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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시인

유랑시인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시정)

타라스 셰브첸코 (지은이), 한정숙 (편역)
한길사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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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시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랑시인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시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35656530
· 쪽수 : 652쪽
· 출판일 : 2005-09-01

책 소개

우크라니아의 역사와 시정(詩情)을 탁월하게 묘사해 우크라이나의 국민시인으로 추앙받는 타라스 셰브첸코의 대표 장시(長詩) 21편을 엄선해 묶은 책. 맑고 순수한 개인적 정서를 노래한 서정시나 환상적 담시뿐만 아니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는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현실을 소재로 삼거나 억압적 정치 체제와 농노제를 반대하는 혁명적 정치사상을 담고 있는 주요 시들을 싣고 있다.

목차

우크라이나인의 근대적 민족 정체성과 타라스 셰브첸코 | 한정숙 • 21
마술 걸린 아가씨 • 147
노래 • 160
카테리나 • 163
타라스의 밤 • 199
이반 피드코바 • 211
생각들이여, 내 생각들이여 • 217
하이다마키 • 225
하말리야 • 362
파헤쳐진 무덤 • 375
꿈(희극) • 380
이단자 • 411
포로(눈먼 남자) • 434
거대한 무덤 • 467
하녀 • 511
카프카스 • 538
죽은 이, 살아 있는 이, 나지 않은 이들에게, 우크라이나에 사는, 우크라이나를 떠나 사는 동포들에게 보내는 우정의 서한 • 552
홀로드니 야르 • 567
나 죽거든 그대들(유언) • 573
나는 그때 열세 살을 갓 넘겼지 • 577
수도승 • 583
마리아 • 592
부록 | 타라스 셰브첸코 자서전 • 630
찾아보기 • 637

저자소개

타라스 셰브첸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던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부근에서 농노신분으로 태어났다. 지주인 파벨 엥겔가르트의 시동이 되어 각지를 떠돌던 그는 183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화가 소셴코를 만났는데, 소셴코는 그의 미술적 재능을 높이 사서 해방을 주선했다. 러시아의 문화계와 사교계 인사들이 도운 덕에 그는 1838년 농노신분에서 해방되었다. 그 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행운도 누렸다. 1840년 처녀시집 『유랑시인』(콥자르)을 출판하여 가장 아름답고 강렬한 우크라이나어를 구사하는 시인으로 떠올랐으며 이후에는 미술가보다 시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작품에서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현실을 소재로 삼았으며, 차르 전제정과 농노제에 반대하는 혁명적 정치사상을 담아냈다. 1843년 이후 고향 우크라이나를 여행하면서 현지 지식인들과 우크라이나의 민족문제를 논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민족의 자율 및 해방적 범슬라브주의를 지향하는 최초의 근대적 정치결사인 키릴로스-메토디오스 형제단원들과 가까이 지냈다. 그의 시집 『삼 년』은 형제단 지식인들의 현실 비판의식을 고취시켰다. 이 일로 러시아 정부와 마찰이 생겨 1847년 봄 체포되었다. 그는 일체의 집필과 미술창작 활동이 금지되고 유배형에 처해졌다. 다시 부자유민이 되어 각지를 떠돌며 고난을 겪던 셰브첸코는 새 황제가 내린 사면령에 따라 10년 만에 유배형에서 풀려났다. 1857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와 미술 아카데미에서 강의하며 시 창작을 계속했으나, 유배생활에서 얻은 중병으로 인해 외로움 속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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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숙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혁명기 러시아의 경제사상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여자대학(현 신라대학교)·세종대학교·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를 거쳤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다. 주로 러시아사, 우크라이나사, 여성사에 관한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노동의 역사』(한길사, 1981) 『봉건사회』(한길사, 1986) 『비잔티움 제국사』(공역, 까치, 1999) 『우크라이나의 역사』(공역, 아카넷, 2016)를 비롯해 서양사에 관한 여러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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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래

강물은 푸른 바다로 흘러
다시 돌아오지 않네.
코사크는 행운 찾으나
행운 얻지 못하네.
코사크가 드넓은 바깥세상 나가보니
푸른 바다가 춤추네.
코사크 마음도 춤추며
노래를 부르네.
"어디로 가니 젊은이야, 작별 인사도 없이?
늙은 어머니와 아버지, 어여쁜 아가씨는
그 누가 돌보라고 팽개쳐버렸니?
타향에는 정든 이 없네-
타인들과 더불어선 살기 괴롭네!
함께 울어줄 사람 없고
말벗도 하나 없네."

코사크는 저쪽 편 기슭에 앉아 있고
푸른 바다는 춤추네.
행운 얻으리라 생각했건만-
스쳐 지나가는 것은 슬픔뿐이네.
두루미 떼는 유유히
고향 쪽으로 날아가네
코사크는 흐느끼네 - 지나온 길은 모두
가시덤불로 덮였네. - 본문 14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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