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무민 골짜기의 친구들

무민 골짜기의 친구들

토베 얀손 (지은이), 햇살과나무꾼 (옮긴이)
  |  
소년한길
2012-05-20
  |  
9,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무민 골짜기의 친구들

책 정보

· 제목 : 무민 골짜기의 친구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88935665228
· 쪽수 : 232쪽

책 소개

지은이 토베 얀손이 1945년 시작해 1970년까지 무려 25년에 걸쳐 완성한 동화. 하나씩 하나씩 무민의 세계를 엮어간 지은이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은 동화이다. 동그란 얼굴에 통통한 몸집을 가진 상상의 생물 무민이 주위의 다른 동물들과 어울리며, 온갖 사건을 겪어나가는 모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첫번째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
네번째 이야기
다섯번째 이야기
여섯번째 이야기
일곱번째 이야기
여덟번째 이야기
아홉번째 이야기

저자소개

토베 얀손 (원작)    정보 더보기
1914년, 조각가 아버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출간하며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1966년에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았습니다. 2001년 6월 27일, 고향 헬싱키에서 8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림책과 동화, 코믹 스트립 등 무민 시리즈뿐만 아니라 소설과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작품을 남겼습니다. 무민 시리즈는 텔레비전 만화영화 및 뮤지컬로도 제작되었으며, 동화의 무대인 핀란드 난탈리에는 무민 테마파크가 세워져 해마다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펼치기
햇살과나무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소녀의 마음》《산 너머는 푸른 바다였다》 《내 안의 또 다른 나, 조지》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민들레 씨앗에 낙하산이 달렸다고?》 《마루랑 온돌이랑 신기한 한옥 이야기》들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꼬마 미는 앞발을 심하게 데어 화가 났어요.
“편들지 마, 무민트롤! 제 것도 아닌 주제에. 용은 스너프킨 거야, 스너프킨만 좋아하잖아!”
한동안 침묵이 흘렀어요.
얼마 뒤에 스너프킨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어요.
“별 일 아니지? 시간이 흐르면 용도 제 주인을 알게 될 거야. 자, 용아, 이제 네 주인한테 날아가!”
하지만 용은 도로 스너프킨의 어깨 위에 앉아서 발톱으로 어깨를 꽉 붙들었어요. 용의 목구멍 속에선 계속 재봉틀처럼 드르륵거리는 소리가 났지요. 스너프킨이 엄지와 집게발가락으로 용을 떼어 내서 찻잔 덮개로 덮어 놓았어요. 그리고 유리문을 열고 정원으로 나갔어요.


투티키가 가자, 무민 가족들은 자리에 조용히 앉아서 빈 의자 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은방울을 바라보았어요. 그렇게 얼마를 있자니 탁자에 널려 있는 버섯 더미에서 살구버섯 하나가 천천히 떠올랐어요. 보이지 않는 앞발이 버섯을 들고서 솔잎과 흙을 떼어 냈지요. 버섯이 죽죽 찢어져서 그릇 쪽으로 둥둥 떠가더니, 그릇에 쏙 담겼어요. 그리고 나서 또 다른 버섯이 탁자에서 떠올랐어요.
꼬마 미가 눈이 휘둥그레져서 말했어요.
“으으, 오싹해! 닌니한테 먹을 걸 좀 줘 봐요. 닌니가 음식을 삼키면, 음식이 뱃속으로 넘어가는 게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 보게.”
아빠 무민이 걱정스럽게 말했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닌니가 다시 보일까? 의사한테 데려가 볼까?”


“엄마, 일어나 봐요. 뭔가가 오고 있대요. 크리스마스라는 거래요.”
엄마 무민이 이불에서 얼굴을 내밀고 물었어요.
“그게 무슨 소리니?”
무민트롤이 대답했어요.
“나도 잘 모르겠어요. 준비된 건 아무 것도 없고 뭔가를 잃어버리고 모두 정신없이 뛰어다닌대요. 물난리가 또 나는 건 아닐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