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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35208043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09-11-10
책 소개
목차
1부 심리를 읽는 기술
1. 사람을 간파하는 단서
선입견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 행동 사이에 모순은 없는가? | 적극적인 순간과 심드렁한 순간을 생각하라 | 착각은 금물, 본능보다 경험을 따르자 | 대화가 즐거우면 말꼬리도 자른다 | 질문에 딱 맞는 대답인가? | 그 사람이 어떤 단어에 집착하는가? | No, But, I don't know | 고차원적인 방어법 눈치채기 | 나만의 질문을 만들자 | 그 남자, 그 여자의 결말
2. 심리 읽기에 필요한 몇 가지 도구
내 사랑은 오직 어머니, 아버지 -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처음 만난 사람이 유달리 싫을 때 - 대상관계이론 | ‘나 잘난 맛’에 산다 - 코헛의 자기 심리학 | 사람 성격에도 극성이 있다 - 융의 인격 분류
2부 심리 퍼즐 맞추기
3. 관심에 목마른 사람들
처음부터 명령하듯 대하는 사람 | 대화의 초점이 타인에게 가는 걸 못 참는 사람 | 친한 척 하다가도 금세 멀어지는 사람 |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 |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
4. 타인에게 관심 없는 사람들
로봇 같은 사람 | 우주, 영혼, 귀신 같은 이야기만 하는 사람 | 의심 많은 사람
5. 타인에게 자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들
사람들과 눈도 못 마주치는 사람 | 일이나 생활에 융통성이 없는 사람 | 항상 뭔가를 해달라고 하는 사람 | 변명만 늘어놓는 사람 | 앞에서는 순종하고 뒤에서는 말 안 듣는 사람 | 속을 알 수 없는 사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정신과의사가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 속이 보이게요, 안 보이게요?”
보일 거라고? 에이, 내가 초능력자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상대가 정확하게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럼 안 보인다고? 그것도 아니다. 적어도 상대가 건네는 자신의 마음 조각 같은 건 당연히 보인다. 물론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들키기 싫어한다면 절대 그 속을 알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꼭꼭 감추고 있다는 점’이 훤히 보인다는 사실이다.
프롤로그
남자들이 여자를 처음 마주할 때 느끼는 본능적인 감각은 뻔한 것이다. 너무 단순하지 않느냐고? 그런 것 말고 개인마다 복잡한 감정도 많다고? 에이, 사람의 마음을 파악하려 할 때 너무 복잡한 생각은 금물이다. 인간을 단순하게 봐라. 아무리 커피가 맛있어도 일단 기본은 쓴맛과 단맛이라고 생각하자. 그 외의 것은 천천히 생각하면 된다.
1장_사람을 간파하는 단서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 사람이 예쁜지 아닌지 감별하는 일이 아니다. 상대가 호감 가는 인상인지, 누가 봐도 피할 정도로 무섭게 생겼는지 등 선입견을 설정하는 것이다. 그 다음 방금 설정한 선입견의 정반대 상황을 가설로 잡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이는 ‘왜 이 사람은 저런 행동을 하는가’를 추리할 때 가장 좋은 해답을 준다.
예를 들면 지나치게 깔끔한 사람은 마음속이든 집이든 어딘가 더러운 데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라. 과거사를 추정해볼 때도 마찬가지다. 지나치게 더러운 사람이 어릴 때부터 더러웠다고 생각하지 마라. 너무 깔끔을 떨다가 어느 순간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바로 내가 대표적인 예이다. 어릴 땐 그렇게 깔끔했다던데…….
1장_사람을 간파하는 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