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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20대의 자기계발
· ISBN : 9788935209804
· 쪽수 : 283쪽
· 출판일 : 2013-09-1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어떻게 청년답게 살 것인가?
1강. 신크마리의 후예, 청년이 역사를 바꾼다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 -김장훈
고구려의 청년 리더 신크마리를 아는가
항일운동에서 등록금 투쟁까지
21세기 신크마리를 찾아서
역사가 선택 과목인 나라
청년이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독도를 외칠 때 그들은 독도를 실천했다
2강. 어른이 되는 시간, 갭이어를 즐겨라
“자기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라” -박칼린
명사로 끝나는 꿈, 동사로 꿈틀거리는 꿈
팝쿠튀르 청년의 통섭과 실험정신
갭이어를 즐기는 세계의 청년 리더들
누구나 따라가는 길, 누구도 가지 못한 길
3강. 내일을 보는 힘, 개똥철학이 삶을 이끈다
“나만의 철학을 갖고 있는가?” -김상민
왜 철학인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
철학은 나를 돌아보는 습관
‘움’의 법칙, 돌아보고 계획하라
4강. 국경 없는 전쟁, 기회를 찾아나서라
“창업 국가가 미래 국가” -윤종록
구글코리아를 넘어 구글 본사를 탐하라
캄보디아의 한국인 청년 영웅 콴욱
경제 영토에는 국경이 없다
통일이 줄 수 있는 무한 기회
5강. 상생의 조건, 따뜻한 성장을 꿈꿔라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고통에 집중하라” -김정현
함께 가야 멀리 간다
윈윈 정신과 상생 DNA
청년의 선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새로운 기회,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6강. 소통과 소명의 시대, 박차고 도전하라
“천하보다 귀한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길” -박신영
W시대, H시대를 지나 C시대가 열렸다
‘성공했니?’보다 ‘행복하니?’를
힐링 시대의 초라한 민낯
나의 소명은 무엇인가
소통과 도전, 변화의 시대정신
7강. 꿈이 춤추는 시간, 청년의 때를 누려라
“모난 돌로 사는 것도 괜찮아” -장진영
청년이란 누구인가
부모에게 의존하는 어른아이들
불굴의 청년정신이 살아 있는 나라
미키 세대, Made in Korea의 이름으로
나는 어떤 유형의 청년일까?
8강. 일하고 싶은 당신, 넘지 못할 벽은 없다
“대체 뭘 보고 나를 뽑았을까?” -이종식
학점과 사진 대신 에세이와 스토리로
스펙을 초월한 TOPICs형 인재
대기업 인사 담당자가 밝히는 ‘이런 인재 원한다’
9강. 젊은 성공, 체면을 버리고 실용을 택하라
“중요한 건 형식적 타이틀이 아니잖아요?” -보아
학력 과잉 사회의 ‘법대로 하자’ 문화
실용주의자들이 인정받는 세상을 위해
고졸 신화가 일상이 되는 사회
에필로그|내가 청년인 이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렇다면 지금의 남북한 현실은 어떨까? 불행히도 1300여 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분단과 대치는 물론 연평도 해전과 같은 국지전도 이어지고 있다. 내부 구성원 간 분열로 몰락한 발해처럼 지역과 세대 간 갈등 또한 여전하다. 남북문제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과 영유권 분쟁 등에 대해서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강대국에 의존한 외교로 일관하는 모습도 보인다. (…) 만약 신라와 발해가 연대해 중국을 견제하면서 통일을 이뤘다면 지금의 한반도는 어땠을까? 적어도 그렇게 허무하고 쉽게 만주 땅이 중국으로 넘어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한반도 역사를 쉽게 부인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역사에 있어서 가정은 무의미할 수 있다. 하지만 남북 대치가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1300년 전 교훈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민족은 똑같은 수난을 반복해서 당할 수밖에 없다.
영국을 포함한 여러 선진국에서는 상당수의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다. 약 1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는 갭이어를 갖는다. 여배우 엠마 왓슨과 영국 왕실의 왕자들도 갭이어를 가진 바 있다. (…) 갭이어를 경험한 이들은 부모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경험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는 동안 앞으로 무엇을 공부해야 하고 어떤 기술을 습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자신의 인생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세상에 나를 던져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조준점과 탄착점 사이의 거리가 짧다면 영점 조정이 조금 잘못 되더라도 탄알이 과녁 정중앙에서 벗어나는 범위는 크지 않다. 하지만 과녁까지의 거리가 길다면 조준의 미세한 차이가 엄청나게 상이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순간의 선택에 따라 인생의 행로가 크게 바뀌는 청년기엔 자신만의 철학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양지차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