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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인물
· ISBN : 9788941916062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연표
I. 순교자 돌아오다
II. 삶과 활동
1. 안티오키아에서(349-397)
1. 1. 안티오키아, 동방의 꽃부리
1. 2. 유년기와 학창 시절
1. 3. 율리아누스 황제(361-363)
1. 4. 은수자요 금욕 고행자
1. 5. 부제 시절(381-386)
1. 6. 사제 시절직 초기(386-387)
1. 7. 안티오키아 폭동(387년 2월)
1. 8. 발전의 시기(387-397)
1. 9. 사회개혁적 단초들
1. 10. 안티오키아의 미사
1. 11. 신학적 중점들
1. 12. 뜻밖의 명령
2. 콘스탄티노플에서(397-403)
2. 1. 주교 서품
2. 2. 처음의 성공
2. 3. 콘스탄티노플 교회 개혁
2. 4. 최초의 위기들
2. 5. 새로운 강조점들
2. 6. 에우트로피우스의 실각
2. 7. 요한과 고트인들
2. 8. 에우독시아와의 충돌
2. 9. 교회정치적 조처들
2. 10. “키다리 수도승들”
2. 11. 테오필루스 총대주교의 전략
2. 12. “떡갈나무 시노드”
3. 유배(403-407)
3. 1. 첫 번째 유배, 그리고 콘스탄티노플로 돌아옴
3. 2. 피로 물든 부활절
3. 3. 두 번째 유배
3. 4. 죽음의 행진
3. 5. 훗날의 복권
전문 용어 해설
인명 해설
그림 소개
자료
참고 문헌
책속에서
그의 저작들은 널리 퍼져 나갔고 라틴어, 콥트어, 시리아어, 아르메니아어, 게오르기아어로 번역되었으며, 훗날 거의 모든 현대어로 옮겨졌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와 대충이라도 견줄 수 있을 만큼, 많은 작품 사본이 전해 오는 교부는 없다. 표트르 대제는 ··· 러시아 성직자는 누구나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저작을 읽으라고 명했다. 또한 요한의 이콘들이 무수한 정교 성당에서 공경되고 있다. 정교 성당들의 중심 전례는 그의 이름을 따서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거룩한 전례’라고 지칭되고 있다. 주일마다 수천 개의 정교 성당에서 거행되는 이 전례는 위대한 성인에 대한 기억을 생생히 보존하고 있다.
세속 안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구상, 작은 수도원으로서의 그리스도인 가정이라는 구상이 요한의 확신에서 핵심이었다. 그는 수년간 은수자 생활을 했고, 수도승의 삶을 예전과 마찬가지로 소중히 여겼다. 그러나 이제 대도시의 사제로서, 수도승에 대한 지나친 경탄은 그리스도인 가정의 부모들이 스스로 완전함을 추구하는 것을 포기하면서 자신을 변명하는 빌미가 될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음을 직시했다. 요한은 산상설교의 진복선언이 모든 그리스도인을 겨냥한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참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결혼 생활에서도 가능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