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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빨강 머리 여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중동/튀르키예소설
· ISBN : 978893743785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8-06-2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중동/튀르키예소설
· ISBN : 978893743785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8-06-29
책 소개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에도 끊임없이 역작을 발표하는 작가 오르한 파묵이 또다시 <빨강 머리 여인>을 발표하여 자신의 기록을 갱신했다. 속도감 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인 이 소설은 출간 즉시 터키 내에서만 40만 부가 팔리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세계 문단을 또 한 번 뒤흔들었다.
목차
1부
2부
3부
옮긴이의 말
리뷰
오늘도**
★★★★☆(8)
([100자평]나는 오르한 파묵이라는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고개를 끄덕...)
자세히
분홍토*
★★★★☆(8)
([마이리뷰]빨강 머리 여인 - 오르한 파묵)
자세히
저*
★★★★★(10)
([마이리뷰]오이디푸스와 뤼스템 사이에서)
자세히
rla*****
★★★★★(10)
([마이리뷰]빨강머리여인을 읽고.)
자세히
희*
★★★☆☆(6)
([마이리뷰]빨강머리 여인 - 오르한 파묵)
자세히
Cli**
★★★★★(10)
([마이리뷰]빨강 머리 여인, 오르한 파묵)
자세히
銀_R**
★★★★☆(8)
([마이리뷰]빨강 머리 여인 : 현대사에 녹아..)
자세히
문지*
★★★★☆(8)
([마이리뷰]빨강머리여인)
자세히
voo*
★★★★☆(8)
([마이리뷰][마이리뷰] 빨강 머리 여인)
자세히
책속에서
색이 짙고 검은 땅이지만 그 2미터 아래는 진흙에다 물이 통하지 않고 바싹 메마른 쓸모없는 땅이나 모래일 수도 있다. 물을 찾는 옛 우물 파기 명수들은 땅, 풀, 벌레, 심지어 새들의 언어를 이해해야 했고, 그 위를 걸을 때 아래 있는 바위 혹은 진흙층을 감지해야만 했다.
이따금 빨강 머리 여인이 생각나는 것을 알리는 그만두고라도 내 자신에게 숨기고 싶었다. 밤마다 한쪽 눈은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다른 눈은 우스타의 작은 텔레비전을 보면서 막 잠에 빠져들려고 할 때 빨강 머리 여인이 나를 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눈앞에 떠올랐다. 그 미소와 얼굴에, “너를 알고 있어.”라고 말하는 그 표정에 다정함이 묻어 있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그녀를 이렇게까지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버지라는 사람은 공정해야 한단다. 공정하지 못한 아버지는 자식의 눈을 멀게 만들지.”
그는 왜 장님이 된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었을까? 이 주제가 어디서 나온 것일까? 요셉이 우물 바닥에서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남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을까? 나는 오랜 세월 동안 내 스스로에게 수없이 이 질문을 했다. 이 이야기가 왜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왜 그토록 우스타에게 화가 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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