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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88936509736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3-04-26
책 소개
목차
1부 최초 인류~노아 시대 창조~주전 2200년경
01 인류 운명의 한 자락이 된 최초의 인간·아담 12
02 산 자의 어머니·하와 21
03 탐심으로 오염된 제물을 바친 악인·가인 28
04 칼의 노래를 부른 살인자·라멕 33
05 하나님과 동행한 불사의 영웅·에녹 38
06 호전적 난봉꾼이 되어 성서의 무대를 유린한 거인·네피림 42
07 믿음의 동력으로 가는 방주를 세상에 띄운 의인·노아 47
08 저주의 대물림이 된 주인공·함 53
2부 족장 시대 주전 2200년경~주전 1800년경
09 이민자들의 아버지가 된 최초의 순례자·아브라함 60
10 역사를 바꾼 여인·사라 65
11 한 민족의 어미가 된 씨받이 여인·하갈 70
12 여백 가득한 수묵화 같은 신비한 인물·멜기세덱 75
13 인류에게 웃음을 선사한 이·이삭 80
14 우물가에서 이스라엘의 미래를 길은 여인·리브가 87
15 팥죽 한 그릇에 천혜를 판 경솔한 자·에서 92
16 하나님께 인생의 샅바를 잡힌 자·야곱 97
…… (중략) ……
저자소개
책속에서
선의의 경쟁 못지않게 협동과 협력도 한 집단과 사회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화려한 ‘스펙’과 쉼 없는 자기 계발로 남을 짓밟고 올라서야 성공할 수 있는 경쟁 사회에서 자칫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 유전자를 가진 에고이스트만 양산한다면 결국 그러한 공동체는 붕괴될 수밖에 없다. 공정한 경쟁의 규칙을 지킨 일등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일등만 중요하고 나머지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공동체의 기반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일등신화와 과도한 경쟁에 지친 현대 사회와 교회에는 ‘채움’보다는 ‘비움’이, ‘앞섬’보다는 한 발 뒤로 ‘물러섬’이, 자신을 ‘올려놓음’보다는 ‘내려놓음’이, ‘중심부’보다는 ‘변두리’에 기꺼이 서려는 섬김과 희생의 자세를 지닌 이인자들이 더욱 필요하다. 예수께서 당신을 비우고 하늘 보좌에서 지상으로 내려오신 것처럼, 우리도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비움과 협력자 정신으로 새 시대를 연 이인자 갈렙’에서(163-164면)
권력은 바람과도 같고 그림자와도 같다. 권력의 자리에 설 때 비워 내지 않고 채우려 든다면, 결국 바람과 그림자를 좇는 것처럼 허망한 결과를 맞이하고 만다. 권력이 자기 비움(케노시스Kenosis)의 실천과 적절한 균형을 이룰 때만, 그 권력은 이 땅에 ‘살림’의 역사를 펼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다(참고. 빌 2:6-11). 바람 같은 권력을 자신의 손아귀에 가두려 하는 자, 그 권력이 회오리바람이 되어 그를 무참히 날려 버릴 것이다.
-‘권력을 탐하다 권력의 칼에 죽은 왕자 아도니야’에서(284면)
영적 거인 엘리야가 절망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그를 붙잡아 주셨다. 엘리야를 회복하게 하신 하나님의 손길은 절망의 벼랑 끝에 서 있는 내게도 임하신다. 누구에게나 영적 슬럼프가 있지만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만나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힘입으면 회복된다. 하나님 안에서는 어떤 절망도 새로운 희망을 열어 가는 과정일 뿐이다. -‘절망의 나락에서 희망으로 비상한 선지자 엘리야’에서(33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