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영혼까지 웃게 하라

영혼까지 웃게 하라

닥터 뉴스마 (지은이)
  |  
홍성사
2008-05-21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영혼까지 웃게 하라

책 정보

· 제목 : 영혼까지 웃게 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36502560
· 쪽수 : 256쪽

책 소개

1961년 가난했던 한국에 와서 25년간 광주기독병원 치과에서 일하면서 고통 받는 한국인들과 함께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끊임없이 봉사의 삶을 살았던 닥터 뉴스마의 이야기이다. 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힘든 일보다는 기쁜 일을 더 많이 나누었”다고 말한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장 “넌 좋은 설교자가 될 게다”
가난이 가져다준 빵 / 조선, 의용군, 그리고 나의 운명 / 내 일생의 여인 / 왜 치과의사가 되려 했는지는 모르지만 / 동양에 대한 첫인상 / 불모지에 맺힌 성령의 열매 / 내 아들의 나라, 한국 / “광주에서 일할 치과의사를 구합니다” / 나눌 수 없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 / 파도에 부서지는 이별의 아픔

2장 반드시 넘어야 할 언어라는 산
쥐들의 벤허 전차 경주 /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른 한국어 체험기 / 두 번째로 주신 아이 / 다사다난했던 2년간의 어학당 생활 / ‘사람을 구하는 곳’에서 만난 사람들 / 작은 예수가 되어

3장 한국인의 영혼까지 웃게 하라
치과 전공의 수련과정을 오픈하다 / 나의 치의술 철학 열 가지 / 암 환자를 위한 특수 보철 치료 시행 / 돌팔이 치과의사들과 삼뿌라 / 마지막을 예감하며 아버지와 작별하다 / 막내를 하늘에 묻은 코딩턴 박사 / 혹 떼러 갔다가 / 백일홍에 둥지를 틀다 / 무의촌 봉사활동 / 휴가도 식힐 수 없는 학업의 열정

4장 어려웠던 시절과 정이 담긴 풍경들
똥통과 기생충 / 한국인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 “한국인에게 절대로 돈을 빌려 주지 마라” / 아는 것도 물어 가기, 싫은 것도 인정하기 / 몸과 마음의 안식처 대천해수욕장 / 잊지 못할 지리산의 물소리 바람소리 / 김치만큼 특별했던 한국 음식들 / 인턴과 연탄

5장 예수의 깃발을 휘날리며
푯대를 향하여 / 인턴으로 뽑아 주신다면 / 가슴을 찔렀던 아들의 한마디 / 2주 만에 준비한 치과대학 개설 / 제자의 만년필 / 치위생과를 개설하다 / 한국 최초의 언어병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 홀로 되셨으나 여동생을 얻으신 장모님

6장 이제는 한국인 치과선교사 양성이다
10년을 뒤돌아보며 깨달은 중요한 한 가지 / 광주사태의 소용돌이 속에서 / 문화 충격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 / 치과의료선교회 사역의 본격화 / 한국인처럼 살다 한국인처럼 죽은 인휴 선교사 / 새니-슬리브를 개발하여 전 세계에 공급하다 / 이런 마음을 시원섭섭이라 하던가!

7장 민들레 홀씨처럼 뿌려지는 사랑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되는 길 / 우리 생에 가장 좋았던 시절 / 이제는 가족의 품으로 / 간경화증으로 시한부를 선고받다 / 선교 대회를 통해 다시 찾은 한국 / 이동식 치과 진료소를 개발해 북한에 보급하다 / “김일성 주석이 우리 하나님입네다!” / 우즈베키스탄에 설립된 뉴스마 기념 치과병원 / 사랑은 멈춤이 없다 / 내가 웃을 수 있었던 이유

후기를 대신하여

저자소개

닥터 뉴스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미국 미시간 주 홀랜드에서 태어나 가난한 형편 속에서도 신앙의 울타리 안에서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호프 대학 재학 시절 치과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졸업 후 1952년 미시간 대학교 치과대학에 입학, 이후 아내 루스 슬롯체마와 함께 1961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회의 파송을 받아 치과의료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2년간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1963년 전라도 광주로 내려와 광주기독병원 치과에 부임, 치과 전공의 수련과정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의료진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무의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연평균 1만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암 환자들을 위한 특수 보철 치료를 시행했다. 또한 호남지방 최초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과 서원전문대학교(현 광주보건대학) 치위생과를 개설했으며, 한국 최초의 언어병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치과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에서 활동한 25년간 탁월한 강의 및 실습과 더불어 외국의 현대 치과 의술과 장비를 들여와 전문의 배출에 힘을 쏟았으며,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 사랑을 베풀도록 1982년‘ 치과의료선교회’를 창설했다. 1986년 미국으로 돌아간 뒤 네브라스카 치과대학, 오랄 로버츠 치과대학 교수로 봉직했고, 은퇴 후에도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의료 봉사활동을 계속했으며 이동식 치과 차량을 개발해 북한에 보급했다. 그의 헌신을 기념하며 2003년 치과의료선교회에 의해 한국이 아닌 우즈베키스탄에 ‘닥터 뉴스마 기념 치과병원’이 설립된 것은, 한국인과 더불어 살며 오직 솔선수범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함으로써 제자들로 하여금 동일한 사랑을 자발적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전하고 또한 그 사랑이 제2, 제3의 곳으로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게 하는 진정한 선교가 무엇인지 보여 주는 하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당시 선교사들이 한국인에게 받은 대표적인 선물은 살아 있는 닭이었다. 1967년 우리 가족은 2층짜리 작은 연립주택의 아래층에 지냈고 위층에는 데이비드 로스 목사님 부부가 살았다. 어느 날 목사님이 거실에 깔아 놓은 요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할머니 한 분이 목사님에게 선물로 드릴 닭을 가지고 찾아왔다.

할머니는 층계를 올라가 목사님 옆에 있는 소파에 앉아 기다리면서 닭에게 낟알 몇 개를 주었고, 닭이 쪼어 먹는 "톡 톡"하는 소리에 목사님은 잠에서 깨어났다. 순간, 갑자기 나타난 닭과 버선발을 보고 어찌나 놀랬던지 그만 눈을 감아 버렸다고 한다.

어느 크리스마스 때였다. 우리 집에 최씨라는 일꾼이 있었는데 그가 근사하게 포장한 선물을 건네주었다. 나는 감사히 받고서 다른 선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곁에 두었다. 며칠 뒤 트리 주위에서 몹시 안 좋은 냄새가 났고, 바로 최씨가 준 선물이 그 근원지임을 알게 되었다. 상자를 열어 보니, 언제라도 요리할 수 있게 잘 손질된 닭 한 마리가 들어 있었다. 물론 부패한 상태였지만 말이다. (147쪽, '4장 어려웠던 시절과 정이 담긴 풍경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