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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관청기행

조선관청기행

(조선은 어떻게 왕조 500년을 운영하고 통치했을까)

박영규 (지은이)
  |  
김영사
2018-07-2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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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관청기행

책 정보

· 제목 : 조선관청기행 (조선은 어떻게 왕조 500년을 운영하고 통치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34982203
· 쪽수 : 336쪽

책 소개

300만 베스트셀러 실록사가 박영규가 완성한 국내 최초 '조선 관청 사전'. 지금껏 다루지 않은 조선의 국가 경영 시스템을 한눈에 읽는다. 조선 왕조의 골격을 행정부터 입법?사법까지 명쾌하게 정리하여 조선의 권력 지도를 한 권으로 완결했다.

목차

서문 국가의 골격, 관청

1부 조선 관청의 중심, 궁궐과 궐내각사

1. 관청과 궁궐은 어떤 관계일까?
공무원과 관리 | 신고식에 허리가 휜 조선 관리 | 관직을 어떻게 구분했을까 | 성과급만 받는 체아직 | 녹봉 없는 관리, 무록관 | 중앙 관청의 중심, 궁궐 | 다섯 궁궐의 역사 | 궁궐 안팎에 무엇이 있었을까 | 궁궐 속 관청, 궐내각사

2. 비밀스러운 관청 내명부
궁궐 안팎에서 일한 여인들 | 후궁 제도는 언제 생겼을까 | 출신에 따른 차이 | 노비나 기생 출신의 후궁 | 후궁의 삶과 죽음 | 왕의 생모가 된 후궁들의 사당, 칠궁 | 궁녀는 무슨 일을 했을까 | 궁녀의 조직 체계 | 궁녀는 어떻게 교육을 받았을까 | 궁녀의 월급 | 한번 궁녀는 영원한 궁녀일까 | 궁궐 밖 명예직, 외명부

3. 그림자 관청 내시부
궁궐의 살림꾼 | 환관의 조직 체계 | 조선 환관 제도의 우수성 | 궁궐 안 내시들의 관청, 내반원 | 다른 나라에도 환관이 있었을까 | 환관 제도는 언제 생겼을까 | 연산군에게 직언하다 살해당한 김처선

4. 왕의 공식 비서실, 승정원
조선의 엘리트 비서 | 승정원의 업무와 직책 | 세계적인 문화유산 《승정원일기》 | 출세의 요직 | 임금의 눈과 귀로 일한 승정원 주서

5. 문예부흥의 터전, 집현전
집현전의 유래 | 인재의 우물이 되다 | 집현전은 언제까지 존속했을까 | 야사 속 집현전

6. 나라의 학문을 책임진 홍문관과 예문관
청요직의 상징, 홍문관 | 홍문관의 업무와 직책 | 삼사의 중심 | 왕의 글을 짓는 예문관 | 가장 영예로운 선비, 문형

7. 실록 편찬을 관장하는 춘추관
역사를 책임지는 곳 | 《조선왕조실록》의 탄생

8. 간쟁 전문 기관 사간원
용기가 필요한 자리 | 4대에 걸쳐 죄가 없어야 한다

9. 외교문서 전담 기관 승문원
사대교린의 제일선 | 글자 하나 숫자 하나도 틀리면 안 되는 곳

10. 세자를 위한 기관
세자의 문무를 책임지다 | 세자시강원 출신의 세도가 홍국영 | 정조의 정략

11. 옥새와 병부를 관리하는 상서원
나라를 움직이는 표식 | 병부가 부른 참화 | 국구 심온의 몰락

12. 궁궐 전속 병원 내의원
조선의 엘리트 의사 | 다른 의료 기관 | 가장 영예로운 의사 | 의녀는 무슨 일을 했을까 | 의녀의 교육과 직책

13. 천문과 지리를 관장하는 관상감
조선의 과학 관료 | 조선의 천문학 수준 | 천문학의 대가 이순지

14. 천상시계 옥루를 설치한 흠경각
독창적인 시계, 옥루 | 위대한 장인 장영실 | 조선 기계공학의 정수

15. 없어서는 안 될 궐내각사들
고관들의 회의실, 빈청 | 왕의 정치 토론장, 경연청 | 인쇄와 도장 글씨를 책임진 교서관 | 수레, 말, 목장을 관리하는 사복시 | 사복시에 바치는 말값 | 장막을 공급하는 전설사 | 유악 남용으로 숙청된 남인 세력

2부 육조거리의 중앙 관청

1. 왕조의 핵심 기관이 모인 곳
중앙 관청 거리

2. 최고의 정무 기관 의정부
의정부 변천사 | 일곱 재상의 역할 | 왜 좌의정이 우의정보다 높을까 | 정승이 되는 나이 | 정승의 대명사 황희 | 약자에게 너그러운 선비 | 황희와 김종서

3. 조선의 행정부 육조
중앙 관직의 주춧돌 | 육조의 조직 체계

4. 하늘이 내린 관직 이조
인사를 책임지는 곳 | 전랑 자리 때문에 동서로 분당된 사림

5. 왕조의 부를 책임진 호조
기획재정부 더하기 국세청 | 재정 기관의 실세 선혜청 | 구황 전담 기관 상평청 | 호조의 재정을 능가한 균역청 | 상인을 단속하는 평시서 | 관리들은 어떻게 봉급을 받았을까

6. 교육과 외교, 의례를 책임진 예조
일이 가장 많은 관청 | 나라의 큰 행사, 과거 | 과거 동기들의 호칭 | 조선 시대의 기술고시, 잡과 | 유일한 국립대학 성균관 | 봉상시, 통례원, 예빈시 | 종묘서와 사직서 | 별에 제사를 지내는 소격서

7. 국방과 군대를 책임진 병조
조선의 무를 집약한 관청 | 합동참모부에 해당하는 오위도총부 | 조선 중앙군의 조직 체계 | 사관학교 훈련원과 경호실 용호영 | 무반의 승정원으로 불린 선전관청 | 무과 시험은 어떻게 치렀을까 | 두 가지 시험 과목, 무예와 무강 | 각 도의 병력 책임자, 병마절도사 | 대금 황제를 자칭한 이징옥 | 조선 수군의 지휘 체계

8. 소송과 재판을 맡은 형조, 산림과 토목을 맡은 공조
검경과 법원의 역할을 겸한 관청 | 포도청과 의금부는 어떻게 다를까 | 포도청의 여자 형사, 다모 | 제조 및 공사 담당 관청

9. 언론의 중심 사헌부
절대 권력을 견제하는 곳 | 인사에서 사법까지 | 행대감찰에서 유래한 암행어사

10. 도읍의 행정을 책임진 한성부
육조와 동급으로 대우받은 관청 | 한양과 4대문 | 5부 52방

3부 그 밖의 여러 중앙 관청들

1. 대역죄와 중죄만 다룬 의금부
왕의 특별 사법부 | 호랑이보다 무서운 의금부 도사

2. 왕실 사람들을 위한 관청
왕족을 관리하는 종친부 | 왕족의 족보를 기록하는 종부시 | 종친들을 위한 학교 종학 | 능력 있는 종친은 위험하다 | 부마를 위한 관청 의빈부 | 외척을 위한 관청 돈녕부 | 외척 신수근 일가의 비참한 말로

3. 궁궐 유지를 위한 관청
궁중 물품 관리소 내수사 | 왕궁의 음식물을 책임진 사옹원 | 내자시와 내섬시 | 사도시와 빙고

4. 예술을 담당한 관청
음악과 무용의 산실 장악원 | 시각장애인 음악 단체, 관현맹 | 천재 음악가 박연 | 조선의 음악을 반석에 올려놓다 | 조선 회화의 구심체 도화서 | 도화서에 얽힌 이야기들

5. 통번역 전문 관청 사역원
대청 30여 곳을 갖춘 외국어 전담 기관 | 외교의 최전선을 책임지는 자리 | 역관 출신 개화사상가 오경석

4부 지방 관청과 지방관

1. 조선의 지방 행정 체계
도부터 현까지 | 백성을 갈취하면서 임기를 시작하는 자리 | 도와 관찰사 | 부와 부윤 | 목과 목사 | 도호부와 부사 | 군과 군수 | 현과 현령 그리고 현감 | 사또와 원님의 차이 | 역참의 우두머리 찰방

2. 아전과 향관 그리고 관속들
지방 관아의 주인, 아전 | 여섯 아전이 하는 일 | 지방관의 최대 강적, 좌수와 향관 | 백성의 호랑이, 문졸 | 관속의 가장 밑바닥, 관노비 | 탐관오리의 횡포가 극에 달한 조선 말기

후기 기행을 마치며

저자소개

박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 대중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중 역사 저술가이자 밀리언셀러 실록사가.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고대사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아홉 권의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펴내 누적 판매 300만 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조선 주제사 시리즈로 《메디컬 조선》 《크리미널 조선》 《에로틱 조선》 《조선 왕실 로맨스》 등을 썼으며, 《조선 왕들은 왜?》 《》 《조선전쟁실록》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등 그간 30여 권이 넘는 역사서를 저술했다. 최근에는 한국사 이상의 폭넓은 지식을 전파하고자 《세계사 신박한 정리》 《인문학 리스타트》 등 집필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2018년 3월 전국의 공시생이 44만 명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2017년 6월 17일에 치른 서울시 9급 보건직 공무원 채용 시험 경쟁률이 143대 1에 달했지요.


믿기 어렵겠지만 조선 시대가 지금보다 공무원 선호도가 훨씬 더 높았습니다. 선호도뿐 아니라 경쟁률까지도 더 높았지요. 예를 들어 1796년(정조 20년) 이황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고자 실시한 도선별과 과거 시험에 응시한 인원이 7천 명이 넘었는데 여기에 급제한 사람은 단 2명이었습니다. 경쟁률로 따지면 3,500대 1이 넘는 셈입니다.
어쩌면 조선 시대 공무원 시험이 지금보다 경쟁률이 더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는 조선 시대에 공무원 숫자가 지금보다 적었고 직업도 다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선 시대 양반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관직밖에 없었지만 하급 군관을 포함해 모든 관직을 합쳐봐야 5,605개가 전부였습니다. 그중 정규직은 약 2,500개에 불과했지요. 이는 현재 100만 명이 넘는 대한민국 공무원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숫자입니다.
〈1부 1장. 관청과 궁궐은 어떤 관계일까?〉 중에서.


조선은 환관의 벼슬을 높여주는 대신 역할을 궁궐의 잡일로 한정했습니다. 이는 고려가 환관에게 낮은 벼슬을 내리고 정사와 관련된 업무를 맡긴 것과 대조적입니다. 결과적으로 조선은 환관의 삶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환관의 폐해를 막는 두 가지 효과를 얻었습니다. 덕분에 조선에서는 중국 역사의 골칫거리였던 환관의 권력 남용과 월권이 거의 없었고, 고려 의종 때와 원나라 복속기에 나타난 환관의 정치도 없었습니다. 이는 조선의 환관 정책이 중국이나 고려에 비해 탁월했음을 말해줍니다.
〈1부 3장. 그림자 관청 내시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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