의

책 정보

· 제목 :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임종학 강의 (아름다운 삶을 위한 죽음 공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81633
· 쪽수 : 236쪽

책 소개

당신은 마지막 내일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죽음학의 대가 최준식 교수가 안내하는 품위 있고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법. 죽음을 인식한 순간부터 임종 후 사별까지의 긴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본인.가족.의료진 등 구성원별로 임종에 대처하는 자세를 풀어냈다.

목차

저자의 글

시작하며 왜 가이드북이 필요한가?
한국인이 죽음을 대하는 세 가지 태도, 외면과 부정과 혐오
‘꼴깍사’의 비밀
무의미한 연명의료는 이제 그만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이 책의 구성과 내용에 대해

1장 말기 질환 상태에 들어가면서
임종 준비의 첫 단계, 유언장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유언장은 왜 그리고 어떻게 쓰는 것인가?
유언장을 써야 하는 이유
유언장이 법적인 효력을 가지려면
유언장에 들어갈 내용에 대해
임종 방식과 시신 처리 방식에 대해
장례에 대해
제례 문제
유산 상속과 재산 기부
금융 정보나 부동산, 채무 문제에 관해
남기고 싶은 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왜 필요하고 어떻게 쓰는 것인가?

2장 말기 질환을 대하는 자세
말기 질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몇 가지 경우에 대해
폐쇄형
의심형과 상호기만형
가장 이상적인 개방형
의사가 환자와 가족에게 말기 질환 사실을 알리는 방법에 대해
의사는 극히 조심스럽게 궂은 소식을 전달해야
의사는 환자의 육체적인 고통을 덜어주어야
마지막에는 호스피스 의료를
가족들은 임종 간호를 어떻게 해야 할까?
환자의 불안을 최소로
환자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기
환자 주변을 깨끗이 유지하고 음악 틀어주기
마지막 순간에 심폐소생술은 NO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임종실이 필요하다
사실 죽음은 슬퍼할 일이 아니다, 죽음은 해방과 같은 것
고인을 보낼 때 울부짖지 말자
소태산 박중빈 선생이 권하는 임종 태도
환자 본인은 자신의 임종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물건과 인간관계 정리
죽음은 마지막 성장의 기회

3장 임종 직전에 환자에게 나타나는 현상과 대처 방법
음식 양이 줄고 잠을 많이 잔다
먼저 타계한 친지들의 방문을 받을 수도 있다
임종 직전에 나타나는 육체의 변화와 현상들
마지막에 당사자는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취해야 할까?

4장 고인이 임종한 뒤 가족이 해야 할 일
고인의 육신과 함께 좀 더 머물며
사망진단서와 장례 준비
장례는 가능한 한 간단하게
수의나 관에도 과다하게 지출하지 말아야

5장 사별의 슬픔을 극복하는 문제에 대해
사별했을 때 느끼는 슬픔의 양상에 대해
사별 때문에 겪는 슬픔에 무심한 한국인들
사고나 자살로 인한 사별의 슬픔은?
한국에서 사별의 슬픔을 치유하려면?
영화 〈밀양〉에 나타난 오류, 사별 과정과 관련하여
사별의 단계에 대해
충격과 부정: 1~3단계
슬픔과 무기력 상태의 지속: 4~7단계
체념과 수용, 그리고 현실로 돌아가기: 8~10단계
사별을 정리하며

책을 마치면서
부록_유언장 서식

저자소개

최준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미국 템플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 졸업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역임 현재 이화여대 명예교수 대표 저서: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한국 음식은 ‘밥’으로 통한다』,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예술 문화』, 『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국악, 그림에 스며들다』(공저), 『그릇, 음식 그리고 술에 담긴 우리 문화』, 『서촌이야기』 등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의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어떻게 하면 삶을 품위 있게 마칠 수 있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임종을 어떻게 준비해야 이번 생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느냐입니다. 인간이 죽는다는 것은 ‘죽는’ 사건 하나만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죽음은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이어지는 대단히 긴 과정입니다. 그 과정 동안 우리는 많은 고비를 맞이합니다.
이 책은 그 고비마다 우리가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임종의 단계를 나눠, 각 단계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단계에서 환자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 의료진이나 가족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이때 중단해야 할 연명의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입니다. 이런 치료는 환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줄뿐더러 경제적인 부담도 엄청납니다. 어떤 통계에 의하면, 한 사람이 평생 쓰는 의료비 중 절반을 죽기 전 한 달 동안 받는 치료에 쓴다고 합니다. 특히 죽기 전 3일 동안 그 의료비 중 25퍼센트를 쓴답니다. 마지막 단계에 마구 쏟아붓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치료는 정말로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 효과도 없으니까요. 그러니 이때 들어가는 돈은 그냥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돈을 버리는 것도 아깝지만, 그런 치료가 당사자를 더 고통스럽게 만드니,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잠을 많이 자니까 환자 스스로 현실과 꿈의 세계를 혼동해 불안해하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헛갈릴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집이라고 한다거나, 영 다른 곳에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들 역시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으니 그다지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환자가 그렇게 주위 환경에 대해 혼동할 때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질책해서는 안 됩니다. 그냥 “그래요?” 하고 가볍게 받아넘기면 됩니다.
말기 질환 환자들의 경우 그들이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태도를 보이든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이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어떤 질책도 해서는 안 됩니다. 반응도 예민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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