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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7480898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06-11-17
책 소개
목차
내 사랑하는 책 - 천사의 말은 알아들을 수 없다 # 1
자전거 빌려 타기 - 그녀가 있던 뜨락 # 1
대관람차 - 그녀가 있던 뜨락 # 2
바른생활 - 그 어딘가, 구슬 뭉치가
예술의 전당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1
스트레스 걸과 구필 선생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2
사랑한다면 삼촌처럼 - 절 위해 죽을 수 있겠어요?
일식 - 펀치 레터 스캣(the punch-letter-scat) # 1
러브레터 - 펀치 레터 스캣(the punch-letter-scat) # 2
고백 - 녀석에게도 바람이 불어왔다
화평 슈퍼 골목의 비너스 - 1986년 나와 프라이팬의 첫사랑
에덴파크 - 1993년 누군가의 첫사랑
칼에 찔리다 - J군의 입맞춤 이야기
받은 편지 보관함 - 천사의 말은 알아들을 수 없다 # 2
epilogue
작품 해설 : 기억되는 것들의 아름다움 혹은 기억하기의 슬픔 / 채호석
저자소개
책속에서
너무 뜨거운 것은 좋지 않다고 해두자. 적당히 따뜻한 것이 좋다 하자. 하지만 나도 어쩔 수 없는 사실 하나는 따뜻한 것은 이내 식고 만다는 것. 그건 또 어떻게 해야 할까. ... 어쨌든 나로선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기어이 그 따스함을 서로 빼앗아야 하는지. 그렇게 한순간이나마 따뜻해졌다가 더욱더 싸늘하게 식어버리는 것은 아무래도 더 쓸쓸하지 않은지. 그렇다면 어째서 자연의 이치가 되어야 하는지. 세상이란 본디 쓸쓸하게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 본문 18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