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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

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

에이프릴린 파이크 (지은이), 이지선 (옮긴이)
  |  
북폴리오
2011-06-28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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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

책 정보

· 제목 : 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37833335
· 쪽수 : 436쪽

책 소개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윙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1권 <잃어버린 날개, 윙스>가 평범한 소녀로서 살아온 여주인공 로렐이 숨겨진 과거를 깨닫고 새로운 정체성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 2권 <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에서는 요정들의 세계 아발론의 모습과 두 세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숙명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저자소개

에이프릴린 파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무 살에 오하이오 루이스턴의 루이스클라크 주립대학에서 문예창작 학위(BA in Creative Writing)를 받았다. 대학 시절에는 웨이트리스로 일해서 학비를 조달하는 한편,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험을 쌓기도 했다. 결혼 이후에도 식당 매니저와 조산사로 일하면서 작품 집필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는 첫 작품인 『윙스』 4부작으로 단번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윙스』 4부작은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이어 판타지 장르의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그녀는 남편, 네 아이와 함께 애리조나에서 거주하며 후 속작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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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 영문과 졸업.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 옮긴 책으로는 <반 고흐 컨스피러시>, <플라타너스 나무 위의 줄리>, <마이너리티 리포트>, <아벨 산체스>, <러비 메리>, <내 인생을 확 바꾸는 마법의 말 77>, <영화의 유혹>, <동서양의 차> 등 그 외 번역서가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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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로렐의 입술이 바짝 말랐다. 이제 때가 온 것이다.
로렐은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 양각 무늬가 도드라진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벌써 백 번은 넘게 만졌을 것이다. 지난 5월 초순의 어느 아침, 그 카드는 로렐의 베개 위에 놓여 있었다. 밀랍으로 봉해지고, 반짝이는 은빛 리본으로 매어진 채로. 안에 담긴 내용은 세 줄도 안 될 정도로 짧았지만,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애석하게도 현재 받는 교육 수준이 불충분하다고 사료되어, 아발론 아카데미에서 8주간 교육을 받아야 함. 여름 초입 아침나절에 방문 바람.

‘애석하게도 불충분하다?’ 이 부분이 로렐 엄마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사실 요정과 관계된 것이라면 뭐든 달갑지 않은 게 엄마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로렐이 요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그들의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로렐의 부모는 자신들의 수양딸이 보통의 여자아이들과 조금 다르다는 걸 일찌감치 깨닫고 있었다. 로렐이 요정들의 신성한 땅을 물려받기 위해 인간세계로 보내진 아기 요정이라는 터무니없는 사실을, 어쨌든 놀라울 정도로 덤덤히 받아들인 셈이다.
로렐은 트롤들에 대해서 부모님께 말하지 않은 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랬다면 지금 여기에 서 있지 못했으리라.
“준비됐어?” 타마니가 로렐의 머뭇거림을 느꼈는지, 힘주어 물었다.
‘준비됐냐고?’ 로렐은 지금보다 더 준비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덜 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었다.
로렐은 타마니를 따라 조용히 숲 속을 걸었다. 울창한 나무들이 쏟아지는 햇빛을 가로막아 그들의 여로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 그들은 오솔길이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곳을 걷고 있었지만,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로렐도 알고 있었다. 곧 작고 울퉁불퉁한 나무로 향하게 될 것이다. 이 숲에서 흔치 않은 종이라는 것만 빼고는 평범해 보이는 나무였다. 여기서 12년을 살며 숲 속을 탐험했던 로렐도, 그 나무를 본 건 딱 한 번뿐이었다. 트롤들과 싸우다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어가는 타마니를 데려왔을 때였다. 그때 로렐은 그 나무가 변하는 것을 목격했고 나무 너머에 있는 요정들의 세계를 언뜻 보았었다. 그리고 오늘, 로렐은 그 문을 통과할 것이다.
드디어 아발론이 어떤 곳인지를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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