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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스케치

동물 스케치

빅터 G. 앰브러스 (지은이), 권영애 (옮긴이)
  |  
미진사
2017-03-15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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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스케치

책 정보

· 제목 : 동물 스케치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실기
· ISBN : 9788940805381
· 쪽수 : 120쪽

책 소개

빅터 G. 앰브러스의 노하우가 담긴 아름다운 동물 스케치북이다. 연필 사용법, 선과 톤의 활용법, 움직임을 따라잡는 법 등 요긴한 드로잉 비법에 더해, 동물과 마주선 순간의 느낌과 알아두어야 할 습성을 소탈한 말투로 전한다.

목차

서문 Introduction
시작 Getting Started
빠른 스케치 Quick Sketches
야생동물 Wild Animals
물고기 Fish
가축과 반려동물 Domestic Animals
새 Birds

저자소개

빅터 G. 앰브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생으로, 영국에서 살고 있다. 헝가리미술아카데미와 런던 왕립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인물 스케치』를 비롯한 250권 이상의 도서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1965년과 1975년, 두 번에 걸쳐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왕립예술협회 및 왕립화가.동판화가.판화가협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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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식물화가협회 상임이사이자 서울여자대학교 플로라 아카데미 교수로, 30년 이상 보타니컬 아트를 강의하고 있다. 2007년에는 한국식물화가협회를 설립했고, 정기 공모전과 전시를 주최하며 전문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꽃그림 작품으로 배우는 보타니컬 아트 1·2』(미진사, 2010·2011), 『연필 스케치』(미진사, 2012)가 있으며, 역서로는 『꽃 수채화』(미진사, 2011), 『보타니컬 아티스트를 위한 식물노트 작성법』(미진사, 2014), 『연필로 그리는 풍경』(미진사, 2015), 『동물 스케치』(미진사,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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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물은 숙련된 드로잉 솜씨를 요구하는 쉽지 않은 소재이지만, 다음의 규칙을 따르면 한결 쉽게 그릴 수 있다. 절대로 눈 하나, 귀 하나, 코 하나 찔끔찔끔 그리면서 직소퍼즐처럼 전체가 맞춰지기를 기대하진 말라. 될 리가 없다. 커다란 몸통의 동물 묘사든, 머리 부분만 그릴 때든, 언제나 전체 모양을 다잡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 후에 세부 묘사로 들어가자. 이러면 늘 균형 잡힌 드로잉을 완성할 수 있다. 첫 단계를 잘못 밟은 그림이 세부 묘사로 만회되지는 않는다. 단순하고 조그만 동물들부터 그려보자. 혹은 그리기 까다로운 동물의 단순한 포즈에서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 - 서문

우선, 충분히 크면서도 가벼운 드로잉보드를 준비하자. 무게가 나가는 드로잉 전용보드보다는 보통의 합판이나 하드보드가 더 낫다. 나는 아주 가벼운 드로잉보드에, 아귀가 야무지면서도 종이를 교체할 때는 날랜 집게를 지참한다. 질 좋은 도화지나 좋은 재질감의 파스텔지를 최소 6~8장 준비하면 기본은 마련한 셈이다. 나는 회색조나 따뜻한 오커색 앵그르지(Ingres papers) 혹은 캉송지(Canson papers)를 사용한다. 보통의 흑연연필이나 좀더 진한 연필, 흑갈색의 카본연필을 써도 좋다. 난 이 모두를 활용한다. 단, 카본연필이나 목탄연필을 택할 때는 좀더 신중을 기하자. 이런 연필들은 강하고 어두운 선을 만들어내므로 초보자가 쓰기엔 만만치 않다. 그래도 꽤나 손재주가 있는 편이어서 이런 종류로 시작해 차차 길들여가겠다는 사람에겐 아주 쓸 만한 재료임에 틀림없다. 이와 더불어, 서로 다른 경도의 연필심도 필요하다. 나는 보통 필통에 잘 깎인 연필 10개 정도를 넣고 다니는데, 그림을 그리다 보면 금방 마모된다. 나는 가장 무른 3B연필과 2B연필, B연필뿐 아니라 마지막 디테일을 완성할 때 포인트로 사용하기 좋은 HB연필 여러 자루도 가지고 다닌다. - 시작

크레용이 번졌다고 걱정마시라. 그런다고 디테일이 망가지진 않는다. 난 좀 딱딱하게 그려지면 손으로 문질러 지우며, 너무 선명하다 싶을 땐 손가락으로 비비기도 한다. 특히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야생 공원이나 동물원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 작업할 때, 이런 방식으로 그리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 … 동물원에는 엄청나게 멋진 동물들뿐 아니라, 엄청난 관심을 퍼부어줄 어른들과 아이들도 잔뜩 있다. 언젠가 나는 고릴라를 드로잉하면서 마치 세상의 모든 청소년들이 내 곁에 붙어 앉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느 열렬한 비디오광 선생께서는 좀 더 좋은 각도를 찾겠다고 줌렌즈를 바로 내 코앞까지 붙이고 있었다. 동물이 아니라, 그림을 보려고 말이다. 그러니 복작복작한 야생 공원이나 동물원의 군중을 마주하기 전에, 자신의 반려동물이나 전원 풍경의 동물들을 그리면서 연습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드로잉에만 집중하는 법은 곧 터득하게 될 것이다.
- 시작

나는 때때로 암소와 마주보면서 그 머리 부분을 ‘심층’ 연구해본다. 우선 그 머리와 귀, 코의 윤곽을 좌우대칭이 되도록 유의하여 그리는데, 특히 눈과 콧구멍의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늦은 오후의 햇살 아래, 내가 보았던 바로 그 형태대로 그림을 발전시켜 나간다. 전경의 축축하고 빛나는 코, 육중한 이마와 나를 바라보는 암소의 두 눈. 두개골의 모양을 묘사하는 데 머리털의 위치와 방향의 설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차리니 재미났다. 솟은 앞머리 중앙의 ‘별(star)’ 모양에서부터 코와 볼로 이어지는 흐름에 주목해보자. - 가축과 반려동물

멋들어진 이 안데스콘돌은 완벽한 모델이었는데, 내가 디테일을 담을 수 있도록 돌 위에 앉은 채로 가만히 있어 주었다. 길고 단단한 날개로 갑옷처럼 몸통을 감쌌으며, 목 주변엔 부드러운 솜털 같은 깃털이 둘러져 있었다. 무엇보다 저주 서린 눈초리에 면도날 같이 날카로운 부리가 있는, 주름으로 뒤덮인 마녀 같은 얼굴이 놀라웠다. 나는 새의 전면을 그리면서 검은 톤을 많이 사용했으며, 텍스처드페이퍼에 카본연필을 매우 힘주어 문질러댔다. 이와는 반대로, 강렬한 이미지를 자아내는 머리와 발톱 부위의 디테일을 묘사할 때는 명료하고 정확하게 담으려고 했다. -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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