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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중국문화
· ISBN : 978893743225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5-11-13
목차
들어가며 5
1 대륙 신화와 시가 깃든 땅 11
2 문명 지금도 뛰고 있는 고대의 맥 33
3 역사 역사는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57
4 신중국 운명을 제 손에 쥐다 127
5 한자 5000년의 첨단 코드 139
6 철학 혼돈 속에서 그린 이상 사회 157
7 생활 행복한 집엔 맛있는 음식이 있다 179
8 경제 천하 사람이 왁자지껄한 이유 203
9 예술 진정이 담겨야 으뜸이다 221
10 전쟁 전쟁에도 도가 있다 257
11 발명 인류와 나누는 공헌 271
12 미래 중국인은 평화를 원한다 291
옮긴이의 말 307
찾아보기 310
리뷰
책속에서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 중국은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 중국은 어떠한 문명 위에 서 있는가? 경애하는 독자 여러분은 지금부터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중국책』을 읽는 것은 중국으로 들어와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일이다. ─ 들어가며
역사적으로 중국은 무력을 통해 이민족을 정복하고 침략한 적이 거의 없었다. 중국 문명은 주로 교류를 통한 평화로운 방식에 따라 전파되었다. 가까운 200년 동안 열강의 침략으로 국토가 갈가리 찢기고 노예나 다름없는 처지를 견뎠지만, 이제 자유를 쟁취한 중국인은 타인의 고통 위에 세우는 성취는 바라지 않는다. ─ 신중국
공자의 유학은 논리적 추론에 의해 도출한 모종의 원리가 아니다. 그것은 정감 가득한 권유와 가르침으로 사람들 스스로 인생과 사회에 대해 깨닫게 만드는 철학이다. 공자는 자연이나 실생활의 비유를 들어 제자들을 깨우쳤으며,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지가 바로 중용(中庸)임을 가르쳤다. 이 점은 엄숙한 노자나 활발한 장자, 불처럼 격정적인 맹자 또한 마찬가지이며, 동서양의 고전 철학이 확연하게 다른 부분이다. …… 1993년 세계종교윤리의회선언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남에게 시키지 말라.(己所不欲, 勿施於人)”라는 공자의 말을 세계 윤리의 금과옥조로 삼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공자의 인(仁) 사상이 세계에 수용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 준 대목이었다. ─ 철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