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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시절과 기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38128
· 쪽수 : 3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38128
· 쪽수 : 364쪽
책 소개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2018년 출간한 첫 소설집 <여름, 스피드>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가 김봉곤이 2년 만에 두번째 소설집 <시절과 기분>을 선보인다. 2018년 봄부터 2019년 여름까지 발표한 작품 6편을 발표 순서대로 엮어냈다.
목차
시절과 기분 / 데이 포 나이트 / 나의 여름 사람에게 / 엔드 게임 / 마이 리틀 러버 / 그런 생활
해설_강지희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지면
저자소개
리뷰
ja*
★★☆☆☆(4)
([마이리뷰][마이리뷰] 시절과 기분)
자세히
아*
★★★☆☆(6)
([100자평]타인의 사생활을 임의로 공개하였다는 혐의로 난리가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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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2)
([100자평]유치해서 못 읽겠어요. 무슨 대화내용들이 초등학생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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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
([100자평]추천이 많길래 구매했는데 읽기도 전에 환불ㅋㅋㅋ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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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
★★☆☆☆(4)
([마이리뷰][마이리뷰] 시절과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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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계*
★★☆☆☆(4)
([100자평]자전적 소설과 기록간의 흐린 경계. 독서 중의 껄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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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
★☆☆☆☆(2)
([100자평]작가 라는 호칭이 아깝다 피해자들께 제대로 사과 하길 ...)
자세히
좋은이*
★★★★☆(8)
([마이리뷰]시절과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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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
([100자평]출판사에서 교환은 해주겠다하지만..교환받은 책도 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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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상경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촌스러운 내 옷들과 함께 내 말투를 버렸다. 그다음은 옛 친구들이었다. 그들을 향한 기만의 달콤함과 배덕의 재미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과 연락을 끊었고 고맙게도 시간과 거리가 나를 대신해 끊어주기도 했다. 듣기 싫은 소리를 듣기 싫었고, 껄끄러워지고 싶지 않았고, 화내고 싶지 않았기에 나는 내가 없어지는 쪽을 택했다. 내가 선명해지는 동시에 내가 사라지는 기분은 아주 근사했다.(「시절과 기분」)
결국엔 내가 맞았지? 울면서 웃는 해준의 얼굴을 보았고, 사직구장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야구를 보는 혜인과 내가 있었다. 슬픈 것과 사랑하는 것을 착각하지 말라고, 슬픈 것과 사랑하지 않는 것을 착각하지 말라고 생각했고, 아무여도 아무래도 좋을 일이라고도 잠시 생각했다. 상상만으로 이미 나는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지만, 가능세계를 그려보는 일이 예전만큼 즐겁지 않았다. 내가 된 나를 통과한 사람들, 슬픔과 불안에서만 찾아왔던 재미와 미(美) 역시 내키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시절과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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