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보급판, 반양장)

(빅터 프랭클의)

빅터 프랭클 (지은이), 오승훈 (옮긴이), 이시형 (감수)
청아출판사
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8,820원 -10% 2,500원
490원
10,8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알라딘 직접배송 1개 6,400원 >
알라딘 판매자 배송 9개 6,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보급판, 반양장) (빅터 프랭클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36811167
· 쪽수 : 243쪽
· 출판일 : 2017-12-15

책 소개

인간이 '의미'라는 화두에 대해서 생각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 강조하는 것과 동시에 빅터 프랭클이 이룩한 정신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책이다. '진정한 인간 존재는 의미를 추구한다'를 설명하는 그의 논조가 이 책에서 한번 더 분명해진다.

목차

1.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2. 의미에 대한 의지
3. 삶에 대한 의지
4. 결정주의와 인본주의
5. 순수조우비판
6. 성의 비인간화
7. 증상과 치료법
8. 스포츠와 현대
9. 덧없음과 유한성
10. 역설적 의도와 방관
색인
참고문헌

저자소개

빅터 프랭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빈 의과 대학 신경정신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교에서 로고테라피를 가르쳤다.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과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에 이은 정신 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1905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3년 동안 다하우와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1924년 국제심리분석학회 잡지에 글을 발표한 이후 그가 출간한 27권의 저서는 세계 19개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하버드, 서던메소디스트, 스탠퍼드, 듀케인 대학교에서 초청 교수로 강의했으며, 로욜라 대학교 등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세계 여러 대학교에 초청되어 강의했으며, 미국에서만 52개의 강의를 맡아 했다. 오스트리아 심리의학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명예회원이다.
펼치기
오승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일보 기자로 국회, 문광부, 노동부 등을 출입했다. 2003년 미국 뉴저지주 페어리 디킨슨 대학 커뮤니케이션 스쿨 초청연구원으로 지내며 연구했다. 역서로 《인권, 그 위선의 역사》가 있다.
펼치기
이시형 (감수)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정신과 신경정신과학 박사 학위(P.D.F)를 받았다. 경북대 의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의대 출강 및 강북삼성병원장,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한국정신의학연구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정신 의학계의 권위자이며, 2009년 세로토닌 문화원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대표로 있으며 활발한 연구, 저술,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세로토닌하라!》,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행복한 독종》, 옮긴 책으로는 《삶의 의미를 찾아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로고테라피logotherapy란 단어를 글자대로 해석하면 ‘의미를 통한 요법’therapy through meaning이 된다. 물론, ‘의미를 통한 치료’healing through meaning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 해석은 오늘날의 로고테라피에서는 불필요한 종교적인 함축성을 띨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로고테라피는 의미 중심meaning-centered, 혹은 정신 중심psycho-centered의 요법이다.
의미를 통한 요법이란 개념은 심리요법의 전통적 개념화를 뒤집은 것이다. 전통적 개념화에서라면 오히려 요법을 통한 의미로 정식화되었을 것이다. 전통적 심리요법이 의미와 목적이라는 문제와 정면으로 맞선다면, 다시 말해 의미와 목적을 ‘방어기제’ 혹은 ‘반동 형성’을 통해 추론한 조작적 가치로 격하하지 않고 액면가치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렇게 해서 우리가 오이디푸스적인 상황을 해결하고 위협적인 공포를 제거해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오죽 좋겠는가?
자아와 잠재성을 실현하게 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원하던 인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면 정말 권장할 마음이 들 것이다. 의미가 제 발로 찾아오는 것처럼 말이다. 마치 “너희들은 먼저 프로이트와 스키너 왕국을 찾아라. 그러면 그 모든 것들을 얻을지니”라고 말하는 것 같지 않은가?
그러나 그런 방식은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신경증이 사라진 뒤에도 대개는 공허가 남아 있었다. 환자는 무난하게 적응하고 기능을 회복했으나 의미를 잃어버렸다. 여기서 환자는 인간, 말하자면 끊임없이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로 인식되지 않았다.
의미에 대한 추구를 중요한 인간 본능으로 진정한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단지 심리 저변에 있는 무의식적인 정신역학을 합리화하는 것으로 보았을 뿐이다. 인간은 자신이 추구하던 의미를 찾을 수만 있다면, 그로 인한 고통을 각오하고 희생을 감내하며 필요하다면 생명까지도 바친다. 반대로 의미를 잃으면 인간은 자살 충동을 느낀다. 자신이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한 경우에도 인간은 그렇게 한다. 전통의 심리요법은 이를 간과했거나 망각한 것이다.
다음의 보고서는 이런 사실을 더욱 확신하게 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그중 85퍼센트의 학생들이 그 이유를 “삶이 무의미해 보여서”라고 답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삶의 의미 상실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 중에서 93퍼센트는 “사회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적도 우수하며, 가족들과의 관계도 양호한 상태였다”는 점이다. 이는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라고 할 수 있다. 이 현상은 특정 대학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 대학생들의 엄청난 자살률을 생각해 보라. 사망 원인 빈도에서 교통사고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자살을 ‘시도’해 본 학생은 자살자의 무려 15배에 이른다.
풍족한 사회, 복지국가라는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 우리는 아직도 오랫동안 품어 왔던 꿈을 꾼다. 사회·경제적 여건이 개선되면 모든 갈등이 풀리고,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라는 꿈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생존 투쟁이 진정되면서 한 가지 의문이 등장했다.
무엇을 위한 생존이냐?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데, 생존의 의미는 가장 빈곤한 시대에 살고 있다. 반면 불운하고 비참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미국의 주교도소에서 생활 중인 한 수감자의 편지를 인용한다.

“여기 교도소에는 봉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쁨에 찬 기회들이 더 많습니다.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진정으로 행복합니다.”

_ <의미를 추구하는 삶>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