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슬그머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9221666
· 쪽수 : 141쪽
· 출판일 : 2007-03-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9221666
· 쪽수 : 141쪽
· 출판일 : 2007-03-28
책 소개
1990년 「창작과비평」 봄호로 등단한 조성국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등단 18년 만에 펴내는 첫 작품집에서 시인은 토박이말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그 맛깔스러움을 '수유(授乳)의 상상력'을 담아 전한다. 한 편 한 편의 시는 '서정적 진실의 순간과 생장소멸 속의 관계'에 대한 풍요롭고 도저(到底)한 질문이다.
목차
제1부
순산
흰 동백
늦은 봄밤
여름 한때
낮밥
초경
홍시
화개장터
파안
광채
운주사 와불
정가
탁목
일식
다비
갓난바우
밝은 날
식경
적멸
겨울 강
대대포구에서
지네 독
제2부
중생
다비식 날이었다
망종길
적빈 모정
부사리
천적
흔적
순한 눈물
어머니의 시
등
슬그머니
청동기의 집
삼대
기찻길 옆 오막살이
충동
닭전머리 그 집
남석리 고가에서 똥을 누다
오래된 골목
봉사, 낫날을 벼리다
청명
대적
제3부
봄의 진동
공밥
자정
출근기
신출내기
어떤 각오
꿈에
지독한 중독
눈빛, 내 마음의 경전
그 눈빛
마음의 감옥
날랜 유전
입춘 무렵
그렇게도 살았다
제4부
천각
황금 갑주
개망초꽃
직관
귀거래사
중심
가묘
수레바퀴
징집
중도
밥 한 그릇
호접점경
비탈길 끝 방
어느 하룻밤
참나무
빚진 생
향도
북극성
망월묘지
해설 / 오태호
시인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순산
우사 불빛이 환하다
보름이나 앞당겨 낳은 첫배의
송아지 눈매가 생그럽다
바싹 추켜 올라간 소꼬릴 연신 얻어맞으며
얼굴 벌겋게 달아올라서,
새 목숨
힘겨이 받아내던 친구는
모래물집에 젖은 털을 닦아주며
우유 꼭지 물리는데
그 모습 이윽히 지켜본 어미 소가
아주 곤한 잠을 청하였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