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관계의 미학

관계의 미학

니콜라 부리오 (지은이), 현지연 (옮긴이)
  |  
미진사
2011-11-05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관계의 미학

책 정보

· 제목 : 관계의 미학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40804186
· 쪽수 : 224쪽

책 소개

프랑스의 유명한 큐레이터이자 비평가인 저자가 1990년대 예술의 형태를 관계의 미학으로 풀어 낸 비평서이다. 저자는 “새로운 것은 이제 더 이상 하나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그 대안으로 ‘관계’라는 카드를 꺼낸다. 저자는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업과 그 경향을 분석하여 90년대의 예술의 형태를 ‘관계’라는 개념으로 풀어낸다.

목차

관계적 형태
현대의 예술적 실천과 문화적 기획
사회적 틈으로서의 예술 작품
관계의 미학과 우연의 유물론
형태와 타인의 시선

90년대의 예술
참여와 전이성
유영학
접속과 만남의 약속
상생과 만남
협력과 계약
직업적 관계들: 손님들
갤러리를 어떻게 점유할 것인가?

교환의 시공간
예술 작품과 교환
작품의 주제
1990년대 예술에서의 시공간

동존同存과 가용성: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의 이론적 유산
동거의 패러다임으로서의 동성애
기념비의 현대적 형태
공존의 표지 (예술 작품과 개인)
예술 작품의 아우라는 관객을 향해 이동했다
해결책으로서의 미?

관계 모니터

현대 예술과 그 기술적 모델들
예술과 자본재
탈지역화의 법칙
이데올로기 모델로서의 기술 (흔적에서 프로그램으로)

카메라와 전시
전시-무대
단역들

비디오녹화기 이후의 예술
되감기/재생/빨리 앞으로 감기
시점의 민주화를 향하여?

형태의 정치학을 향하여
동거: 관계의 미학의 가능한 몇 가지 외연 확장에 관하여
시각적 체계
이미지는 순간이다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것
개인적 주체성의 한계
상호 주체성의 요령
효력 없는 예술?
형태의 정치적 생성
실험의 복권
관계의 미학과 구축된 상황들

미학적 패러다임 (펠릭스 가타리와 예술)
조정되고 생산된 주체성
주체성을 탈정착화하기
주체성의 지위와 기능
주체화의 개체들

미학적 패러다임
과학만능주의 패러다임 비평
리토르넬로, 징후와 작품
부분적 대상으로서의 예술 작품
예술적-생태 철학적 실천활동을 위하여
현행 예술의 행동 경제학

용어 사전
역자 후기
서평

저자소개

니콜라 부리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이론가이자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 1990년대 이후 ‘관계의 미학’으로 관객참여와 수평적 예술 실천에 집중해 왔으며, 동시대 미술 비평 담론을 이끌어낸 유럽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이론가이자 큐레이터이다. 2024년 3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의 예술 감독으로 선임되며, “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전을 기획하고 있다. 『플래시아트 Flash Art』(1987?1995)의 파리 통신원을 시작으로, 현대미술 잡지 『도큐멘트 Documentst』(1992-2000)를 창립하였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제롬 상스 Jerome Sans와 함께 팔레 드 도쿄 Palais de Tokyo의 공동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그 후 런던 테이트 브리튼 Tate Britain에서 현대미술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알터모던 Altermodern을 기획한 바 있다. 주요 국제전으로 베니스 비엔날레 Venice Biennial(1990), 테이트 트리엔날레 Tate Triennial,(2009), 이스탄불 비엔날레 Istanbul Biennial,(2019)등이 있으며, 2024년에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관계의 미학 Relational Aesthetics』(1998), 『포스트프로덕션 Postproduction』(2002), 『래디컨트 The Radicant』(2009), 『엑스폼 The Exform』(2016) 등이 있다.
펼치기
현지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미술사 석사Maitrise d’Histoire de l’Art와 루앙대학에서 철학 석사Master II de Philosophie 학위를 취득했고, 철학 박사 과정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전시 기획과 동덕여대와 홍익대, 한양대 등에서 미술사와 문화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미술 계간지 <컨템포러리아트저널>의 선임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론적 담론의 결핍이 아니라면, 1990년대 예술을 둘러싼 오해들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대다수의 비평가와 철학자들이 현대의 예술적 실천을 포용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 결과 현대의 예술적 실천들은 대부분 해석이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있는데, 실제로 전前 세대에 의해 미결 상태로 남거나 해결된 문제들에서부터 출발한 분석을 통해서는 현대 예술의 독창성과 타당성을 이해할 수가 없다. 고통스럽지만 어떤 문제들은 이제 더 이상 문제 제기조차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그리고 더 나아가 오늘날 예술가들이 제기하는 문제들, 즉 현대 예술의 실제적인 쟁점은 무엇이고, 그것이 사회·역사·문화와 맺는 관계는 무엇인가와 같은 문제들을 찾아내야만 한다. 비평의 첫 번째 임무는 특정한 한 시기에 제기된 문제들의 복잡한 게임을 재구성하는 것과 그것에 주어진 다양한 대답들을 검토하는 것에 있다.
- 서문 중에서


현대미술은 예술 작품의 아우라를 부정하지 않는 반면 그 기원과 효과를 이동시킨다는 의미에서 모던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 변화를 실행한다. 이미 제너럴 아이디어General Idea그룹의 명작 <관객의 어휘를 향하여Towards an audience vocabulary>(1977)의 의미는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걸고 행동의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서 오브제로서의 예술의 단계를 훌쩍 뛰어넘고 있었다. 여기에서 아우라는 자유로운 연합에 의해 재구성된다. 그러나 관객의 개념을 신비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단일한 "대중"의 개념은 각 개인의 정체성을 간직하는 일시적인 경험보다는 파시스트의 미학과 더 관련된다. 이는 미리 규정되고 하나의 계약에 한정된 실타래encordage에 관한 것이지, 동일성을 전제하는 토템totems의 주변에서 단단해지는 사회적 접착제에 관한 것이 아니다. 현대 예술의 아우라는 자유로운 연합이다.
-‘예술 작품의 아우라는 관객을 향해 이동했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