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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믿는가

나는 무엇을 믿는가

한스 큉 (지은이), 이종한 (옮긴이)
  |  
분도출판사
2021-10-21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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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믿는가

책 정보

· 제목 : 나는 무엇을 믿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41921127
· 쪽수 : 384쪽

책 소개

세계적으로 그 누구보다 강력하게 신학 사상을 바꾸어 놓은 사람의 개인적 신앙고백이다. ‘나는 무엇을 믿을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신뢰할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 내 삶이 어떤 모습이길 희망하는가?’라는 모든 인간이 품고 있는 근본적 물음들에 한스 큉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목차

하나의 통전적 세계관

1 삶에 대한 신뢰
온전한 인격의 초석
시험 겪는 삶에 대한 신뢰
일견 확실한 철학적 토대
내가 의심하는 것
삶의 위기들
삶의 결단 미루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신학
‘믿지 않는 이들’의 운명
영적 체험
깊은 물을 두려워하지 마라
삶에 대한 신뢰와 종교적 믿음
학문, 정치, 경제의 토대이기도 한 신뢰

2 삶의 기쁨
‘즐거운 지식’
중요한 건, 내가 행복한 거야!?
더불어삶의 기쁨
모든 사람을 신뢰할 수는 없다
자연에서 느끼는 기쁨
그러면 동물은?
자연 신비주의가 아니라, 자연과의 결속
우주적 신심
꿰뚫어볼 수 없는 비밀에 다가가기
끝까지 삶의 기쁨을

3 삶의 여정
인류의 삶의 여정
인간다운 행태 배우기
생존을 위한 윤리
쓸모없는 이정표?
방향 잃은 시대에 무엇에 근거해 방향 설정을?
모든 이를 위한, 삶을 긍정하는 윤리
인간다움이라는 근본 척도
인도주의적 윤리와 세계종교들이 만나다
더 풍요로운 인간다움을 위한 이정표
나의 길 가기

4 삶의 의미
무엇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가?
학문과 경제에서의 의미 문제
개인의 의미 문제
의미 상실
생존을 위해 일하기
일하기 위해 사는가?
삶을 체험하기
충족된 삶?
자기를 실현하기?
나 자신에게 지나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작은’ 의미
‘큰’ 의미

5 삶의 바탕
하느님 신앙은 미래가 있는가?
과학과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하느님 신앙
하느님 — 갈망의 투사?
종교 — 단종斷種된 모델?
종교 반박
종교 변호
합리성을 지닌 영성
사상事象들의 실상 규명
인간을 목표로 한 진화?
무한이라는 실제 차원?
음악을 통한 ‘조율’?
초월의 자취들

6 삶의 힘
종교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
신비주의적 영성?
하느님 — 인격적인가 아니면 비인격적인가?
기도 또는 명상?
수준 높은 방식의 기도?
유일신과 많은 신
생명의 힘과 다른 힘들
옛날과 오늘의 신들의 추락
‘영’이신 하느님
창조의 근원: 확정된 우주 모델은 없다
기적 신앙 — 오늘날에도?
완성: 우리의 마지막 시간?

7 삶의 모델
경쟁하는 종교들
힌두교 모델
불교 모델
유교 모델
유다교 모델
변조된 그리스도교 영성
그리스도교 모델
유일무이한 삶
유일무이한 죽음
인격으로서의 삶의 모델
이슬람 모델
꿋꿋함과 대화의 마음가짐

8 삶의 고통
근원적 물음: 왜 나는 고통을 겪는가?
고통 앞에서 하느님 정당화?
하느님 자신 안에서의 고통의 변증법?
홀로코스트 앞에서 하느님의 무력
십자가에 달리신 하느님?
깨달은 자와 십자가에 달린 자
신정론이라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
오해된 십자가
나 자신의 삶의 십자가
인본주의자들을 위한 시험 문제
어떻게 견뎌 낼 것인가?
크나큰 자유

9 삶의 기술
에로스와 아가페
사랑의 힘
세계윤리의 실현인 사랑
권리 포기를 통한 평화 창출
남을 위한 권력 사용
절제 있는 소비
상호존중 속의 교육
공정한 스포츠
건강에 대한 병적 집착 없는 건강
삶의 기술
죽음의 기술

10 삶의 비전
유사종교적인 거대 이데올로기들과의 작별
현실주의적 희망의 비전
유엔에서의 성명
더 평화로운 세계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
더 정의로운 세계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교회들의 일치에 대한 희망
종교들의 평화에 대한 희망
국가들의 공동체에 대한 희망
역사는 예측할 수 없다
나의 마지막 비전

감사 말씀
한스 큉의 주요 저서

저자소개

한스 큉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존하는 종교계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가톨릭 신학자. 1928년 스위스 루체른 주 수르세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루체른에서 초중등 교육을 마친 뒤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1954년 로마 가톨릭교회의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이듬해 파리의 소르본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해 1957년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9년까지 스위스 루체른에서 사목 활동을 하다 1960년 독일 튀빙겐대학교의 기초신학 교수로 초빙되었다. 그 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신학 자문위원, 튀빙겐대학교 교의신학 및 교회일치신학 담당 교수 겸 교회일치신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1979년 가톨릭교회의 전통 교리에 대한 비판으로 파문을 일으켜 바티칸으로부터 신학 교수직을 박탈당했으며, 이 일은 국제적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20년 동안 튀빙겐대학교의 에큐메니칼 신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의장을 지냈다. 1996년 퇴임한 뒤에는 튀빙겐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며 세계윤리재단을 이끌었다. 열렬한 음악 애호가이며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어 ‘모차르트의 해’인 1991년 초 뮌헨의 프린츠레겐트 극장에서 기념 강연을 했고, 리하르트 바그너의 손자인 볼프강 바그너의 요청으로 1982년과 1989년 바이로이트 음악제 프로그램 책자에 싣기 위한 글을 쓰기도 했다. 1992년, 20세기 최고의 신학자로 평가받는 카를 바르트를 기념해 독일개신교총회(EKD)가 제정한 ‘카를 바르트 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우리 시대에 중요하게 부각된 거의 모든 신학적 주제를 탐구해 신론, 그리스도론, 교회론, 종말론, 신학적 방법론, 세계 윤리, 세계 종교들 그리고 종교와 문학의 관계를 다룬 많은 저작을 남겼다. 우리말로 번역된 저서로《그리스도교》,《왜 그리스도인인가》,《교회란 무엇인가》,《세속 안에서의 자유》,《세계윤리구상》,《그리스도교 여성사》,《한스 큉, 과학을 말하다》,《한스 큉의 이슬람》,《가톨릭의 역사》,《왜 나는 아직도 기독교를 믿는가》,《한스 큉의 유대교》 등이 있다. 2021년 4월 6일(현지 시각)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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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와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신학부에서 수학했다. 『경향잡지』 기자와 서강대학교·성심여자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16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분도출판사에서 펴낸 역서로는 카알 바르트의 『볼프강 아마데우스』, 메다르트 켈의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한스 큉의 『믿나이다』, 『그리스도교』, 『그리스도교 여성사』(공역), 『나는 무엇을 믿는가』, 라이문트 슈봐거의 『사냥꾼의 올가미에서 벗어나』, 클라우스 샤츠의 『보편 공의회사』, 요아힘 그닐카의 『바울로』, 안셀름 그륀의 『사도 바오로와 그리스도 체험』, 『주님의 기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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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거의 50년이 지나 되돌아보건대, 나는 오늘날 모든 영성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을 통찰할 수 있다. 삶에 대한 신뢰와 나란히, 사추덕四樞德의 하나인 삶의 지혜 역시 요구된다. 판단력의 적절한 사용, 신뢰와 정당한 유보 — 특수한 경우에는 회의나 불신일 수도 있다 — 사이의 균형 역시 필요하다. 특정 상황에서는 신뢰를 거부하는 것이 인생 여정에서 결정적일 수 있다. 다른 한편 나는 반동을 견뎌 내고 머리를 곧추세우는 힘이 나에게 주어지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사람들과 사물들에게 거듭 신뢰하며 기회를 주어야 한다.


영원한 하느님은 모든 시간적인 것에 근거와 의미를 부여하거니와, 오늘날 사람은 하느님에 대한 계몽된 신앙을 전혀 변명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만일 내가 결국 나의 신앙에 속았음이 판명된다면 어찌할 것인가? 그때에도 나는 - 이는 나의 확신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 없이 사는 것보다는 하느님과 함께 살았기에 더 행복했다고 말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이제 내가 삶의 바탕 위에 굳건히 서서, 삶의 힘에 관해 물으면,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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