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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학교 3

백년학교 3

(괜찮은 선택으로 한걸음씩)

황선미 (지은이), 김정은 (그림)
주니어김영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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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학교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년학교 3 (괜찮은 선택으로 한걸음씩)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4330080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백년학교>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는 바로 이 ‘꿈’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꿈을 향해 한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시골 학교로 유학 온 새봄이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목차

토닥토닥 파티
말해 봐 게임
꿈은 민들레 같은 것?
내 토끼가 어디로 갔을까?
그런 걸 꿈꾸다니!
장갑분 할머니가 땡땡이를?
몰래 가 볼 데가 있어!
생일 나무 체리
작가의 말 _ 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저자소개

황선미 (글)    정보 더보기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1999년 『나쁜 어린이 표』에 이어, 2000년에 출간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16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국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2012년 한국 대표로 국제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고, 2014년 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에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명실상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작품으로 『내 푸른 자전거』 『푸른 개 장발』 『주문에 걸린 마을』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건방진 장루이와 68일』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 『내가 김소연진아일 동안』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지옥으로 가기 전에』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빛나는 그림자가』 『백년학교』 『강아지 걸음으로』 등이 있으며, 동화 창작론 『어린이와 더불어 사는 이야기집을 짓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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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그림)    정보 더보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느꼈던 즐거운 마음이 보는 이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오늘도 수줍은 차마니』 『여름이 반짝』 『분홍문의 기적』 『광명을 찾아서』 『백년학교』 등의 동화와 『쥐눈이콩은 기죽지 않아』 『레고 나라의 여왕』 등의 동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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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도 뭔가 말해야만 했습니다. 나랑 바비키만 빼고 다 말했거든요. 선생님이나 장갑분 할머니도 안 했지만 어른이잖아요. 장래 희망 같은 걸 어른에게 묻진 않죠. 어른은 이미 뭐든 된 사람들이니까. 손을 들까 말까 속이 막 간지러웠어요. 하지만 뒤늦게 말하는 것도, 아무거나 말하는 것도 썩 내키지 않았어요. 게임이 끝났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나만 아무 말도 못하고 끝나면 어쩌나 조바심도 났습니다.
“장갑분 학생은 꿈이 무엇입니까?”
영어 선생님이 서툰 말로 할머니에게 물었어요.
“에이, 할머니잖아요. 그런 건 애들한테 물어야죠.”
보현이가 질문 대상이 틀렸다는 듯 말을 잘랐어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장갑분 할머니는 아닌가 봐요. 무슨 생각을 하는 듯한 표정이에요. ‘데끼, 할머니한테 뭘 그런 걸 물어?’ 할 줄 알았는데.
“내 꿈이라. 학생 되니까 좋은 게 또 있구먼. 여태 아무도 나한테는 요런 걸 물어보지 않았단 말이지.”


“아니거든! 꿈이 바뀌는 중이야! 어릴 때는 꿈이 자주 바뀌어도 괜찮댔어. 분명해지면 딱 말해 줄 거야.”
그러자 유미가 어깨를 으쓱하는 거 있죠.
“하나도 안 궁금한데 뭐…….”
나는 입술을 꼭 깨물었어요. 유미가 너무너무 얄밉지만 싸우기 싫어요. 참을 거예요. 유미는 원래 그런 애인데요,
뭐. 잘난 척하고 툭툭거리고. 더구나 나보다 머리 하나는 큰걸요. 남자애들도 이겨 먹는 덩치라고요. 나는 한숨을 포옥 쉬고 바비키를 보았어요. 나를 이렇게 만든 애가 바로 바비키잖아요. 나보다 어리니까 봐줘야 하지만 이젠 바비키도 얄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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