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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나의 집

안전한 나의 집

정 윤 (지은이), 최필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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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나의 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전한 나의 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34996101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19-06-05

책 소개

모중석스릴러클럽 46권. 작가 정 윤이 한국인의 마음 깊이 내재한 다층적인 모순에 극적인 사건과 스릴, 반전을 더해 한 권의 빼어난 소설로 써낸 <안전한 나의 집>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작가 및 주인공처럼 해외교포 1.5세인 재캐나다한인 최필원이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PART 1 새벽 11
PART 2 황혼 137
PART 3 밤 265

옮긴이의 말 385

저자소개

정 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작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노스다코다 주의 파고에서 성장한 재미한인이다. 뉴욕의 바사 컬리지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매사추세츠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6년 첫 소설 《안전한 나의 집》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작가 자신처럼 재미한인 가족이 등장하는 《안전한 나의 집》은 집과 가족이라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곳에서조차 안심할 수 없게 하는 뿌리 깊은 가정폭력의 그림자를 들여다봄으로써 묵직한 메시지와 수준 높은 스릴을 동시에 선사했다. 2016 굿리즈 ‘올해의 소설’, BBC 컬쳐 ‘이달의 책’, 애플 iBooks ‘이달의 책’으로 꼽히고 보스턴 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줄리아 워드 하우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2019년 현재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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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겸 출판 기획자로, 150권 이상의 영미권 문학 작품을 번역했으며, 김영사의 ‘모중석 스릴러 클럽’, 웅진씽크빅의 ‘메두사 컬렉션’, 책세상의 ‘메피스토 클럽’, 에버리치홀딩스의 ‘이스케이프’, 오픈하우스의 ‘버티고’ 등 장르문학 브랜드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와 『최후의 배심원』,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과 『서바이버』를 비롯해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시드니 셀던의 『프리마 프로젝트』, 마크 그리니의 『그레이맨』 등이 있으며, 이언 랜킨, 로버트 크레이스, 모 헤이더, 카린 포숨, 마이클 코리타, 제임스 패터슨, 데니스 르헤인 등이 그의 손을 거쳐 국내에 소개됐다. 번역 작업 중 짬을 내어 쓴 장편소설 『베니스 블루』가 한국 인터넷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단편소설 『고해』와 『시스터즈』로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콩트 부문에서 각각 입상했고, 단편소설 『바그다드』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초단편소설 『새 식구』와 『인스턴트 메시지』로 계간 미스터리 미니 픽션 컨테스트에 당선되었다. 『비의 교향곡 No. 9』, 『아네모네』, 『이카루스 다운』 등 장편소설과 『고해실의 악마』, 『기적을 부르는 소녀』 등 단편소설집을 발표했다. 현재 단풍국에 거주하는 그는 번역 작업에 매진하며 틈틈이 신작 소설 『재스퍼』와 『마계촌』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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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는 십 대 때 진을 만나 결혼했고,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전에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녀는 이곳에 친구도, 일자리도 없었다. 그녀가 인생에서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던 건 아들뿐이었다. 아버지는 매를 때렸고, 매는 아들을 때렸다. 그의 가족은 그렇게 유지되었다.


아내와 아이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 지극히 미국적인 사고방식이다. 그러나 그를 속박하고 있는 지구 반대편에서는 무조건 부모가 우선이다. 아이는 두 번째, 그리고 아내는 맨 마지막. 매와 진은 그를 그렇게 키웠다.


그들 대부분이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어린 나이에 한국에서 이민을 왔다. 그런데 그들의 사고방식은 누가 봐도 한국식이다. 여자들은 전부 남편과 아버지와 시부모에게 복종한다. 지금도 분주히 음식을 나르는 건 여자들뿐이고, 그중에도 며느리들은 가장 눈에 띈다. 며느리들은 항상 필사적으로 상대의 비위를 맞추기 때문이다. 경은 그런 여자들을 볼 때마다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한때는 그도 한국 여자들에게 매력을 느낀 적이 있었다. 그렇다고 한국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그 상대가 몰리라 할지라도. 그는 사랑하는 이가 자신의 어머니처럼 결혼과 함께 종으로 전락해버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질리언도 일 년에 몇 차례 시부모 앞에서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한국인 아내들은 평생을 그러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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