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88941911135
· 쪽수 : 52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약어
사도행전 주해 서문
주해
1,1-5 곧 오실 성령
1,6-11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
1,12-14 사도들이 기도하다
1,15-26 마티아를 사도로 뽑다
2,1-4 성령강림
2,5-13 사람들이 놀라다
2,14-21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
2,22-36 부활에 관한 베드로의 설교
2,37-42 삼천 명이 믿음을 받아들이다
2,43-47 신자들의 공동체
3,1-10 베드로가 태생 불구자를 고치다
3,11-16 베드로가 솔로몬 주랑에서 설교하다
3,17-26 예언자들이 예고한 그리스도
4,1-4 베드로와 요한이 체포되다
4,5-12 베드로의 항변
4,13-22 베드로와 요한이 경고를 듣고 풀려나다
( …중략… )
27,13-20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다
27,21-26 바오로가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다
27,27-32 육지가 가까워지다
27,33-38 바오로가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다
27,39-44 배가 부서지다
28,1-6 독사에게 물렸으나 살아난 바오로
28,7-10 바오로가 몰타의 병자들을 치유하다
28,11-16 바오로가 몰타에서 로마로 가다
28,17-22 바오로가 로마의 유다인들을 불러 모으다
28,23-31 바오로가 예수님에 관해 가르치다
부록: 사도행전에 인용된 고대 그리스도교 저술가와 문헌
교부 시대 저술가들의 시기/지역별 일람표
인용 저술가의 약전??傳과 익명 작품 개요
원본 참고문헌
저자/작품 색인
주제 색인
성경 색인
책속에서
저자는 “첫 번째 책”에 대해 언급하며 사도행전을 시작한다. 이번 책도 테오필로스에게 바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책의 양식이나 신학 등 다른 사항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루카 복음서의 저자가 우리가 사도행전이라고 부르는 이 책을 자신의 첫 책에 연속되는 글로 생각했음을 보여 준다. 머리말에서 자신의 첫 번째 책이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다고 한 것은 의미가 깊다. 그렇다면 두 번째 책은 예수의 행적에 관한 연속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 책이 다루는 행적은, 적어도 예수 승천(사도 1,9-12) 이후부터는 하늘에서 말미암은 일이 지상에서 벌어지는 것이며 때로는 아버지와 성령께서 개입하시는 일이기도 하다.[39쪽]
교부들이 가장 크게 공헌한 바는 그들의 신앙이 그들로 하여금 성경에 나오는 사실들을 살아 있는 말씀으로 체험하게 만들었으며, 대체로 박학다식했던 그들이 자신들의 지식을 통해 그 체험을 우리와 나누었다는 데 있다. 그들이 교회의 ‘아버지들’인 것은 그들이 이런 식으로 생명을 전하기 때문이다. 성경의 빛을 받은 철학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그들 사변의 어떤 관점은 이 경험적 지식을 얻고 전하는 것을 용이하게 했으며, 그것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서 중 하느님의 계시에 관한 교의 헌장인 하느님의 말씀 Dei Verbum이 연구와 명상, 체험에서 나온 깊은 이해와 그 임무를 맡은 이들의 설교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정의한 ‘성전聖傳의 발전’을 가져왔다. 많은 교부가 주교로서 자신과 많은 신자의 명상과 체험을 바탕으로 이 세 가지 방법 모두를 통해, 계시된 것들과 성경에 맡겨진 것들을 교회가 이해하는 길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16세기 서방교회의 대논쟁 이전 시대에 산 교부들의 담화 방식은 우리의 이해와 표현이 초교회적인 것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1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