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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34984894
· 쪽수 : 588쪽
· 출판일 : 2021-08-23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_ 이제 중국을 매의 눈으로 바라본다
프롤로그_ 중국 경제의 용틀임과 한국의 생존 방정식
1부 미중 간 신냉전 속 한국 경제의 생존 방정식
1장 미중 간 신냉전, 미중 패권경쟁
1. 중국의 부상, 미국의 중국 때리기
2. 미국식 자유자본주의 대 중국식 국가자본주의
3. 시진핑식 중국 특색 사회주의 경제운영 체제
4. 미국과 중국의 충돌 지점
2장 초강수로 치닫는 미중 마찰, 중국은 4개의 함정을 극복할 수 있을까
1. 중국 경제는 미국 경제를 추월할 수 있을까
2. 투키디데스 함정과 팍스 시니카
3. 중진국 함정
4. 체제의 위험: 타키투스 함정과 킨들버거 함정
3장 중국의 급부상과 기로에 선 한국 경제
1. 한국의 3가지 생존전략 시나리오
2. 중국 경제와의 공존적 장기 발전체제
2부 미국은 중국 경제 굴기를 막을 수 있을까
1장 다자주의 체제의 재편: 미국의 중국 중심 무역질서 해체 압박
1. WTO 체제 약화와 다자간 블록의 강화
2. 중국 중심 글로벌 가치사슬의 부상과 미국의 압박
3. 심화되는 미국의 대중국 압박과 중국의 대응전략
4. 중국의 ‘홍색공급망’ 전략
2장 미국과 중국의 미래산업 경쟁력
1. 중국의 산업경쟁력 현주소
2. 미중 간 데이터 플랫폼 기술전쟁
3. 미국의 공급망 무력화에 맞선 과학기술 중국몽
3장 미중의 금융ㆍ자본 충돌 가능성, 중국은 버틸 수 있을까
1.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세계 2위의 중국 금융
2. 중국 금융 굴기, 달러체제에 대한 도전인가
3. 중국의 금융시스템 개혁개방과 미중 금융패권의 충돌 가능성
4. 중국의 금융부실은 통제 가능한가
5. 위안화는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까
6. 디지털 위안화가 위안화 국제화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인가
3부 중국 특색 국가자본주의의 등장과 커지는 한중 간 거리
1장 강한 중국을 위해 설계된 국가자본주의
1. 공산당 주도의 당-국가 체제
2. 공산당과의 협력적 꽌시
3. 리커창 대 시진핑
4. 계획과 시장을 결합한 따라잡기 전략
5. 중국의 국가자본주의, 질적 성장에도 효과적인가
2장 변화를 모색하는 중국식 국가자본주의
1. 중국식 모델은 매력적인가
2. 베이징 컨센서스의 등장
3. 2세대 워싱턴 컨센서스
4. 창의와 혁신이 가능한가
5. 시진핑 시대의 공산당 집단지도체제
6.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이 국가자본주의에 미치는 영향
3장 미중 간 전략적 경쟁 속 더 커지는 한중 간 거리
1. 서로 다른 자본주의의 교호작용: 잘 관리된 탈동조화
2. 한국의 선택, 차집합보다 교집합
3. 한중일 FTA 체결을 서두르는 중국
4. EU-중국 투자협정이 주는 시사점
5. 점점 더 멀어지는 가치의 거리
4부 중국 경제와 공생하는 길
1장 미중 간 선택의 압박, 한국의 전략은?
1. 미중 무역마찰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한국일까
2. 미중 무역마찰 대응원칙을 정립하라
3. ‘안미경중’에서 ‘안경일체’로 전환을 모색하라
4. 아태 지역 주도권 경쟁에 대응하라
2장 중국은 한국 산업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1. 한국 산업의 생존 방정식, 산업생태계의 복원
2. 신성장 산업의 한중 협력 확대 및 협력 플랫폼 강화
3장 중국발 금융환경 변화의 위협에서 한국 금융은 자유로운가
1. 중국발 금융위기의 선제 대응전략
2. 원화의 국제화 추진으로 위안화 블록 편입 예방
3. 디지털금융의 표준화와 국경 간 지급결제시스템의 대비
4. 한중 금융협력의 새로운 의제
1만 자 요약
참고용어
참고문헌
미주
찾아보기
책속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국 봉쇄정책에 동맹외교를 동원하고 있다. 미국의 힘에만 의존하려던 트럼프와 달리 동맹의 힘을 규합하고 중국의 고립을 추구한다. 그리고 중국의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미국이 중국 제조업의 공급망을 무력화하려 하자 시진핑 공산당은 과학기술 중국몽으로 맞선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미중 충돌이 중국의 발흥을 위해 100년 만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압박이 중국을 자력갱생의 길로 내몰고 있으니 과학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결사 항전하자고 독려한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의 자주적 통제와 혁신주도권, 발전주도권을 장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국은 장기전에 기대를 거는 것 같다. 그리고 시진핑의 장기집권 필요성을 이와 연결하려 한다.
미중 충돌과 신냉전이 한국 경제에 크나큰 위협이 될 것은 자명하다. 그리고 한국은 낀 존재가 되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앞으로 이 상황이 기회가 될지 위기가 될지는 우리의 전략적 선택에 달렸다. 전략선택과 유연한 대응자세 그리고 정확한 국익 계산이 관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