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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버섯 농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39538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4-04-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39538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4-04-05
책 소개
능수능란하게 펼쳐지는 서사적 긴장감, 분열과 고립의 현대사회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데뷔 당시부터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 성혜령의 첫 소설집. 성혜령의 작품들은 범상한 인물과 사건 들을 통해 고강도의 긴장을 선사하는 독특한 스릴러 문체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목차
버섯 농장
윤 소 정
물가
주말부부
대체 근무
마구간에서 하룻밤
간병인
사태
해설 | 한영인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지면
저자소개
리뷰
하양물*
★★★☆☆(6)
([마이리뷰]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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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0)
([100자평]이 책의 제목과 표지는 어쩐지 으스스했는데, 읽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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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매***
★★★★★(10)
([100자평]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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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10)
([마이리뷰]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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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덜*
★★★★★(10)
([100자평]흥미로운 전개, 인물의 관계는 꼬여있는데 풀려는 의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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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구*
★★★★★(10)
([마이리뷰][마이리뷰] 버섯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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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
★★★☆☆(6)
([100자평]첫 장부터 오타가 있길래 불안했는데, 계속 읽다보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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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
★★★☆☆(6)
([100자평]읽었던 작품이 두편정도 실렸고 갠적으론 간병인 작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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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8)
([100자평]기대되는소설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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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진은 처음부터 진화에게 영안실까지 따라올 필요가 없다고 말해야 했다. 그때 진화는 기진에게 있어 모든 것을 나누어도 괜찮은 사람이었다. 그런 게 있을 리 없다는 걸 진작 알았어야 했다.
― 「버섯 농장」
“내가 모자라서 그래. 내가, 내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왜 그런 말을 하느냐고 윤과 소가 달래봤지만 정은 고개를 젓고 같은 말을 반복했다. 내가 괜히 나서서 피해만 끼쳤어. 내가 미친년이야. 윤이 다소 짜증 난 어투로 우리는 괜찮으니까 너나 잘 추스르라고 말할 때도, 정은 대꾸 없이 고개만 저었다. 공원에는 넓고 둥근 잔디밭이 있었는데 셋은 자정이 넘을 때까지 그 주위를 뱅뱅 돌다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왜 우린 한번도 잔디밭에 안 들어가지? 잔디밭을 돌아 나오는 길에 소가 물었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 「윤 소 정」
못 찾으면, 못 찾는 거지. 유안이 자르듯이 말했다. 그럼 너는? 내가 묻자 유안이 다시 눈을 찡긋하며 말했다.
“그것까지 신경 쓰진 마.”
유안은 나를 보지 않으며 계속 강과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것까지 신경 쓰지 않으면 나는 뭘 해야 하는데? 너의 고통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이 모든 게 다 무슨 의미인데? 나는 유안에게 묻고 싶었지만 묻지 않았다.
―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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