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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사랑

제3의 사랑

쯔유싱쩌우 (지은이), 이지윤 (옮긴이)
북폴리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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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사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3의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37824661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15-12-30

책 소개

쯔유싱쩌우 소설. 인터넷 연재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2007년에 출간되었다. 이후 중국 1000만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장장 7년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승헌, 유역비 주연의 한중 합작영화 [제3의 사랑]으로 제작, 2015년 개봉되었다.

목차

이 세상의 사랑이란 결국 둘 중 하나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이 남자 정말 마약 같아
사실 난 당신을 본 적 있어
우린 처음부터 그 어떤 교차점도 없었다
나만 보고 따라와요
그건 그저 한순간의 감정
내 심장이 쿵 하고
사방에서 비가 들이쳤다
그녀는 오히려 아름다웠다
사랑, 가끔은 가장 쓸모없는 감정
다신이 내게 줄 수 있는 건, 내가 원하는 게 아니에요
겨우 한걸음 거리에 그가 있다
어둠 속에 밀려오는 끝없는 파도
마음속 깊은 곳
앞으로의 일은 내가 생각할게요
모든 이야기가 같은 궤도를 향해 흘러간다
나를 사랑했던 여자들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어
모든 것이 달라질 거야
사랑에 눈이 멀어
슬픔이 내 마음을 수몰시켰다
몰래 그리워해서도 안 돼
어차피 시작한 거
적어도 나한테 먼저 얘기는 해줘요
미소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업성ㅆ다
그는 결국 미안하다고 했다
세상에는 제3의 사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에필로그 그날의 임계정
집힐후기 이 이야기에 대해서

번외 1 만약 그를 다시 만난다면
번외 2 고전기가 말하길

저자소개

쯔유싱쩌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유로운 방랑자’라는 의미의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국 이남지역에 오래 거주하며, 행복한 일을 하며 살고 있다. 특히 길고 긴 우기를 좋아한다. 친구와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지만 조용한 성격으로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하고, 사람들과 떨어져 관망하는 것을 좋아한다. 글을 쓰는 일이 즐거워 계속해서 집필을 할 생각이다. 도시 연애소설 『제3의 사랑』은 장장 7년 동안 중국 독자의 가슴을 울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중국 드라마 [절애(絶愛)]로도 제작되었으며, 2015년에는 동명의 영화 [제3의 사랑]으로 제작, 상영되어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2016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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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증권거래소와 증권사 등 금융 분야에서 중국 전문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홍정상인 호설암의 인간경영》, 《손오공 경영학》, 《비가 오지 않는 도시(공역)》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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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차 안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뒤쪽 좌석 위에 우산 한 개가 보였다. 나는 급히 우산을 집어 들고 차에서 내려, 임계정에게 우산을 씌워주었다. 그가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더니 갑자기 손을 뻗어 내 허리를 가볍게 끌어안았다. 그와 나의 거리가 좁혀졌다.
아마 비가 세차게 내리는데 우산이 작아서 그런 걸 거야. 두 사람이 가깝게 붙어서야 둘 다 젖지 않을 테니까. 나는 그의 친절한 행동 하나를 두고 맘속으로 이리저리 재단했다. 하지만 비는 사방에서 들이쳤고, 내 어깨가 거의 그의 가슴에 닿았다. 등에서 그의 호흡이 희미하게 느껴졌다.
하느님은 왜 당신과 멀어질 수 없게 만드는 거지. 조금 더 멀리, 이런 순간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


“준마는 되돌아가 지나온 풀을 뜯지 않아. 알았니? 그게 다야.”
“난 생각이 달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풀이구나 하고 마지막에라도 깨닫는다면 좋은 일 아냐?”
“남자는 서로 다른 종류의 여러 가지 풀을 좋아해. 가장 좋은 건 없어.”
“언니, 이제는 사랑을 믿지 않는 거야?”
“사랑…… 가끔은 가장 쓸모없는 감정이야.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지!”
나는 뺨을 추월의 머리에 비비며 다시 나직한 목소리로 타일렀다.
“월아, 약속해. 사랑에 대해 지나친 환상을 갖지 않겠다고. 그건 정말 가치 없는 일이야.”
추월은 대답이 없었다.
밤바람이 불어와 나는 알 수 없는 슬픔에 빠졌다.


그의 넓은 가슴에 귀를 대고 그의 말을 들었다. 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할 수 없고, 머물고 싶어도 머물 수 없으니 이처럼 괴로운 일이 또 없었다.
“추우, 난 당신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요.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줘요. 지금 이 순간 이곳에서 당신을 향한 내 감정은 진짜라는 걸.”
그는 내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며 부드럽게 말했다. 우리는 조용히 서로를 끌어안았다. 물빛이 부서지는 수영장 옆에서. 그리고 나는 또다시 그를 떠났다. 이번에는 정말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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