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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허공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422929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08-09-10

책 소개

고은 등단 50주년 기념 시집. 한국현대시사의 절반을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지난 반세기를 정리하고, 시의 근원으로 돌아가 새롭게 출발하는 시인의 식지 않은 창작열이 고스란히 담긴 명편 107편이 수록되어 있다. "내 여생의 숙주(宿主) 역시 변함없이 시이고 시와 시의 외부이다"라고 선언하는 '시인의 말'에서도 보듯 고은 문학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갱신과 변화를 거듭하는 중이다.

목차

제1부
추억 하나
포르미아에서
인도양
꿈속에서
유혹
천년
응애응애
눈 내리는 날
갯벌
땅끝
나무에게
허공
에르푸르트에서

저녁
허공에 쓴다
시스티나
혼자 술 마시다가

뜨락
라싸에서
안부
최근의 시
언어학
스무살
아뢰옵기

제2부
하산
소백산에서
나에게 눈물이 없다
비애
지난여름 어느날
경복궁
오끼나와
갈망
나리분지에서
밤비 소리
하루
독백
풍경 울다
2008년 3월
길이길이 다하지 않을 당신들이시여
아침
선술집
요하네스버그
꽃이 피었다
울란바타르의 처음

울란바타르의 마음
울란바타르 밖에서
나는 칠보시(七步詩)를 쓰지 않으리라
최근의 메타
귀국
최근의 심경


제3부
귀국 직후
신순남
달래 4대
목단꽃 진다
후배에게
솜구름
등산
수니온
알마아타
산수유꽃
앙코르와트
회상
자각
어느날의 확인사살
흰 쥐
꽃보다 먼저
어떤 신세타령
무제
어느 시론(詩論)
여수(旅愁)
티끌에 대하여
개밥 주면서
삼방도(三龐圖)
그 속삭임
한점 부끄러움
어느 소리 평생

제4부
풍경 1
풍경 2
심청
달밤
사랑에 대하여
귀가
유골상자
이른 봄
죽음을 보며
삭막
밤길
빈 논
구름의 기술
자정 무렵
테베에서
호소
어젯밤 꿈
그 노래
잠시
전도몽상(顚到夢想)
적거(謫居)
그 연인에게
베를린
세월론
여생
설렁탕
한 충고

해설│염무웅
시인의 말

저자소개

고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8월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18세의 나이에 출가하여 수도생활을 하던 중 1958년 『현대시』『현대문학』 등에 추천되어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피안감성』(1960)을 펴낸 이래 고도의 예술적 긴장과 열정으로 작품세계의 변모와 성숙을 거듭해왔다. 연작시편 『만인보』(전30권), 서사시 『백두산』(전7권), 『고은 시전집』(전2권), 『고은 전집』(전38권), 『무제 시편』, 『초혼』을 비롯해 160여권의 저서를 간행했고, 1989년 이래 영미ㆍ독일ㆍ프랑스ㆍ스웨덴을 포함한 약 20여개 국어로 시집ㆍ시선집이 번역되어 세계 언론과 독자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상 유심작품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오상순문학상 등과 스웨덴 시카다상, 캐나다 그리핀공로상, 마케도니아 국제 시축제 ‘황금화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시단의 주요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버클리대 한국학과 방문교수, 하버드 옌칭연구소 특별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장이며, 서울대 초빙교수 및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로 쓴 한민족의 호적부’라 일컬어지는 연작시편 『만인보』는 시인이 1980년 신군부에 의해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특별감방에서 수감되었을 때 구상한 것이다. 1986년 1권을 출간한 이래 25년 만인 2010년, 전30권(총 4,001편)으로 완간된 『만인보』는 한국문학사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사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념비적인 역작이다. 2012년 10월, 55년간 써온 작품들 중 240편을 모은 대표 시선집 『마치 잔칫날처럼』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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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혹
깨쳐라 나는 내가 아니다 극도로 너도 네가 아니다

지금 진달래꽃이 나오려 한다
개나리꽃들도
과감하게 나오려 한다
이 흔해빠진 것들의 직전에 감사한다
아직 멸종되지 않은
박태기꽃도
좀 있다가 나오려 한다 박태기에게도 감사한다

온 마을 가득 암내가 진동한다

모든 개념분석들
모든 논리실증주의들
모든 경험론들
모든 좌우 도그마들
이 꽃들의 암내에 씨근벌떡 쓰러지거라

모든 관념들의 오랏줄 사슬 차꼬 성춘량희 큰칼 풀려나
뛰쳐나와라
뛰쳐나와
봄처녀 한사코 붙잡을
저 녀석으로 오라

때가 왔다 어서 오라

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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