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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시간의 쪽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7407345
· 쪽수 : 90쪽
· 출판일 : 2005-06-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7407345
· 쪽수 : 90쪽
· 출판일 : 2005-06-30
책 소개
인간 존재의 실존적 고뇌를 서정적으로 노래해 온 오세영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시인이 추구해 온 자연 서정시의 완성본이라 할 수 있는 시집으로, 자(自)와 타(他)가 따로 없는 완전한 물아일체, 이물관물(以物觀物)의 경지를 보여준다.
목차
1부 - 시집가는 산
나무 1
나무 2
나무 3
깨달음
날씨
시집가는 산
낮달
번개
삭풍
겨울바람 소리
햇빛 공양
봄비 소리
풍경
땡볕
지구
겨울 산
봄
소낙비
경건
천둥 벼락
2부 - 떠가는 목선처럼
봄날에
겨우살이
대숲 - 성부에게
그리고 지우고
들꽃
절벽
적의(敵意)
학교
소나무
눈 잣나무
봄비
해일
춘곤
뿌리
등불
성좌
돌멩이
불면 2
감자를 캐며
딸에게 - 시집을 보내며
3부 - 서역(西域) 시편
둔황에서
누란에서 - 우루무치 박물관에서 앳된 소녀의 미라를 보았다
투루판에서
쿠처에서
민팽에서
허톈에서
예챙에서
카슈가르에서
고비 사막 1
고비 사막 2
고비 사막 3
고비 사막 4
고비 사막 5
아, 타클라마칸 1
아, 타클라마칸 2
아, 타클라마칸 3
아, 타클라마칸 4
아, 타클라마칸 5
신기루
파미르 고원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집가는 산
봄에
안개가 피어오르는 것은
시집가는 산이
면사포로
얼굴을 살포시 가리기 때문,
여름에
소나기 치는 것은
신방에 들기 전 산이
알몸으로
샤워를 하기 때문,
가을에
이슬이 내리는 것은
순결을 잃은 산이
소매 깃으로 살짝
눈물을 떨어뜨리기 때문,
겨울에
호수의 결빙된 수면이
살며시 산을 비추어 보는 것은
초야를 보낸 그가
거울로 말없이
자신의 알몸을 들여다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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