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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민음사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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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7480355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04-02-20

책 소개

상처와 치유, 상실과 따뜻한 위로를 이야기하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최신작이 출간됐다. 까맣게 잊고 있던 소중한 기억, 스스로도 알지 못하던 진짜 속마음이, 사실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몸에 기억되어 있다는 작가의 생각이 짤막하고 상큼한 느낌의 단편들로 형상화된다.

목차

초록 반지
보트
지는 해
검정 호랑나비
다도코로 씨
조그만 물고기
미라
밝은 저녁
속내
꽃과 비바람과
아빠의 맛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적당함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데뷔한 이래 ‘가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교카상’, ‘야마모토 슈고로상’, ‘카프리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5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두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키친』,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럭』, 『아르헨티나 할머니』, 『데이지의 인생』, 『그녀에 대하여』, 『막다른 골목의 추억』, 『사우스포인트의 연인』, 『도토리 자매』, 『스위트 히어애프터』, 『N.P』, 『어른이 된다는 건』, 『바다의 뚜껑』, 『서커스 나이트』, 『주주』 , 『새들』 , 『여행 아닌 여행기』, 『애틋하고 행복한 타피오카의 꿈』, 『꿈에 대하여』, 『나와 맞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것』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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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 『도토리 마을의 빵집』, 『도토리 마을의 경찰관』, 『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가게』, 『누에콩의 기분 좋은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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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자연 속에 있을 때 어어? 무슨 보드라운 것에 감싸인 것 같네, 라고 종종 생각하곤 했다. 계란처럼 살며시 안겨 있는 듯한 느낌. 그 이유를 알았다. 기억이 되살아나고부터는, 세계가 지금까지보다 한결 가깝고 생생하게 느껴진다.
어두운 수면에 떠 있는 보트, 계란을 안듯 나를 조심스럽게 안아준 어떤 여자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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