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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88935208500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0-11-10
책 소개
목차
1부 우리는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가?
1. 당신이 마주하는 사람들
2. 왜 타인과 관계를 맺는가
3. 자기 자신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면
4. 좋은 관계, 나쁜 관계, 이상한 관계
2부 인간관계의 다양한 얼굴들
1장 인간관계의 모든 시초는 부모와 나 사이에서 벌어진다
1. 모든 인간관계의 근원_부모와의 관계
2. 강한 아버지와 약한 어머니의 경우
3. 강한 어머니와 약한 아버지의 경우
4. 부모 모두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
2장 내 조부모는 누구인가, 나는 몇 번째로 태어났는가?
1. 갈등은 대를 타고 이어진다_조부모와의 관계
2. 몇 번째로 태어나셨어요?_형제자매와의 관계
3장 친구와 선후배 관계에도 각자 역할이 있다
1. 영원한 벗은 가능할까_친구와의 관계
2. 평등과 복종, 베풂의 균형_동년배, 선배, 후배와의 관계
4장 나는 왜 그 사람에게 반했을까?
1. 내가 만든 환상과 사랑에 빠지다_ 이성친구와의 관계
5장 기타 당신이 유심히 관찰해야 할 인간관계들
1. 성격보다 목적이 중요해 _ 이웃과의 관계
2. 직접 알지 못해도 가깝게 느껴지는 사람 _ 상상의 관계
3부 타인과 잘 지내는 관계의 특별한 기술
1. 인간관계의 처음과 끝, 대화
2. 기분 좋게 이기는 말싸움의 기술
3. 관계를 유지해야 할 때의 대화 기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 사람의 어린 시절 경험은 그의 일생에 큰 영향을 준다. 당시 경험에서 느낀 기쁨, 슬픔 같은 감정은 평생을 지배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에게 어떤 콤플렉스가 있는지 잘 모르지만, 잘 들여다보면 자신의 행동에는 그만한 이유, 즉 콤플렉스가 작용한다. … 이를 극복하려면 자신에게 없는 부분을 외부로부터 받아들여야 한다. 즉, 타인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 해법이 있다.
어떤 때는 스스로 무시하고, 어떤 때는 괴로워하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는 ‘나’들을 어떻게 하면 모을 수 있을까? 좀 낭만적으로 말하자면 ‘지혜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시쳇말로는 ‘남 말’ 좀 들어야 하는 것이다. 남들의 조언을 듣고,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든 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서먹한 친구들이 친해지기 쉽지 않듯, 내 안의 ‘나’들이 서로 친해지고 이해하는 것도 오랜 세월이 필요한, 어려운 일이다.
어머니가 가족을 조종하려는 경우, 아버지는 그런 부인을 잘 받들어줘서 애처가 혹은 공처가 소리를 듣든가 아니면 부인을 견디지 못하고 자주 싸워 부부 사이가 벌어질 것이다. 전자의 경우 처음에는 비교적 괜찮지만, 어머니의 욕심이 노년이 될수록 점점 과해지니 가족이 힘들어하는 것이 문제다. 후자의 경우에는 남편 복이 없다며 아들, 특히 장남에게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아들이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기보다는 자신에게 잘하고 자기 보기에 좋은 사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