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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오은영 박사의 불안감 없는 육아 동지 솔루션)

오은영 (지은이)
  |  
김영사
2021-03-10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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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책 정보

· 제목 :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오은영 박사의 불안감 없는 육아 동지 솔루션)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88934986690
· 쪽수 : 404쪽

책 소개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면서도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엄마, 아이에게 항상 엄하게 대하고 화부터 내는 아빠. 왜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불안해하고 두려워할까? 불안과 두려움은 양육에서 어떤 문제를 야기할까? 부모의 불안과 두려움을 해결해야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다. 아이 맡기는 문제부터 교육, 친구, 인성, 건강, 생활습관까지, 부모의 대책 없는 불안을 날리는 오은영 박사의 양육 A to Z.

목차

첫 번째. 엄마는 왜? 아빠는 왜
1. 걱정 많은 엄마와 무관심한 아빠
- 잘못되면 어쩌지? vs 애들이 다 그렇지
- 엄마 아빠 중 누가 옳을까?
- 걱정과 무관심의 뿌리는 불안이다
2. 내 아이 문제라면 엄마는 왜 걱정부터 할까
- 엄마의 불안은 오랜 본능이다
- 요즘 엄마들은 왜 더 불안해할까?
- ‘나는 누구일까’ 하는 정체성 혼란도 불안에 한몫한다
- 불안의 바닥에는 죄책감, 미안함, 욕심이 있다
- 슈퍼키드로 키우려는 40대 엄마, 질투심에 불타는 30대 엄마
3. 내 아이 문제인데도 아빠는 왜 무관심할까?
- 한 번에 하나만 처리하는 뇌와 문제 해결 본능
- 아빠 불안의 본질은 고집, 회피, 불신, 경계심이다
- 소통이 어려운 40대 아빠, 멀티풀한 역할이 버거운 30대 아빠
- 변하고 있는 아빠 vs 여전히 무관심한 아빠
4. 엄마의 걱정과 아빠의 무관심, 아이 앞에서 충돌하다
- 불안한 부모는 아이에게 과잉 개입하거나 과잉 통제한다
- 부모의 불안이 아이의 불안이 된다
- 불안을 인정해야 안정된 양육이 가능하다
* PLUS PAGE 나는 얼마나 불안한 것일까?

두 번째. 불안한 부모, 충돌 상황별 해법을 찾아라
1. 아이의 교육 문제
① 유아 교재·교구: 그게 지금 꼭 필요해? vs 남들도 다 사줬대.
② 유아 교육기관: 잘 놀면 그만이지, 뭘 벌써 보내? vs 좋은 교육 기회를 주는 건 부모의 의무야!
③ 초등 성적: 80점이면 됐지, 웬 호들갑이야! vs 학원 보내야 하는 것 아닐까?
④ 교육 때문에 하는 이사: 지방 사는 애들도 공부만 잘해! vs 강남만큼 좋은 교육 환경도 없다던데….
⑤ 사교육: 학교에선 뭐 하고 학원을 다녀? vs 그러다 우리 애만 바보 돼!
⑥ 어학연수: 공부할 아이들은 여기서도 잘만 해. vs 무슨 소리야!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줘야지.
⑦ 갑자기 성적이 떨어졌을 때: 공부 안 할 때 내가 알아봤어! vs 갑자기 왜 그러지? 혹시 무슨 일 있나?
⑧ 공부를 안 할 때: 애를 어떻게 가르쳤기에 이래? vs 도대체 왜 공부를 안 할까?

2. 아이의 친구 관계
① 왕따·괴롭힘을 당할 때: 정말 왕따 맞아? 애들끼리 장난한 거 아니야? vs 우리 애가 왕따? 얼마나 힘들었을까!
② 친구를 괴롭힐 때: 할 짓이 없어 남을 괴롭혀? vs 절대 그럴 리가 없어!
③ 친구가 너무 많을 때: 친구 많은 게 어때서? 괜찮아! vs 어울려 놀기나 하고 공부는 안 한다니깐.
④ 외톨이: 외톨이? 그게 왜 문제가 되는데? vs 얼마나 외로울까? 내가 나서야겠어.
⑤ 질 나쁜 친구: 한심하군. 저런 애랑 어울리다니! vs 저러다 나쁜 물이 들면 어쩌지?
⑥ 이성친구: 내 귀한 딸한테 남자친구라고? 안 돼! vs 내 귀한 아들을 오염시키는 건 아닐까?
⑦ 친구와의 싸움: 애들 싸움인데 좋게 해결하지. vs 아이 마음이 어떨까? 얼마나 속상할까?

3. 아이의 인성과 건강 그리고 안전 문제
① 체벌: 때려서라도 가르쳐야지! vs 내가 애를 때리다니! 때리지 말걸….
② 훈육: 이렇게 키우면 자기 밥벌이도 못 해! vs 잔소리를 안 하면 제대로 하는 게 없어!
③ 아이가 아플 때: 아이가 아플 수도 있지. 병원에 가봐! vs 이러다 큰 병 되는 거 아니야?
④ 나쁜 먹을거리: 다른 애들도 다 먹는데 그냥 먹여! vs 안 돼! 그건 먹이면 안 된다니까!
⑤ 외모(비만·키): 당신, 엄마 맞아? 애가 이게 뭐야? vs 적당히 먹이지도 못하고 난 엄마도 아니야.
⑥ 편식: 안 먹으면 주지 마. 우리 때는 없어서 못 먹었어! vs 어떻게 안 먹여? 안 먹으면 키도 안 큰단 말이야.
⑦ 아이 안전(유괴, 납치, 성폭행): 너무 과잉 보호하는 것 아니야? vs 혼자 다니다 무슨 일이라도 당하면 어떡해?
⑧ 안전사고: 괜찮아,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어? vs 혹시 우리 아이한테 일어나면? 난 절대 안 보내!

4. 생활 전반의 다양한 문제들
① 양가 어른들 문제: 답도 안 나오는 얘기를 해봤자 뭐해. vs 내가 이런 대접을 받다니….
② 맞벌이와 아빠의 육아 참여: 그렇게 걱정되면 일 그만두든가! vs 내가 아이한테 너무 소홀한 것 아닐까?
③ 아이 맡기기: 다 비슷비슷하지 뭘 그렇게 고민해! vs 조금이라도 좋은 곳에 맡겨야지 무슨 소리야!
④ 아이의 경제관념: 아이한테 돈은 안 줄수록 좋아. vs 우리 애만 없으면 불쌍해 보이잖아.
⑤ 아이에게 장애가 있을 때: 계속 지원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vs 나 때문에 우리 아이가 이런 것 아닐까?
* PLUS PAGE 불안이 불안을 만났을 때

세 번째.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1. 행복한 부모가 되려면
- 모성, 아이를 지키는 신비한 본능
- 부성, 진화를 준비하라
- 내 아이는 내 생각대로, 내 말대로 해야 한다?
-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낮은 자세로 임한다
- 불안한 부모의 희생양, 슈퍼키드

2.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 불안을 낮추는 건강한 부부 대화법, 경청과 존중
- 남편과 아내의 말, 마음속 번역기로 걸러라
- 아빠, 모르는 영역을 접해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 엄마, 잘한다고 지나치게 자만하지 않는다
- 육아와 집안일은 가장 고귀한 노동이다

3.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 불안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상대의 불안을 공유해라
- 불안을 자각하지 않으면 아이에게 대물림된다
- 지금 나의 선택을 믿어라
- 항상 내 안의 불안 신호를 체크해라
* PLUS PAGE 좋은 부모, 배우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심리 코드

저자소개

오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수련의, 정신과 전공의,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 및 임상 교수를 거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교수이자, 오은영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부터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SBS <써클하우스>, MBC <오은영리포트 2>, MBC <다큐플렉스 오은영 리포트 1>,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등까지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서 오랜 임상 경험에서 우러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많은 부모의 육아 고민은 물론이고 전 세대에 걸친 다양한 고민을 다정하고 따뜻하지만 때로는 단호한 일침도 서슴지 않으면서 놀랍도록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마음을 꿰뚫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국민 육아 멘토’, ‘육아의 신’을 넘어서 최근에는 ‘국민 멘토’, ‘랜선 엄마’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또한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등 주요 일간지와 <네이버 오디오클립>, 유튜브 채널 <오은영 TV>와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토크콘서트 <오은영, 1도의 변화 ‘우리들의 마법의 순간’>, <오은영, 더할 나위 없이 ‘날마다 당당당’> 등 다양한 경로로 부모들은 물론 전 연령대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021~2023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전문가엔터테이너부문, 2022년 대한민국교육대상 인성교육대상 ‘청소년인성부문’, 2022년 제17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 ‘올해의 교육인상’, 202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초록우산어워드에서 ‘우리들의 우상’상, 2021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사교양부문에서 <다큐플렉스>로 특별상, 2017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유아교육전문가부문 대상, 2013년 제40회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부문에서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개인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알라딘 2022년 올해의 책 선정)』,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2021년 세종도서 선정)』, 『오은영의 화해』,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내 아이가 힘겨운 부모들에게』, 『오늘 하루가 힘겨운 너희들에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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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나라 엄마들은 아이를 대할 때 죄책감, 미안함, 욕심을 많이 느낀다. 이 세 가지가 엄마의 불안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불안을 만드는 것은 욕심이다. 내가 갖고 싶고, 성취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위치에 아이가 다다랐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부린다. 공부를 못해 한이 맺힌 사람은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말할 수 없이 불안해한다. 마치 자신처럼 불행해질까 봐 안타까운 마음에 느껴지는 불안이지만, 아이와 자신을 잘 분리시키지 못한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못했던 사람은 아이가 자신처럼 괴롭고 힘든 마음이 생길까 봐 지나치게 집착하여 불안해진다. 그런데 이러한 욕심은 모두 자기 확신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자신부터가 ‘이 정도면 됐어’ ‘충분해’라는 마음을 갖는 게 잘 안 되기 때문이다.


과잉 통제를 하는 아빠의 경우, 겁 많고 나약하며 세상에 대해 많은 불안을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가부장적이고 엄격한 모습을 취한다. 가부장적인 아빠들 중에는 생각 외로 불안의 정도가 높은 사람이 많다. 가부장적이고 엄격하게 행동함으로써 자신의 불안을 상쇄하는 것이다. 이들은 힘있는 존재로 보이기 위해 일부러 아이에게 친밀하고 다정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우리 민철이 정말 멋진데”라고 말하는 것이 왠지 약한 사람처럼 보인다고 느껴 아이에 대한 칭찬도 절제한다. 전혀 엄격하고 무섭게 다룰 필요가 없는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설득하거나 설명하는 대신 항상 강압적인 태도를 취한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율성을 발달시키지 못해 자기 의견을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데, 쉽게 말해 기가 죽어버리고 만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아빠를 두려워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아빠에 대한 분노가 쌓인다. 결국 아이는 화가 나지만 무섭고 두려워 분노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겉과 속이 다른 마음으로 인해 늘 혼란을 느끼며 매사 불안해하는 행동을 보인다.


아이는 마치 포도송이 같아서 그중에는 작은 포도알도 있고, 큰 포도알도 있고, 덜 익은 포도알도 있고, 알맞게 익은 포도알도 있다. 진한 보랏빛의 포도알이 있는가 하면, 밝은 붉은 빛을 띠는 포도알도 있다. 그 모든 포도알이 모인 하나의 포도송이가 내 아이다. 그런데 우리 부모들은 그것을 모른다. 아이가 가진 모든 면을 통합해서 아이 자체로 받아주지 못하고 주변의 많은 것과 아이를 비교해 멀쩡한 아이를 비참하게 만든다. 아이가 공부는 못하지만 심성이 착하다면 “의사, 박사는 못 되겠지만, 뭘 하든 괜찮은 사람으로 평가받겠구나”라고 평가해줘야 한다. 아이가 줄넘기를 열심히 연습했는데도 잘 못하면 “네가 줄넘기 대회에 나갈 것도 아닌데 그 정도면 되지”라고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으로 아이가 자신을 열등하게 느껴서는 안 된다. 나는 사실 어렸을 적부터 춤을 잘 못췄다. 지금도 못 춘다. 그런데 요즘 엄마들은 아이가 춤을 못 추면 댄스 학원에 보내고, 줄넘기 과외도 시킨다. 인간은 포도송이처럼 작은 부분 부분이 모여서 전체를 이룬다. 그런데 포도알 하나를 사과의 색과 비교하고, 다른 포도알은 오렌지와 크기를 비교하고, 또 다른 포도알은 바나나와 맛을 비교하여 그것을 모두 합쳐서 아이를 만들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자신에 대한 어떤 정체성도 가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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