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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37425783
· 쪽수 : 350쪽
책 소개
목차
1부 산을 오르내리며
나와 성철 스님
누가 진정한 고승인가
깊이 생각하는 불교로 탈바꿈해야 한다
한국학이 왜 미국 대학에 필요한가
서울에서 치른 ‘한국학의 밤’
스토니브룩 한국학회의 어제와 오늘
안개 낀 불이 사상
일체중생이 모두 부처님이다
언어의 타락
인간
한국학 국제 회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길
미국의 종립 대학
가짜와 진짜의 거리
문화 창조의 원동력
선도 없고 악도 없다니
삶의 길로 가자
자기 혼자만을 위해서 살 것인가, 아니면 우리 모두를 위해서 살 것인가
항상 그리운 도반(道伴)에게
내일을 문제 삼는 사람들
사람답게 살자
강옥구 여사에게
올해 만난 사람
좋은 경험
뚝섬 봉은사의 ‘대학생 수도원’ 시절을 회상하며
우리의 ‘마음 문화’, 과연 정상인가
말도 안 되는 말들
내가 읽은 금강경
커다란 죽음
종교와 정치
몸짓 참선은 참선이 아니다
몸 참선
바로 너다!
꺼지지 않는 혼불
2부 불교의 믿음, 깨침,깨달음
체(體)와 용(用)의 논리
문자 문화와 무문자 문화의 갈등과 화두선
불교란 무엇인가
민족 문화와 세계 문화
안심입명과 사회정의
사회운동의 방법론에 대하여
21세기와 불교의 역할
한국 사람은 왜 서양 철학을 좋아하는가
한국의 불교학,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한국의 전통사상과 인간
세계 불교와의 성공적인 대화를 위하여
저자소개
책속에서
고승에는 두 종료가 있다. 하나는 '보이는 고승'이요, 다른 하나는 '보이지 않는 고승'이다. 야앚는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전자가 꽃이라면 후자는 그 뿌리에 해당되고, 전자가 '겉'이라면 후자는 그 '속'에 해당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속이 없는 겉은 없고 뿌리 없는 꽃도 없다.-p17 중에서
화두선의 맥이 정말 끊어져야 할 것이라면 그야말로 꼼짝없이 숨통을 끊어야 하는데 알지도 못하고 반대해서는 숨통을 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종교적인 세계에서 숨통을 끊는다는 것은 외형적인 면에서는 죽이는 것이지만 내용적인 면에서 죽음을 통해서 그 진리를 다시 부활시키는 것이지요.
이런 두 가지 측면, 죽음과 부활의 구조가 그 내부에 있을 때 운동으로 성공하는 것이지, 죽이지도 못하면 부활도 있을 수 없습니다.-p223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