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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6510251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4-05-09
책 소개
목차
정치하는 그리스도인 ― 정치인 뽑기, 하나님 뽑기? 6
음주 1 ― 아, 보지도 마라 그 술! 66
음주 2 ― 포도주가 아니라 포도주스라고? 98
저자소개
책속에서
김형원 : 책을 보시면 됩니다. (웃음) 결론적으로 저는 한국적인 상황에서 기독당이라는게 원천적으로 원리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아요. 다만 한국적 상황에서 봤을 때 지금 기독당이 의미가 있는가, 필요한가라는 면에서 부정적이라는 거죠. 이런 거 말고 우리가 먼저 해야 될 것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정치 세력, 아까 얘기했던 거랑 비슷하죠? 그렇게 정치에 대해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만든 정치 세력이 필요한 거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기독교를 덜컥 내세워 가지고 목사 장로 내세워 가지고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듯이 교회를 팔아먹는 종류의 기독당은 아니라는 거죠. 이거는 오히려 민폐의 민폐뿐만 아니라 교회에 엄청난 손해를 끼치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에도 별로 안 좋다고 보여요. 그래서 기독교 정당은 아니다, 그러나 기독교적 정당을 위한 시도는 지금부터라도 해야 된다라고 결론을 내린 겁니다.
구교형 : 근데 이론적으로 사람들이 아는 것과 실제 투표 행위에서 역사적으로 걸어온 과정을 보면요 야도 여도 나는 싫으니 기독교인이라도 찍어야겠다. 특별히 이것은 대통령 선거에서 위력을 계속 발휘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92년의 김영삼 대통령 때도 그런 부분이고 지난번의 이명박 대통령도 있죠. 근데 기독교인들 맨날 뽑아 봐도 별로 잘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 하니까 그 부분은 거품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 특별히 국회의원 선거를 보면 기독교인이니까 찍어 줍시다는 말은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요즘 기독당은 그겁니다. 교인들에게 특혜를 주고 교회에 특혜를 주면 선교에 도움 된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기독당이라고 하는 곳에서…….
_33-34쪽, ‘정치하는 그리스도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