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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38815699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4-04-0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4
들어가는 글 ● 15
1부. 한순간이 사람을 구한다 ● 23
자비로운 심부름 | “불에서 꺼낸 그을린 나무” | 계획에 없이 임신된 아기 | 어린 제시카
2부. 한순간이 자존감을 세워준다 ● 43
저 신발 좀 봐! | 손만 흔들어 주어도 | 절망 속에서 피어난 꽃 | 딸로 태어난 설움
영향력의 재생산 | 초록색 일기장 | 열성 팬 | 하얀 치자꽃 | 칭찬도 학습된다
나를 춤추게 한 할아버지
3부. 한순간이 성품을 형성한다 ● 79
월척을 놓아주다 | 이실직고 | 방풍창을 달아라 | 낚시터에서 배운 교훈
계단에서 나눈 짤막한 대화 | 내면의 아름다움 | 잊지 못할 생일 파티
문제가 될 것인가, 해답이 될 것인가? | 보다 만 경마
4부. 한순간이 재능을 발굴해낸다 ● 113
“너는 노래 못해!” | 얼간이라도 좋다 | 내 어깨를 어루만지는 손 | 마음이 담기지 않은 연주
궁지에 몰렸을 때 | 아주 특별한 서랍 | 보는 눈과 듣는 귀
5부. 한순간이 영혼을 깨운다 ● 141
있으나 마나 한 존재? | 중요한 일을 아이에게 | 듣기 시작한 소년 | 같은 실수 다른 결과
솔직한 조언 | 축복 | 아낌없이 주는 마음 | 불꽃 속에서 들려온 소명
6부. 한순간이 사고력을 길러준다 ● 177
‘지진아’ 학급 | 문제아 | 명사와 부사 | “너는 멍청이가 아니야!” | 할머니의 칭찬
엎질러진 우유 | 선생님의 차 안에서 | 3분간의 만남 | 꿈을 길러주라
7부. 한순간이 소명을 깨우쳐준다 ● 203
나침반 | 최고의 희생 | 아버지가 물려준 펜 | 추장의 연설 | 신발 가게 | 올리브 묘목
그냥 장난이라니? | 작은 소녀, 큰 계획 | 여자 조종사 | 뜻밖의 선물 | 진로 수정
잠수함을 평정하라 | 한국어 철자법
맺는 글 ● 241
감사의 글 ● 271
주 ● 275
책속에서
생명의 가치는 행위가 아닌 존재 자체에 있다. 모든 아이는 소중한 존재다. 창조주께서 그들을 모태에서부터 사랑으로 빚으셨다. 아이들은 하나씩 빚어져 하나씩 태어나고, 하나씩 살다가 하나씩 죽는다. 우리는 그 아이들을 하나씩 구할 수 있다. 대개 아이들을 구하는 영웅은 이타적인 사람이다. 정치가나 백만장자나 유명인사가 아니라 비범한 마음을 지닌 평범한 사람이다.
-1부 한순간이 사람을 구한다, p. 27
내 첫 책 『너무 작기에 더욱 소중한』에서 말했듯이 나는 가난에 찌든 서아프리카 마을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의 친구들 중 절반 이상이 내가 열다섯 살이 되기 전에 죽었다. 나는 가난을 안다. 가난이 싫다. 가난이 어린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싫다. 그러나 가난의 가장 나쁜 면은 깨끗한 물이나 위생 시설이나 집이 없는 게 아니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다. 물론 그것도 비참하긴 하다. 하지만 그것들은 가난 자체가 아니라 주변이 가난할 때 삶을 지배하는 증상들일 뿐이다.
물론 외적인 조건들을 공략하여 퇴치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내가 유년기를 지나 전공 공부를 하고, 수십 년간 가난한 이들을 섬기면서 배운 것이 있다. 가난의 근원은 그런 눈에 띄는 조건들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이면에 있다. 가난의 진정한 근원은 어린아이들의 마음속에까지 파고드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다. “일찌감치 포기해라. 아무도 너를 알아주지 않는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너는 아무것도 아니고, 평생 그럴 것이다.”
-2부 한순간이 자존감을 세워준다, p. 52
당신도 한 아이의 삶에 개입된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다. 어느 아이하고든 1분이라도 마주치면 당신도 그 한순간이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그 아이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을 수도 있고, 아이를 무시하며 ?너는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깊이 심어주었을 수도 있다. 지금 이 순간이 있게 된 배경을 굳이 다 알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순간이 찾아오면 우리 모두가 자신의 몫에 충실해야 한다.
-5부 한순간이 영혼을 깨운다, p. 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