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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 와이프

디 아더 와이프

마이클 로보텀 (지은이), 최필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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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 와이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디 아더 와이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58792381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25-08-12

책 소개

주인공 조 올로클린은, 16개월 전 아내를 수술 합병증으로 잃고, 이제 막 대학에 진학한 큰딸과 십 대의 작은딸을 보살피는 싱글 대디다. 13년째 함께하는 파킨슨병이 몸을 정신으로부터 서서히 분리시켜온 이래 아내의 죽음으로 어느 때보다 깊은 상실감에 젖은 그는 얼마 전부터 우울증 치료 상담을 받고 있다.

목차

1일째
2일째
3일째
4일째
5일째
6일째
7일째
8일째
9일째
10일째
11일째
13일째
14일째
15일째
16일째
17일째
18일째
19일째
20일째
21일째
22일째
58일째

감사의 말

저자소개

마이클 로보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추리작가협회(CWA)가 최고의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골드대거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오스트레일리아 제1의 범죄소설가. ‘오스트레일리아의 에드거상’이라 불리는 네드켈리상을 수상했고 에드상, 배리상, UN 스릴러 문학상, 남아프리카공화국 뵈커 상, 영국 ITV 스릴러상 등 수많은 문학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 50여 개국에 소개되어 25개 언어로 읽히고 있으며 스티븐 킹, 리 차일드, 피터 제임스, 린우드 바클레이와 같은 거장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은 바 있다. 1960년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카지노 시에서 태어난 로보텀은 1979년 시드니의 석간신문 〈선〉에서 인턴 기자를 시작했고 이후 〈시드니 모닝 헤럴드〉 법원 속기사와 경찰 담당 기자로 일했다. 1986년 런던으로 건너가 다양한 국내 일간지에서 일하다가 1989년부터 〈메일 온 선데이〉 기자로 글을 썼고 1993년 프리랜서 대필작가로 일하기 시작해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해냈다. 1996년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와 글쓰기에 착수했으며 2002년 런던 도서전에서 첫 소설 《용의자》 샘플본이 입찰 주요 경쟁작이 되면서 24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글로벌 밀리언셀러가 된다.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작품인 《용의자》는 200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하루 만에 21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그해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다. 조 올로클린 시리즈 작품 중 여섯 개 작품이 독일에서 TV 영화로 만들어졌고 《용의자》에 기반한 영어 TV 시리즈가 2021년 런던과 리버풀에서 방영되기 시작했다. 스탠드얼론 작 《완벽한 삶을 훔친 여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6부작 TV 시리즈로 만들어졌고 2020년 BBC1의 최고 인기작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작품의 두 번째 시리즈는 2021년 시드니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2015년 로보텀은 스탠드얼론 작품인 《라이프 오어 데스》로 스티븐 킹, J. K. 롤링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들을 제치고 CWA 골드대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사이러스 헤이븐이라는 심리학자를 처음으로 등장시킨 《굿 걸, 배드 걸》로 골드대거상을 두 번째로 수상했다. 2021년, CWA가 최고의 스릴러 소설에 수여하는 이언 플레밍 스틸대거상을 후속작 《그녀가 좋았을 때(When She was Good)》가 수상하면서 로보텀은 ‘조 올로클린’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라이프 오어 데스》는 박찬욱 감독이 현재 영화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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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겸 출판 기획자로, 150권 이상의 영미권 문학 작품을 번역했으며, 김영사의 ‘모중석 스릴러 클럽’, 웅진씽크빅의 ‘메두사 컬렉션’, 책세상의 ‘메피스토 클럽’, 에버리치홀딩스의 ‘이스케이프’, 오픈하우스의 ‘버티고’ 등 장르문학 브랜드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와 『최후의 배심원』,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과 『서바이버』를 비롯해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시드니 셀던의 『프리마 프로젝트』, 마크 그리니의 『그레이맨』 등이 있으며, 이언 랜킨, 로버트 크레이스, 모 헤이더, 카린 포숨, 마이클 코리타, 제임스 패터슨, 데니스 르헤인 등이 그의 손을 거쳐 국내에 소개됐다. 번역 작업 중 짬을 내어 쓴 장편소설 『베니스 블루』가 한국 인터넷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단편소설 『고해』와 『시스터즈』로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콩트 부문에서 각각 입상했고, 단편소설 『바그다드』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초단편소설 『새 식구』와 『인스턴트 메시지』로 계간 미스터리 미니 픽션 컨테스트에 당선되었다. 『비의 교향곡 No. 9』, 『아네모네』, 『이카루스 다운』 등 장편소설과 『고해실의 악마』, 『기적을 부르는 소녀』 등 단편소설집을 발표했다. 현재 단풍국에 거주하는 그는 번역 작업에 매진하며 틈틈이 신작 소설 『재스퍼』와 『마계촌』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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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다시 묻는다. “어떻게 된 일이죠?”
“계단 아래 쓰러져 있는 걸 발견했어요.”
“계단이요?”
“집에서요.”
“누구 집에서요?”
“우리 집에서요.”
“당신 정체가 뭡니까?”
“난 이 사람 아내예요.”
“아버지에겐 이미 아내가 있어요.”
“이 사람의 또 다른 아내예요.”
“아버지의 정부란 말이죠?”
“아니라니까요.”


기차가 도착한다. 레일이 진동하면서 압력파가 밀려든다. 문이 열린다. 나는 인파에 떠밀려 북적대는 객차 안으로 들어간다. 이 많은 사람 중 과연 몇 명이나 이중생활을 하고 있거나 비밀 가족을 숨겨두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졌다. 그것 자체는 별로 놀랍지 않다. 이미 숱하게 보고 들어왔으니. 콜걸로 일하는 줌바 강사. 잘나가는 부동산 중개인으로 위장한 러시아 스파이. 비밀은 그 가치가 적지 않다. 우리는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취직을 위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성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또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비밀이 없다면 자아도 없다. 사회 집단에서, 일터에서, 또는 결혼생활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뻔뻔하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 척할 수밖에.


“이 불륜…… 언제 시작됐습니까?”
“내가 서른두 살 때요.”
“그때 아버진요?”
“지금 당신 나이쯤 됐을 거예요.”
“아버지뻘 되는 남자를 상대로 그랬던 겁니까?”
“당신은 삼십 대 여자를 사랑하지 못할 것 같아요?”
“지금 내 얘길 하는 게 아니잖습니까.”
“정말요?” 그녀가 묻는다. “그래서 날 찾아온 게 아니었어요?”
나는 차마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내 존재가 불쾌하죠? 당신 아버지가 나랑 사랑에 빠진 사실을 믿고 싶지 않죠? 우리가 지금껏 가정을 이루고 살아온 사실도 인정하고 싶지 않을 테고요. 이게 왜 이상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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