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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88937455483
· 쪽수 : 728쪽
· 출판일 : 2016-10-04
책 소개
목차
간행의 말 5
1부 도시론 - 도시.공간.주거.문화
도시와 문학 - 환영의 세계 13
공간과 의미 - 실내 공간의 사회학 28
공간의 구성 - 지각과 깊이의 기하학에 대한 명상 63
새 서울의 미학 - 개념과 현실 84
사물과 공간 98
지구 위의 삶 104
주거, 도심, 전원 - 도시 미학의 여러 요소 132
문화 도시의 기본 전제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 인간의 도시, 자연의 도시 178
강과 예술 - 전통 시대의 자연과 정치 207
2부 예술론 - 영상/이미지.매체.미학.문화
멋에 대하여 - 현대와 멋의 탄생 243
영상과 그 세계 - 오늘의 문화적 상황 294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예술 - 광주비엔날레에 관한 단상 317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예술을 만들 것인가? - 매체 예술: 평행과 수렴 323
미래의 예술 - 거대 담론의 둔주 363
이미지의 행복 397
문화의 기율과 자유 - 전자 매체의 가능성의 한계 409
이미지와 원초적 공간 461
세계의 불확실성과 예술의 사명 501
문화의 공간, 마음의 공간 504
문화 전통과 삶의 일체성 - 강인한 정신, 부드러운 마음과 문화 546
사회의 문화 - 예향으로서의 광주를 생각하며 567
현실과 형상 - 현실의 예술적 재구성 580
세계화 시대의 예술의 이념 - 예술의 공간과 그 변화 679
저자소개
책속에서
현대의 예술의 메시지는 항상 묵시록의 심연 가에 서 있는 듯하다. 그러면서도 그것은 근대적 인간의 성찰의 공간이고, 가능성과 현실성, 물질과 수학의 세계를 하나로 보는 현대의 천체 물리학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은 보다 나은 인간 생존의 가능성에 대한 갈망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완전한 공간은 심미적, 사회적, 형이상학적 광증일 수 있다. 적어도 오늘날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은 자기 긍정과 부정의 아이러니 속에서만 존재한다. 지금의 시점에서 이것을 포함하여 예술과 사유의 세계는 근대성의 모순과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유희에 속한다. 아직은 모든 것은 잠깐의 설치이고 멈춤일 뿐이다. 그러면서 그것은 새로운 감각과 사유─그리고 현실의 세계로 우리를 유도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