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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희곡집 2

김광림 희곡집 2

김광림 (지은이)
민음사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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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희곡집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광림 희곡집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88937446061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4-04-05

책 소개

대한민국 연극사에 길이 남을 연출가, 배우, 작품 등을 배출한 극단 ‘연우무대’의 창단 멤버이자, 우리나라 창작극의 가능성과 정체성을 정립시킨 대표적 극작가 김광림의 희곡집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목차

나는 꿈에 장주가 되었다
우투리
이리 와 무뚜
선녀는 왜
홍동지 놀이
리 회장 시해 사건
꿈꾸는 마마이
슬픈 인연


작품 해설

저자소개

김광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쟁 중이던 1952년 부산 피난민촌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극단 연우무대를 창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그 뒤 미국 UCLA 연극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귀국하여 최근까지 20여 편의 희곡을 발표하였고 자신의 작품을 포함해 30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사랑을 찾아서」, 「날 보러 와요」, 「명성황후」, 「고백」, 「우투리」, 「홍동지 놀이」는 프랑스,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러시아, 이탈리아, 대만 등에서 공연되었으며 「날 보러 와요」는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만들어져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는 국내외 여러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스스로 자신의 연극을 개혁하는 길을 꾸준히 탐색해 왔다. 특히 우리 연희 전통을 서구적 연극 형식 안에 녹여 내려는 그의 실험들은 한국 연극이 나아갈 중요한 지표를 제공했다. 서울예술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극작가, 연출가들을 배출하였고 연우무대, 동숭아트센터, 극단 우투리,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한국 연극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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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허 생원 그러니까 말인데…… 이거 정말 비밀로 해야 하는데 말이여…… 당신 우투리 낳을 때 탯줄을 무얼로 잘랐는가?
우툴 어멈 아까부터 그건 왜 자꾸 물어?
허 생원 이런 염병, 지금 이성계가 그걸 알고 싶어서 눈깔이 뒤집어졌다니까 그러네. 그러니까 이건 우리 단둘이만 알고 절대 비밀로 해야 하네. 가만있어. 이 나귀 좀 치우고. (나귀를 무대 한쪽으로 보낸다.) 너, 여기 꼼짝 말고 있어라.
나귀 암, 영락없지.
허 생원 그래, 무얼로 탯줄을 잘랐는가?
우툴 어멈 그놈의 탯줄이 하도 질겨서…….(귓속말한다.)
허 생원 여보, 그거 절대 비밀로 해야 하네.
우툴 어멈 아무렴, 절대 비밀이지.
나귀 억새풀! (도망가며) 그거 절대 비밀이다.
악사 (징을 두드리며) 억새풀이란다!
-2권 「우투리」에서


백윤석 아버지! 이제 아버지라고 부를게요. 그래도 되지요? 아버지는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서 자신을 바치셨어요. 그런데 이 못난 놈이 진술서에 서명을 해서 아버지를 간첩 만들고 저만 풀려났어요. 정권이 바뀌고 또 바뀌어도 고국으로 돌아오실 수 없었던 게 다 이 못난 자식 때문입니다. 나중에 겨우 사면 복권되시고 그토록 사랑하는 고국 땅을 밟고 싶어 하셨는데, 이 못난 놈이……. 아버지! 잘못했어요. 모든 걸 다 일본 언니 탓으로 돌렸던 저의 용렬함을 용서해 주세요. 일본 언니도 많이 늙으셨더군요. 참 예쁘고 상냥한 누나였었는데. 이제 알 것 같아요. 피신하시면서 왜 일본 언니와 동행했는지. 이 나이가 돼서야 아버질 이해한다는 게 참 가슴이 아프네요. 일본 언니에게도 용서를 구할게요. 평생 당신을 모시고 임종까지 지키고, 정말 고마우신 분이세요. 아버지! 늦었지만 이제라도 고국 땅으로 모실게요. 못난 자식한테 서운한 마음 있으셨으면 다 푸시고 편안히 가세요. 아버지, 아버지! (계속되는 울음)
-2권 「슬픈 인연」에서


김광림은 1978년에 극단 ‘연우무대’를 창설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대학에서 연극을 하면서 얻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검열과 저항의 경험과, 이에 대한 사회적, 의식적 공감을 함께 나눈 작업 동지들과 관객에 대한 믿음으로 연극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과 신념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시대의 대표적인 연극 아티스트들을 탄생시키는 한 갈래를 열었다. 일제에 의한 식민지에서 해방된 지 몇 년 후, 한국전쟁 중 태어난 그에게는 그 세대의 청년들이 가슴에 담고 살았던 ‘정체성’, ‘주권’, ‘독립’의 정신을 연극을 통한 문화운동으로 기억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욕망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2권 작품 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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