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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5213283
· 쪽수 : 244쪽
책 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 달라진 세상, 변하지 않은 것들
프롤로그: 떠난 이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들
1장 조금 더 서로를 사랑할 줄 알았더라면
- 차마 부치지 못한 편지
- 자식을 향한 작은 바람
- 화장실에 놓인 국화 한 송이
- 아들을 범죄자로 만든 신사임당
- 나 여기서 죽어도 돼요?
- 그리움이 만들어낸 중독
- 외로움을 우정으로
2장 어떤 삶을 살든 우리는 소중한 사람
- 현실을 버텨내는 용기
- 보지 못하는 아들
- 삶이란 운명의 무거운 짐을 이겨내는 것
- 떠난 후를 생각하며 가는 길
- 천국으로의 이사를 돕는 사람들
- 가진 것을 다 주고도
- 삶의 의지를 잃었을 때
3장 가장 낮은 곳에서 피어나는 것, 희망
- 인간의 탈을 쓴 악마
- 세상에서 가장 나쁜 선택
- 평생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
- 고통, 삶에 다달이 지불하는 월세
- 모두가 원하는 죽음
- 그 가족이 살아가는 법
-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힘
- 그리움에 눈이 멀다
4장 우리에게 정말로 남는 것
- 삶과 사람을 더 사랑하는 법
- 슬픔을 드러내지 못할 때
- 누가 진짜 가족일까
- 짐 지우지 않는 사랑
- 봄이 오면 꽃이 피듯이
- 사랑을 주고 떠난 초코
-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 죽음
에필로그: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부록: 유품정리사가 알려주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7계명
리뷰
책속에서
그저 저는 보이지 않는 선으로 세상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이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만큼, 다른 누군가에겐 외로움을 준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적어도 우리 주위의 누군가가 ‘외로워서’라는 이유로 우리와 다른 길을 가게 되는 일을 막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_ <개정판 서문: 달라진 세상, 변하지 않은 것들>
모든 사람이 온전하게 죽음을 맞이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적잖은 충격이었다. 드라마에서처럼 곁을 지켜주는 가족들의 사랑에 힘입어 죽음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마지막 순간을 평온하게 맞이하는 건, 천 명 중 한 명에게 주어질까 말까한 엄청난 행운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아무도 거두는 이 없는 외롭고 쓸쓸한 죽음이 참 많았다.
_ <프롤로그: 떠난 이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들>
자식이 부모 마음을 어찌 헤아리겠는가. 장례지도사로 일할 때 수많은 죽음을 보았지만 돌아가신 부모를 안고 우는 자식은 거의 보지 못했다. 하지만 부모는 반드시 자식을 품에 안는다.
_ <1장 조금 더 서로를 사랑할 줄 알았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