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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이름 없는 아이)

최은옥 (지은이), 파키나미 (그림)
주니어김영사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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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이름 없는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4992707
· 쪽수 : 142쪽
· 출판일 : 2020-05-21

책 소개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지는 운동장 아래 학교 이야기.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다양한 교실을 경험할 수 있고, 학교를 지키기 위해 아이들이 악의 무리와 싸우는 모습에서 용기를 배우는 창작동화이다.

목차

1. 동영상을 찍는 이유
2. 황금빛 열쇠
3. 무지개 나무야, 반가워!
4. 나나가 만나고 싶은 사람
5. 누가 만들었을까?
6. 아이들의 상상이 만든 교실
7. 얼음 바람의 정체
8. 누구일까?
9. 이름을 찾아서 1
10. 이름을 찾아서2
11. 우리는 모두 친구

저자소개

최은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1년 푸른 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2013년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어요. 어린이 친구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읽는 이야기를 쓰려고 언제나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 <내 멋대로 뽑기>,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장화 신은 개구리 보짱> 시리즈,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석주명》 등 다수의 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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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나미 (그림)    정보 더보기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여행과 식물을 좋아하며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그립니다. 《꼬마 흡혈귀》,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찍냥이 속담 탐정단》, 《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 등을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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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무지갯빛이 운동장 가운데서 아롱아롱 빛나고 있었다.
“지난번보다 더 커진 것 같아!”
록은 다시 봐도 황홀해서 입이 벌어졌다. 둥글게 일렁이는 무지갯빛 주위로 몇몇 아이들이 모여 있었다. 벌써 땅속으로 난 나선형 계단을 내려가는 아이도 보였다. 헐레벌떡 쫓아온 나나와 두리를 보고 록이 실실 이죽거렸다.
“어? 메주는 어쩌시고요? 수업하러 안 가셨어요?”
나나가 눈을 흘기며 록의 옆구리를 세게 꼬집었다.
“아아, 나 먼저 내려간다.”
록이 나나를 피해 무지갯빛 투명한 막 속으로 들어갔다.
그 뒤를 두리가 서슴없이 따라나섰다. 지난번과 다른 두리 모습에 나나가 훗 웃으며 따라갔다. 계단을 내려가던 두리가 아무래도 걱정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크앙크아앙.
공룡이 울부짖는 소리에 귀가 먹먹할 지경이었다. 무섭게 번뜩이는 노란 눈알이 문 쪽을 노려보자 록, 나나, 두리는 얼른 문 뒤로 숨었다.
“세, 세상에 우리가 먹이인 줄 아나 봐. 아까는 사랑한다더니, 이것까지 반대로인 거야?”
두리가 사시나무 떨듯 온몸을 떨었다. 나나도 두려운지 입술을 꽉 물고 있었다.
“내가 저 녀석을 유인할 테니까 그때 들어가서 아이들을 도와줘.”
나나랑 두리가 말릴 틈도 없이 록이 문 앞에 딱 버티고 서 서 있는 힘껏 공룡을 불렀다.
“어이! 랩터 씨! 나랑 달리기 한번 할까?”
순간 공룡은 화가 뻗친 것처럼 머리를 휘저으며 더 큰 소리를 냈다. 그러고는 순식간에 교실 문 쪽으로 뛰었다. 하지만 운동 하나는 자신 있는 록도 만만치 않았다. 날쌔게 몸을 날려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그 뒤를 공룡이 바짝 뒤쫓았다.


마침내 섬의 한가운데 도착한 아이들은 커다란 얼음 조각 앞에 섰다. 얼음 속에 온몸이 시커멓게 변한 아이가 보였다.
“세, 세상에, 얘 왜 이렇게 된 거야?”
두리가 울먹였다. 나나가 조용히 덧붙였다.
“어쩌면 검은 안개가 아이의 아픈 마음을 이용한 게 아닐까…….”
나나랑 두리는 얼음 속 아이 앞에 마주서 있는 록을 바라봤다. 록이 아이 앞으로 다가서서 말했다.
“늦어서 미안해…….”
그러고는 조금 더 다가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민규야, 오, 민, 규.”
얼음 속 민규는 오래 기다린 소리에 답하는 것처럼 눈가를 움찔했다. 손가락도 까딱 움직였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마음처럼 쉽게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았다. 록은 다시 한 번 크게 민규를 불렀다. 그러자 민규를 가두고 있던 얼음에서 드득드드득 소리가 들렸다. 그와 동시에 화가 난 듯한 검은 안개에서 쿠릉쿠르릉! 무서운 굉음이 울리며 한꺼번에 록을 향해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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