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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조선의 혁신가들)

박영규 (지은이)
  |  
김영사
2019-02-08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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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책 정보

· 제목 :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조선의 혁신가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34985099
· 쪽수 : 376쪽

책 소개

300만 베스트셀러 실록사가 박영규가 새롭게 선보이는 '삼각인물전' 시리즈 첫 번째 책. 시대의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세상을 연 세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와 역동적 교류를 섬세하게 복원한 새로운 역사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목차

들어가는 말 | 18세기 르네상스의 트로이카 정채정

1장 정채정 트로이카의 운명적 만남
정조와 18세기 르네상스 | 정조와 정약용의 첫 만남 | 정조와 채제공의 2대에 걸친 운명적 만남 | 채제공과 정약용의 남다른 인연

2장 미치광이 세자의 아들, 이산
천비의 아들 영조의 생존 투쟁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단어, 아버지 | 아들을 미치게 만든 아버지, 영조 | 뒤주에 갇혀 죽은 미치광이 세자 | 광기에 사로잡힌 난폭한 가부장 | 남편을 버리고 자식을 택한 혜경궁 홍씨 | 아버지의 죽음을 목도한 열한 살 소년 | 효장세자의 양자가 된 세손 이산 | 영조의 혹독한 제왕교육 | 조정을 장악한 화완옹주와 정후겸 | 위기에 처한 세손 | 북망산으로 떠난 영조와 왕위에 오르는 정조

3장 남인의 새로운 희망으로 부상한 채제공
사림의 동서 분열과 붕당정치 | 남인과 서인의 처절한 권력 투쟁 | 이인좌의 난과 역적 집단으로 몰린 남인 | 영조의 탕평책 | 남인의 새로운 기대주 채제공 | 내치려는 노론, 곁에 두려는 영조 | 채제공의 정치 성향 | 도승지에 올라 세자를 구하다 | 채제공의 외로운 정치 투쟁

4장 세도재상 홍국영과 정조의 정치 책략
정조 즉위의 최대 공신 동덕회 4인방 | 속전속결로 이뤄진 정적 제거 | 홍국영에게 모든 권력을 몰아주다 | 정조가 홍국영을 앞세운 진짜 이유 | 정조 암살 미수 사건 | 스스로 물러나는 홍국영 | 홍국영의 죽음 뒤에 숨은 정조의 또 다른 얼굴

5장 채제공과 남인의 처절한 정치 투쟁
정조의 정치 혁신 3단계 | 정치 혁신 파트너 | 노.소론의 채제공 죽이기 | 채제공 구하기에 나선 김복인 | 드디어 정승으로 발탁된 채제공 | 3당 체제의 토대를 마련하다 | 정계에 진출한 정약용 | 남인의 본고장 영남 | 채제공 독상 체제 | 윤구종 사건과 영남 유생들의 만인소 | 남인의 리더로 부상한 이가환 | 이가환을 경계하는 노론 | 영의정에 오르는 채제공

6장 정치 혁신의 새로운 암초, 천주교
천주교에 빠져든 남인 유학자들 | 을사추조적발 사건 | 진산의 흉흉한 소문 | 부모의 위패를 불태운 두 선비 | 최초로 사형된 천주교도 | 홍낙안의 고발 | 정조와 채제공의 입장 | 이승훈의 삭직과 권일신의 죽음

7장 정조의 혁신 기구와 새로운 정책
정치 혁신의 발판 규장각 | 왕권 강화의 상징 장용영 | 금난전권을 폐지한 신해통공 | 서얼 차별을 완화하다 | 공노비 해방의 토대 마련 | 북학의 수용과 융성 | 문체반정과 정조의 자기모순

8장 정조의 염원을 담은 신도시 화성
수원에 현륭원을 조성하다 | 번영을 위한 준비 | 재탄생한 수원 | 정약용의 화성 설계 | 조선 성곽의 백미 화성 |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벽돌 성 | 화성 안팎의 시설

9장 채제공의 만년과 정약용의 낙향
채제공의 상소와 금등지사 | 모든 것이 정조의 연출 | 탕평정부의 재구성 | 궁지에 몰린 남인 | 쓰러진 남인의 거목 | 고향으로 돌아가는 정약용

10장 절대군주를 꿈꾼 정조의 밀찰정치
밀찰의 기원과 뒷거래정치 | 정조의 민낯 | 심환지가 남긴 밀찰의 의미 | 노론 벽파를 중용한 이유 | 정조는 밀찰로 어떤 일을 하려 했을까? | 정조의 죽음에 얽힌 의문과 진실

11장 유배지에서 꽃핀 실학의 최고봉 다산
신유박해와 남인의 몰락 | 유배지에서 쓴 첫 책 《촌병혹치》 | 다시 살아남아 다산으로 | 다산의 기념비적 저작들 | 고향에서 보낸 여생

저자소개

박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 대중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중 역사 저술가이자 밀리언셀러 실록사가.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고대사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아홉 권의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펴내 누적 판매 300만 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조선 주제사 시리즈로 《메디컬 조선》 《크리미널 조선》 《에로틱 조선》 《조선 왕실 로맨스》 등을 썼으며, 《조선 왕들은 왜?》 《》 《조선전쟁실록》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등 그간 30여 권이 넘는 역사서를 저술했다. 최근에는 한국사 이상의 폭넓은 지식을 전파하고자 《세계사 신박한 정리》 《인문학 리스타트》 등 집필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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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시대 르네상스의 주역은 문화 혁신을 주도한 호학군주 정조와 그의 혁신정치를 보좌한 정승 채제공, 그리고 박제가나 박지원, 정약용 등 신시대를 염원한 실학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일군의 실학자 중에서도 조선의 다빈치로 불린 천재 학자 정약용의 역할이 가장 돋보였다. 따라서 정조, 채제공, 정약용을 18세기 르네상스의 트로이카라고 불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정채정 트로이카의 역사적인 첫 만남은 언제 어떻게 이뤄졌을까? 세 사람 중 가장 연장자인 채제공은 1720년생이고 정조는 그보다 32년 뒤인 1752년생이다. 정약용은 정조보다 열 살 어린 1762년생이니 세 사람이 나이로 엮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 더구나 채제공과 정약용은 마흔두 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마주하고 앉기도 어려운 관계였다. 혹시 채제공은 정약용의 스승이 아닐까? 그렇지 않다. 채제공과 정약용에게는 둘 다 남인 가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즉, 이들은 정치적 뿌리가 같다. 또 하나의 공통점을 꼽자면 두 사람 모두 정조가 매우 아끼는 인물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정조는 왕의 신분으로 두 신하를 만나고, 채제공과 정약용은 서로 상관과 부하로 만난 것은 아닐까? 이들의 첫 만남은 그런 관계로 이뤄지지 않았다. 세 사람의 만남에는 좀 더 복잡한 사연이 얽혀 있다.


임오화변 때 채제공이 조정에 남아 있었다면 다시 한 번 세자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충언했을지도 모른다. 안타깝게도 그때 조정에는 목숨을 걸고 영조의 행동을 저지할 인물이 없었다. 훗날 영조는 아들을 죽인 것을 후회하며 채제공 같은 충신이 조정에 없었던 사실을 못내 아쉬워했다고 한다.
영조가 채제공을 세손의 우빈객으로 삼아 정조 곁에 둔 것은 그의 충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채제공과 정조의 만남은 영조가 이미 오래전부터 정조를 위해 준비해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필연적 운명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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