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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3783776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6-04-2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한국어판 저자 서문 - 클로테르 라파이유
한국어판 저자 서문 - 안드레스 로머
서문 - 전 세계를 취재하다
서론 - 왜 그들이 이기는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탄생
chapter 1 본질로 돌아가라
인간이라는 동물
chapter 2 파충류 뇌가 늘 승리한다
chapter 3 시간, 공간, 에너지
chapter 4 이상적인 시나리오
C2=문화 코드
chapter 5 결정적인 다섯 수
chapter 6 제3의 무의식
생물 논리
chapter 7 네 가지 S
chapter 8 생존
chapter 9 성
chapter 10 안전
chapter 11 성공
R2 이동성 지수
chapter 11 당신의 국가는 상향 이동을 하고 있는가?
결론 - 행동으로 의사 표시를 하라
감사의 말 - 클로테르 라파이유
감사의 말 - 안드레스 로머
공동 감사의 말
용어 설명
주
참고 문헌
부록 1
부록 2
리뷰
책속에서
싱가포르는 1년에 550억 달러의 흑자를 내는 반면, 프랑스는 거의 똑같은 수치의 적자를 내고 있다. 이런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프랑스에 6천만 명이 사는 반면, 싱가포르에는 겨우 6백만 명밖에 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개개인의 성과가 싱가포르에서 훨씬 더 영향력을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석유나 가스 같은 천연자원이 없고 땅덩어리도 아주 작은 나라에 겨우 6백만 명이 산다는 점을 고려하면 싱가포르의 흑자는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싱가포르는 무엇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것일까? 또 프랑스의 실업률은 11퍼센트, 스페인의 실업률은 25퍼센트인데 반해 싱가포르는 어떻게 실업률을 2퍼센트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을까? 이 수치는 전혀 우연도 아니고 불규칙적인 것도 아니다. 실업률을 이렇게 낮게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안전하고 깨끗한’ 싱가포르의 문화와 관련이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프랑스에는 불안정한 중산층이 늘어났다. - 서론: 왜 그들이 이기는가
문화의 이동성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서 생물학적 특성을 지원하는 문화가 필요하고, 문화를 지원하는 생물학적 특성이 필요하다. 이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살펴보자. 생물학적 특성과 문화는 간혹 갈등을 빚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인간의 뇌는 타고난 이기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화는 어느 정도 이런 타고난 충동을 극복하는 법을 습득해야 한다. 오랫동안 집단과 개개인 모두를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문화를 통해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문화가 상향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약속을 지켜야 하고, 세금을 내야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고,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하며, 또한 자식들을 위험한 전쟁터로 내보내야 한다는 뜻이다. 생물학적 특성과 문화의 갈등은 성적 충동이나 열망에서도 똑같이 발생한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자 기혼자라면 인턴 직원과 성적 관계를 갖지 않도록 스스로 절제해야 한다. 그런 절제는 생물학적 욕구를 억제하는 일이지만 인간의 본능적인 충동을 억누르고 사회가 상향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문화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_ 새로운 패러다임의 탄생 _ 1. 본질로 돌아가라
페이스북 사용자는 왜 10억 명 이상이나 되는 것일까? 바로 페이스북이 완전히 파충류 뇌의 차원이기 때문이다. 즉, 공동체의 소속감 과 그 공간 내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일 등 파충류 뇌의 집단 사고방식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친구들과 그룹들은 하나의 부족과 같다. 그들은 서로 친구 추가를 하고, 특정 팬이 되기도 하며, 또 여러 그룹에 소속되어 네트워크를 넓히려고 애쓴다. 또한 페이스북 내에서 여러 의식들이 만들어진다. 그 의식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인간관계를 넓히고, 그룹에 소속되고, 이벤트에 참여하고, 짝을 찾는 일 등을 말한다. 그리고 부족처럼 영역을 차지할 뿐 아니라, 가장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사진을 올리고, 또 혼자 비평하기도 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사냥하는 부족처럼 늘 위험이 따른다. 상대에게 수치심을 느끼고 거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아니면 나중에 반응해야 할까, 내가 절실하게 보일까, 내가 이 노래를 공유하면 그가 알아차릴까, 내 프로필 사진은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 질까?’ 이런 의문들은 모두 파충류 뇌의 욕구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받아들여지고 인정받으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그런 의문을 품는다. - 인간이라는 동물 _ 3. 시간, 공간,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