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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미하엘 엔데 (지은이), 프란츠 요제프 트립 (그림), 김인순 (옮긴이), 마티아스 베버 (채색)
주니어김영사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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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4989059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1-06-10

책 소개

짐 크노프 이야기를 쓴 미하엘 엔데는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확보한 작가이다.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의 두 번째 모험 이야기인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은 짐 크노프가 잠발라의 뮈르헨 왕자였다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다.

목차

이야기의 시작
크면서도 작은 등대
두 번째 모험
잔인한 바다
영원불멸의 수정
바다의 왕 구루무슈의 비밀
수수께끼의 해답
자석 암초에 붙은 엠마
날아다니는 물건들
영구기관의 발명
하늘을 나는 엠마
다시 돌아온 세상의 끝
신기루가 된 두 친구
투르 투르 씨와 사막의 괴물
자석 암초의 파수꾼
불의 존재와 물의 존재
사라진 몰리
바다 밑바닥의 기이한 도시
잘못 쓴 편지
지혜의 황금 용
바다 색깔의 배
13인의 해적
존재해서는 안 되는 땅
폭풍의 눈
짐 크노프의 비밀
핑 퐁의 모험
반듯하지 않은 것
해적들의 새 노래
뮈르헨 왕자의 나라
이야기의 끝

저자소개

미하엘 엔데 (글)    정보 더보기
1929년에 독일 남부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어요.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님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쳤답니다. 글, 그림, 연극 활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예술가적 재능은 그림뿐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도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특히 컸다고 해요.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 아버지에게 징집영장이 발부되자, 온 가족이 나치의 눈을 피해 도망을 갔어요. 전쟁이 끝난 후에는 뮌헨의 오토 팔켄베르크 드라마 학교에서 공부한 뒤, 진짜 인생이 있는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연극 배우, 연극 평론가, 연극 기획자로 활동했습니다. 1960년에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을 출간하고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1973년에는 《모모》를, 1979년에는 《끝없는 이야기》를 펴내면서 세계 문학계에 미하엘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지요. 그러다 예순다섯 살이 되던 1995년에 안타깝게도 위암으로 우리 곁을 떠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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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독어독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의 초빙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프리드리히 폰 실러의 『도적 떼』,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 산도르 마라이의 『열정』, 헤르타 뮐러의 『저지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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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요제프 트립 (그림)    정보 더보기
1915년 독일 에센에서 태어났습니다. 기와 작가로 일하다가 2차 세계 대전 이후 자신의 글에 직접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그림에만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광고 그래픽 일을 주로 했는데, 점점 더 책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960년, 미하엘 엔데의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에 삽화를 그려 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이렇게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시작된 미하엘 엔데와 프란트 요제프 트립은 각별한 친구가 됩니다. 《짐 크로프와 기관사 루카스》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외에도 《왕도둑 호첸플로츠 1, 2, 3》 《꼬마 유령》 《로비와 토비와 플리바튀트》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1987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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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베버 (그림)    정보 더보기
1967년 독일 에슬링엔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교에서 그래픽을 전공한 뒤 얼마 동안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광고 에이전시에서 일했습니다. 현재는 하이델베르크 근처 라덴부르크에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살면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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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향긋한 내음이 작은 부엌 가득 퍼지는 동안, 루카스는 짐과 리 지가 그린 그림을 보며 감탄했다. 차 마실 준비가 끝나자, 짐과 리 지는 그림 도구들을 치웠다. 뭐라고요 부인이 종 모양의 커다란 케이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뭐라고요 부인은 케이크에 슈거 파우더를 소복이 뿌렸다. 이 세상 그 어떤 케이크보다 맛있었다는 건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었다. 뭐라고요 부인이 그 분야의 대가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작은 부스러기 하나 남기지 않고 케이크를 깨끗이 먹고 난 뒤, 루카스는 안락의자 깊숙이 기대고 앉아 담뱃대에 담배를 채웠다. 짐도 약혼 선물로 공주에게 받은 담뱃대를 가져왔다. 하지만 실제로 담배를 피우지는 않았다. 루카스가 짐에게 지금 담배를 피우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충고했기 때문이다. 어른은 이미 충분히 자랐기 때문에 괜찮지만 짐은 아직까지 2분의 1명의 국민이었고, 언제까지나 2분의 1 국민으로 남고 싶지는 않았다.


루카스가 엠마를 향해 얕은 물속을 첨벙첨벙 걸어갔다. 짐도 친구의 뒤를 따라 기관차의 지붕 위로 훌쩍 올라갔다. 두 친구는 닻줄을 풀었다. 돛이 바람에 밀려 팽팽하게 부풀고, 돛대가 살며시 삐걱거렸다. 작은 기관차 배를 뒤에 매단 기이한 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해변에 남은 사람들은 손수건을 흔들며 계속해서 외쳤다.
“잘 갔다 와! 행운을 빌어! 몸조심 해! 멋지게 여행하고 무사히 돌아와야 해!”
짐과 루카스도 손을 흔들었다. 높고 낮은 봉우리가 솟은 룸머란트가 수평선 너머로 사라질 때까지. 두 친구 앞으로 끝없이 넓은 바다가 펼쳐졌고, 저무는 해가 바다에 비쳤다. 햇빛이 서쪽 수평선에서 동쪽 수평선까지 황금빛으로 번쩍거리는 길을 내었다. 기관차 두 대가 헤엄치며 수평선 한가운데를 가르고 나아갔다. 루카스가 짐의 어깨에 한 팔을 둘렀고, 두 친구는 반짝이는 빛으로 이루어진 길을 바라보았다. 그 길이 두 친구를 머나먼 곳으로 데려갈 것이었다. 어쩌면 또다시 미지의 나라와 대륙으로. 그 길의 끝이 어디일지 지금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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