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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 금강경

정수 금강경

(덧붙여진 내용을 걷어내고 읽는)

전영화 (지은이)
김영사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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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 금강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수 금강경 (덧붙여진 내용을 걷어내고 읽는)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34985464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1-11-01

책 소개

스스로 ‘모난 돌’이라고 자처하는 다큐멘터리 PD 출신의 저자가 《금강경》을 접하며 느꼈던 갑갑함을 풀고자, 8년여 동안 《금강경》에 관한 기존의 모든 상식과 믿음을 의심하고 추적하여 그 실체를 파헤쳤다.

목차

책머리에

1장 프롤로그

2장 나오는 사람들
가우따마 싯다르타
구마라집
현장
소명태자
그 밖의 사람들

3장 몸풀기
신묘장구대다라니
유통분의 민낯
일체유위법
사이비 《금강경》

4장 《금강경》 속으로
고려사람들
금강반야바라밀
《금강경》 코드

5장 《금강경》의 참모습
우리말 《금강경》

6장 에필로그
도움 주신 분들

저자소개

전영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방송국 PD로 일하던 어느 날, 운명처럼 만난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책으로 인해 ‘둥근 돌’로 살아오던 지난 삶이 부끄러워 크게 울고 나서 ‘모난 돌’의 거친 여정에 들어섰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금강경》 공부가, 직장도 그만두고 지리산에 틀어박혀 그 의문을 풀기 위해 붙잡고 씨름한 평생의 화두가 되었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EBS교육방송 PD, MBC-TV 다큐멘터리 PD (인간 시대, 명작의 무대, PD수첩, 특집 다큐 ‘평화, 멀지만 가야 할 길’ 외 다수 연출), 어린이 TV 대교방송 편성제작부장, JTV 전주방송 편성제작국장, 단국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겸임교수, CATV ‘복지 TV’ 편성제작본부장 역임. 저서로 《다큐멘터리 ‘기’》 《친절한 漢字 ‘핏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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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화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불경에선 ‘제법무아諸法無我’, 즉 ‘모든 존재하는 것[諸法]에는 나[我]라고 할 것이 없다’라고 전하고 있지만, 실제 붓다께서 가르치신 내용은 ‘내가 없다[無我]’가 아니라 ‘내가 아니다[非我]’였습니다. 정작 붓다께서는 ‘내가 있냐, 없냐’에 대해선 끝까지 침묵하셨던 것입니다. 《금강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지혜, 즉 ‘반야’라는 것은 우리가 그토록 ‘있다’고 믿고 있는 ‘자기 자신’이, ‘실제 자기 자신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는 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금강경》에 관한 한, 전 세계 학자들이 가장 믿을 만하다고 평가하는 일본의 다이쇼본보다 정확한 판본을 우리가 갖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중국 명나라와 청나라 때 사람들이 손으로 베껴 쓴 엉터리 필사본을 읽고 외우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현실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시중의 《금강경》 해설서들은 대부분 해인사 소장본과 비교했을 때 서른 군데 넘게(정확히 32군데) 차이가 나는, 학술적으로 존재 가치가 의심스러운 조잡한 ‘사이비’ 필사본을 기초로 합니다.


오래된 경전 《숫따니빠따》는 싯다르타가 고행을 하고 있을 적에도 악마가 고행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려 했다고 기록하며, 여덟 무리의 마군魔軍을 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마군은 싯다르타의 마음속에 자리한 ‘욕망, 미움, 배고픔, 애욕, 게으름, 무서움, 의혹, 위선’ 등 인간이면 누구나 지닌 여덟 가지의 ‘어두움’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 훗날 붓다께서 자주 말씀하신 ‘악마’란, 결국 바깥에 있는 어떤 실체가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있는 또 하나의 ‘자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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