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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방으로 들어간다

남자, 방으로 들어간다

니콜 크라우스 (지은이), 최준영 (옮긴이)
민음사
12,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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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방으로 들어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남자, 방으로 들어간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7482120
· 쪽수 : 385쪽
· 출판일 : 2008-12-25

책 소개

<사랑의 역사>의 작가 니콜 크라우스의 첫 번째 장편소설. 이 소설은 과거의 연인을 되찾고 싶은 여자,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좀 더 하나가 되고 싶은 여자와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 남자, 혹은 현실에서 달아나고 싶은 남자 사이의 이야기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1957년 6월

1부
2000년 5월

2부

3부

4부
2002년 4월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니콜 크라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마셜 장학금을 받아 옥스퍼드 서머빌 칼리지와 코톨드 예술학교에서 공부한 후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첫 장편소설 『남자, 방으로 들어간다』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05년에 발표한 『사랑의 역사』는 오렌지상(2006)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고 윌리엄 사로얀 국제 집필상(2008)을 수상했다. 니콜 크라우스는 2007년 문학잡지 <그란타>가 10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뽑혔고, 2010년에는 <뉴요커> 선정 주목할 만한 ‘40세 이하의 작가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위대한 집』은 작가의 세번째 장편소설로, 2010년 출간되어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듬해 오렌지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애니스필드-울프 도서상을 수상했다. 2017년 네번째 장편소설 『어두운 숲』을 발표했으며, 2020년 11월 첫번째 소설집 『남자가 된다는 것To Be a Man』이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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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다녔다. 오랫동안 문학 편집자로 일했으며, 옮긴 책으로 재키 울슐라거의 『샤갈』, 어슐러 르귄의 『어스시의 마법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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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때때로 내가 죽었으면 당신이 더 행복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단 말이야.” 그는 이것이 얼마나 잔인한 말인 줄 알면서도 어쨌든 그렇게 말해 버렸다. 애나는 주먹질을 당한 것처럼 보였고 울기 시작했다. 나중에 그는 사과했지만, 사과의 말들은 그들 사이의 허공에 걸려, 거리에 정체 모르게 어질러져 있는 것들처럼 의미를 읽고 끔직한 화석들로 굳어 버렸다. 그날 밤,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애나가 말했다. “우린 이제 연인 사이가 아닌 것 같아.” - 88쪽 중에서

“환상 때문이지. 사랑에 빠지면, 그것에 취해 잠시 동안은 당신이 실제로 또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존재가 된 것처럼 느끼죠. … 다시는 외롭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그건 오래가지 못하고 이내 당신은 오로지 그렇게 가까이 갈 수만 있을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전보다 더 외로워하며 잔인하게 실망하는 것으로 끝나고 맙니다. 그 환상, 그러니까 그 모든 세월 동안 당신이 지녀 왔던 희망이 산산이 흩어졌으니까요.” - 194쪽 중에서

“다른 사람들의 고통은 추상적일 뿐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끌어와야지만 어떤 것에 동감할 수 있는 법이에요. 그러나 있는 그대로는, 진정한 공감이란 불가능으로 남소. 사람들은 겉보기에 각개의 존재라는 압력에 계속해서 고통 받을 겁니다.” - 197쪽 중에서

그는 지금, 마치 세상의 온 시간이 그들의 것인 양 앉아서 소소한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게 기쁘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모습을 그려 보았었지만, 지금 그런 고백은 감흥 없고 단순한 노래에 별안간 끼어든 잘못된 곡조처럼 들릴 터였다. 그 말을 하는 것은 그들 사이에 말해지지 않은 것의 조심스러움과 평온함을 어지럽힐 터였다. - 375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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