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몸무게가 또 늘었겠다

하나, 엄마 몸무게가 늘어난 까닭은?
꺼내기(박두순) | 꽃들의 노크(신새별) | 바람과 우체통(박행신) | 자동차 지붕 위에 앉은 꽃잎(박선미) | 봄 이사(전명호) | 꿀벌 우체부(박소명) | 넌 참 좋겠다(윤이현) | 산양리 일기 23-콩잎이 따라왔다(박봄신) | 찔레꽃(차영미) | 몰래 피었다 진 꽃에게(김진광) | 한 그루 작은 나무의 힘(이상현) | 꽃길(유희윤) | 나의 방에서(박일) | 작은 벌레, 그들에게는(권영세) | 꼬옥꼬옥(양인숙) | 무더위(강현호) | 가뭄(정진아) | 딱 한 가지(엄기원) | 귀빠진 날 아침에(박경용) | 빼앗긴 마당(민현숙) | 별자리 이름 짓는 달님(추필숙) | 보름달과 도둑게(김이삭) | 풀벌레 소리(이창규) | 할머니(이봉직) | 탑(김경내) | 네거리 빵집 앞(문삼석) | 백점 맞은 날(강순예) | 발자국 소리(박영애) 신호등 앞에서(서정홍) | 사전 찾기(이성자) | 귀에 박힌 못(김소운) | 엄마 몸무게가 또 늘었겠다(한명순) | 친구들 때문에(박예자) | 양파(곽해룡) | 다툰 뒤(진복희) | 재개발 아파트(김영미)

둘, 배추벌레는 왜 집을 먹을까?
가을에는(공재동) | 가을 담쟁이(류영순) | 열매(박예분) | 고추를 따며(유영갑) | 노란 은행잎(권오삼) | 은행나무 아래(이준관) | 또 누가 있을까(권영상) | 가을하늘(최만조) | 호두열매 고 맛(강지인) | 밥 맛(이선영) | 뒷산(정용원) | 집을 먹는 배추벌레(김마리아) | 우체통(유미희) | 불꽃놀이(이승민) | 푸른 방석(박방희) | 우포늪에는(노길자) | 외딴집(최정심) | 남극 얼음(김바다) | 전깃줄이 하는 일(박지현) | 그 좋던 게(조하연) | 설날-아빠의 어렸을 적 이야기(백우선) | 구멍-제주도 돌담(정진숙) | 외갓집 나들이(강세준) | 보고 싶다는 말(김완기) | 보청기(고수영) | 그랬나 봐요(노여심) | 눈잠과 귀잠(하청호) | 흥부와 놀부-잔챙이(이상문) | 고집(김종상) | 멋진 내 친구(조영미) | 모자가 되고 싶은 신발(오순택) | 눈치(오지연) | 진곤이-엄마 잃은 우리 집(김미영) | 덜어내기(최명주) | 엉뚱한 생각(노원호) | 손과 손이(조영수)

작품해설
작가소개

몰래 피었다 진 꽃에게
김진광

꽃밭 구석
꽃 몇 송이
나 몰래
피었다가
졌구나!

학교 다니느라
학원 다니느라
꽃 심어 놓고
깜빡 잊은 사이

향기로 몇 차레 나를 불렀을 텐데
벌 나비가 여기라고
손짓했을 텐데

꽃 피었다가 꽃 지면서

'얼마나 섭섭했을까?'

pp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