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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황선미 (지은이), 박정섭 (그림)
주니어김영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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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4989820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0-12-03

책 소개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를 쓴 황선미 작가의 작품이다. 학교 급식을 먹는 꿈을 이루게 된 새봄이와 ,학교 다니는 꿈을 이루게 된 장갑분 할머니의 달달하고 특별한 학교 생활이 펼쳐진다.

목차

텔레비전 속 달고나
달고나 맛
강낭콩 화분
줄줄이 강낭콩
엄마의 그림일기
안녕? 안녕!
작가의 말

저자소개

황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1999년 『나쁜 어린이 표』에 이어, 2000년에 출간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16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국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2012년 한국 대표로 국제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고, 2014년 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에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명실상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작품으로 『내 푸른 자전거』 『푸른 개 장발』 『주문에 걸린 마을』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건방진 장루이와 68일』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 『내가 김소연진아일 동안』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지옥으로 가기 전에』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빛나는 그림자가』 『백년학교』 『강아지 걸음으로』 등이 있으며, 동화 창작론 『어린이와 더불어 사는 이야기집을 짓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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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섭 (그림)    정보 더보기
다양한 경험을 쌓다가 뒤늦게 그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에는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동해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검은 강아지》, 《그림책 쿠킹박스》, 《도둑을 잡아라》, 《놀자》, 《감기 걸린 물고기》, 《짝꿍》, 《싫어요 싫어요》, 《미래가 온다, 미래 식량》,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시집으로 《똥시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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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 꿈이 그렇게 대단한 거야?”
“암! 대단하지. 새봄이 꿈은 뭐야? 아직도 아빠처럼 여행 작가?”
나는 고개를 저었어요.
내 꿈은 벌써 몇 번이나 바뀌었어요. 아빠처럼 여행하면서 글을 쓰고 사진을 전시하는 일도 하고 싶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모르겠어요. 꿈이 없어진 것 같아요. 요즘 내가 바라는 건 아빠가 무사히 집에 돌아오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밤마다 기도해요. 엄마 몰래. 내가 슬퍼하면 엄마는 더 슬플 테니까.
“엄마, 간절히 바라는 게 꿈이라고 했잖아.”
엄마가 채소를 다듬느라 듣는 둥 마는 둥 했어요. 그래서 좀 더 큰 소리로 말했지요. 지금은 나랑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엄마뿐입니다.
“내가 지금 간절히 바라는 건……. 학교에 매일 가는 거.”
“에이, 그게 다야?”
“학교에서 친구 사귀는 거. 그리고 학교 급식 먹는 거.”
“헉! 맙소사 젠장.”


그 아이가 나를 보더니 다가왔어요.
“이거 하나 줄까?”
막대 사탕이에요. 껍질에 ‘달고나’라고 적힌 걸 보고 나는 덥석 받았어요. 왠지 얘도 그 방송을 본 것 같아요. 얘도 나처럼 1학년이면 좋겠어요.
나는 방금 샀던 반짝이 스티커 한 장을 그 아이한테 줬어요. 나한테 두 장이 더 있어서 괜찮아요. 게다가 막대 사탕을 먼저 준 아이인걸요.
신호등이 바뀌었어요. 그 아이가 손을 흔들고 뛰어갔습니다. ‘안녕!’ 했는지, ‘잘 가.’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뭐라고 했는데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막대 사탕을 쪽쪽 빨아먹었어요. 사탕 껍질을 펴 보니 큰 글씨 ‘달고나’ 위에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작은 글씨가 있네요. 그러니까 이 사탕이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사탕인 거예요. 나는 사탕 껍질을 주머니에 넣고 왔던 길을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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