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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미술관/박물관
· ISBN : 9791199005358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6-01-15
책 소개
목차
1부 박물관 전시실 둘러보기
박물관 전시실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
2부 중・근세관
01 고려1실-공간을 상상하기: 지도와 유물로 개성 여행하기
02 고려1실-거꾸로 생각하기: 고려청자는 누가 만들고 누가 썼을까?
03 고려2실-본래 의미 찾기: 부처가 절에 가면 어떤 모습일까?
04 고려2실-연관성 찾기: 이 유물들은 어떤 관계일까?
05 조선・대한제국실(복도)-뜯어보기: 동궐도 재미있게 보기
06 15세기실-폭넓게 파고들기: 책을 왜 이렇게 많이 전시했을까?
07 15세기실-현재와 연결하기: 앙부일구는 어떻게 변했을까?
08 임진왜란・병자호란실-연관 박물관 찾기: 임진왜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09 18・19세기실-다양한 방법으로 시대 읽기: 조선 후기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0 18・19세기실-역사와 놀기: 대동여지도를 가지고 놀아 볼까?
11 대한제국실-생각 넓히기: 작은 단서에서 거대한 역사를 만나 볼까?
12 외규장각 의궤실-배경 알기: 조선의 기록 문화를 보여 주는 의궤
박물관 깊이 보기 1 국립중앙박물관 다양하게 즐기기
박물관 깊이 보기 2 유물의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박물관 깊이 보기 3 유물을 지켜라
박물관 깊이 보기 4 유물도 아프다고?
박물관 깊이 보기 5 박물관의 창고, 수장고
책속에서

정몽주와 정도전은 같은 스승 밑에서 공부한 친구였어. 처음에는 둘의 뜻이 잘 맞았지. 당시 고려는 힘깨나 쓰는 관리들이 마음대로 정치를 했고, 살기 힘들어진 백성들은 노비 신세가 되는 등 어렵게 살았어. 절(사찰)도 곡식을 꿔 주고 비싼 이자를 받는 등 온갖 방법으로 백성들을 괴롭혔고. 두 사람은 함께 부패한 고려를 바꾸려고 노력했어.
의기투합해 열심히 나라를 바꿔 보려 했지만, 둘의 생각은 점차 달라졌어. 정몽주는 고려를 유지한 채 문제를 해결하려 한 반면, 정도전은 아예 새로운 나라를 세워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믿었거든. 둘은 사이가 벌어졌고, 결국 적으로 돌아섰어.
정몽주가 먼저 정도전과 뜻을 같이한 이성계를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했어. 결국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정몽주를 죽였는데, 그 뒤에는 정도전이 있었지.
위 사진은 박물관 3층 금속공예실에 전시되었던 백자, 은과 동으로 만들어진 유물들이야. 이 유물의 주인공은 누굴까? 바로 조선을 세운 이성계야.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하기 1년 전에 이 사리갖춤을 만들어 금강산에 묻고 소원을 빌었어. “미륵이 세상에 오기를 기다립니다.” 미륵이 세상에 온다는 건 새로운 나라를 세운다는 걸 뜻했어. 소원을 빈 다음 해, 이성계는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