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아, 하나님 계획

제임스 마틴 박사는 1989년에 성경 세계 연구원(Bible World Seminars)을 설립하여, 이스라엘과 이집트 요르단 터키 그리스 현장에서 성경 연구 프로그램을 200회 이상 진행하였다. 복음장로교회(the Evangelical Presbyterian Church)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78-1982년에는 텍사스 아마리요(Amarillo)에서 목회자로 교회를 섬겼다. 1980-1983년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학자들과 함께 성경의 역사 및 문화, 지리적 상황을 중심으로 대학원에서 연구하였다. 1983-1989년에는 현장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예루살렘 성서학 센터(the Jerusalem Center for Biblical Studies)의 프로그램 책임자 및 교수로 활동했다. 1991년에는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성서학 전공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는 복음서를 문화적 상황에서 살펴본 것으로 성경 세계 연구원의 이스라엘 연구 강의 요목인 <성경 시대 탐험: 배경에서 본 복음서>(Exploring Bible Times: The Gospels in Context)를 발전시킨 것이다. 25년 넘게, 마틴 박사와 아내 스테이시(Stacey)는 성경의 역사와 지리, 문화, 고고학을 중심으로 중동과 유럽 등지에서 사진과 영상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이들의 사진은 <틴데일 일루미나 성경>(the Tyndale Illumina Bible), (NIV Archaeological Study Bible), <존더반 그림 성경 사전>(the Zondervan’s Pictorial Bible Dictionary), <할레이 성경 핸드북>(Halley’s Bible Handbook), <90일 성경>(The Bible in Ninety Days) 등 성경 세계와 관련된 다수의 잡지와 자료들에 실렸다. 현재, 마틴 박사는 성경 연구 교재의 인터넷 공급 업체인 Bible.org에서, (NET Pictorial Bible)의 시각 및 배경 자료 책임자로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와 동대학원,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드류대학교에서 <사이로서의 인간>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종교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또한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 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생을 주제로 사물정치와 기후변화/생태계 위기 및 뇌가소성 등의 주제들을 엮는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정의의 신학: 둘의 신학』, 『인공지능 시대, 인간을 묻다: 인간과 기계의 공생을 위한 포스트휴먼적 존재론』 등이 있고, 역서로 『길 위의 신학: 하나님의 지혜를 신비 가운데 분별하기』, 『바람의 말을 타고: 조울증의 철학-조울증과 전일성의 추구』, 『자연주의적 성서 해석학과 기호학: 해석자들의 공동체』 등과 여러 권의 공저가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및 동대학원, 스위스 바젤대학교 신학부(Dr. Theol.)를 마치고, 1986년부터 2016년까지 30년간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미국 게렛신학교, 버클리 GTU, 일본 동지사대학교 신학부에서 활동했으며, 감신대 부설 통합학문연구소를 창설하여 이끌었다. 기독자교수협의회 회장, 한국문화신학회 회장, 조직신학회 회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종교간대화 위원장, 생명평화마당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사단법인 나눔문화 이사장직을 수행했고, 최근에는 3.1운동 100주년 종교개혁 연대 공동대표, 국제기후시민종교네트워크(ICE) 공동대표, 현장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웃 종교인들을 위한 한 신학자의 기독교 이야기』, 『생태 영성과 기독교의 재주체화』, 『빈탕한데 맞혀놀이-多夕으로 세상을 읽다』, 『없이 계신 하느님, 덜 없는 인간』, 『한국 개신교 전위 토착신학 연구』, 『켄 윌버와 신학』, 『기독교 자연 신학연구』, 『생명의 하느님과 한국적 생명신학』, 『토착화와 생명 문화』 등이 있고 최근에는 『종교개혁 500년과 以後 신학』과 『3.1정신과 以後 기독교』, 『한국전쟁 70년과 以後 교회』, 『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을 공동으로 엮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