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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브라이언 와이스 (지은이), 김철호 (옮긴이)
  |  
김영사
2019-02-20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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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4985266
· 쪽수 : 350쪽

책 소개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브라이언 와이스가 환자 캐서린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확인하게 된 다양한 환생 사례와 그 메시지를 기록한 책. 출간 즉시 미국의 정신의학계를 충격에 빠트리면서 '전생요법'이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01. 첫 만남이 이루어지다
02. 전생의 기억을 말하다
03. 사후의 경험을 말하다
04. 나의 과거를 말하다
05. 메시지를 전하다
06. 변화가 시작되다
07. 관계가 드러나다
08. 여행이 계속되다
09. 용기가 생기다
10. 원인이 드러나다
11. 멸망을 예언하다
12. 신과의 합일을 말하다
13. 소통의 비밀이 밝혀지다
14. 작별을 고하다
15. 영매를 찾아가다
16. 신비체험이 시작되다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브라이언 와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적인 연구로 전 세계에 전생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정신과 의사. 컬럼비아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신약리학 분야를 선도하는 마이애미대학교의 종신교수이며, 수많은 논문과 연구서를 펴내 정신 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환생이나 전생 등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영혼의 세계에 전혀 관심 없는 전형적인 서양 의사였으나, 한 환자가 최면치료 과정에서 전생을 체험한 뒤 극적으로 호전되는 것을 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가치관의 대전환을 겪었다. 이후 오랫동안 갖고 있던 회의적인 시선을 거두고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자신의 사고방식으로 영혼의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바로 그 충격의 순간을 기록한 것으로, 1988년 초판 출간 이후 전 세계에 최초로 전생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서른 곳이 넘는 나라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전생퇴행요법의 방법과 효과를 안내한 《전생요법Through Time Into Healing》, 수없이 많은 생애에 걸쳐 기적처럼 재회하는 소울 메이트의 실제 사례를 담은 《기억Only Love Is Real》 등을 집필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 전역에서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오프라 윈프리 쇼>와 같은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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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민음사, 청년사, 정신세계사 등을 거치며 편집, 번역, 집필 활동을 했다. 한국어와 한글을 포함한 전 세계의 언어와 문자에 지적 관심을 쏟는 한편 요가와 명상을 비롯한 신비주의 전통에 존재적 관심을 쏟고 있다. 《언 다르고 어 다르다》. 《국어독립만세》,《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 등을 썼고,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자유로운 여행자의 소지품 목록》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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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대체 이런 기억들은 어디서 튀어나온 것이란 말인가? 환생과 전생에 대한 기억이라는, 아는 것이라곤 거의 없는 낯선 대상과 맞닥뜨린 나는 배짱이 생겼다. ‘있을 수 없어.’ 과학으로 단련된 나의 마음이 저항했다. 하지만 일은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나는 그 현상을 설명할 수도 없었지만, 실재를 부정할 수도 없었다.


“커다란 물살에 나무들이 쓰러지고 있어요. 달아날 곳이 없어요. 추워요. 물이 차가워요. 아이를 살려야 되는데, 그럴 수가 없어요… 그냥 꼭 안고 있어야 돼요. 물이 차올라 와요. 숨이 막혀요. 숨을 쉴 수가 없어요. 물이 짜서… 삼킬 수가 없어요. 아이가 팔에서 떨어졌어요.”
캐서린이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몸이 축 늘어지더니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구름이 보여요… 내 옆에 아이가 있어요. 마을 사람들도 보여요. 오빠도 있어요.”
캐서린은 쉬고 있었다. 삶이 끝난 것이다. 캐서린은 여전히 깊은 최면 상태에 있었다. 나는 전율했다. 전생? 환생? 나의 임상적 경험은 캐서린이 이런 환상을 꾸며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 생각, 그 표현, 정황에 대한 세세한 묘사, 모든 것이 캐서린의 일상적 의식 상태와는 달랐다. 정신의학에 관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이 머릿속을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나 캐서린의 정신의학적 상태나 인격구조를 가지고는 지금의 사태를 설명할 수 없었다. 정신분열증? 아니다. 캐서린은 결코 인식이나 사고 장애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캐서린은 깨어 있는 동안에 환청이나 환시를 경험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그와 유사한 분열증적 증상을 보인 적도 없었다. 망상에 빠진 적도 없었으며, 현실감각을 잃은 적도 없었다. 다상성인격多相性人格이나 분리성성격分離性性格도 아니었다. 오직 한 명의 캐서린이 존재했고, 캐서린의 일상적 의식은 그 사실을 온전히 알고 있었다.


‘정상적’인 치료 과정에서 나의 집요한 정신분석을 벗어나는 일이 일어난 적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치료 과정은 거의 ‘정상적’이지가 않았다. 게다가 나는 사후의 삶이라든지 환생, 유체이탈, 또 그와 관련된 현상 따위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마침내 나의 논리적인 머리는 모든 것이 캐서린의 환상일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나는 도저히 캐서린의 이야기와 환상적 체험을 증명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한편 희미하게나마 더 깊고 덜 감정적인 생각이 일었다. ‘마음을 열어라.’ 진정한 과학은 관찰에서 시작되지 않는가. 캐서린의 ‘기억들’은 환상이나 상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 눈이 보는 것, 그리고 다른 모든 감각기관이 느끼는 것 말고도 또 다른 어떤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 마음을 열어라. 더 많은 자료를 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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