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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생각합니다

당신을 생각합니다

(그저 나로 존재하기의 기술)

노트커 볼프 (지은이), 김혜진 (옮긴이)
분도출판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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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생각합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을 생각합니다 (그저 나로 존재하기의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41922018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2-01-06

책 소개

외로움은 그저 여러 감정 중 하나로 여겨지기 쉽지만, 최근 연구는 외로움이 우울증, 불안 장애 같은 심리적 고통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이나 치매 같은 심각한 질병 또한 유발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저자는 개인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외로움이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목차

외로움의 시대, 유령이 떠돈다
외로움의 시대
수도원 속의 외로움
올리브산의 예수님과 십자가의 외로움
혼자 있는 모든 사람이 외로운 건 아니다 ‐ 휴식이 필요할 때도 있다
안정감이라는 말이 답답하게 들리겠지만 …
내 마음에 머물기 ‐ 그저 나로 존재하기

당신을 생각합니다
아프고, 늙고, 외롭다: 우리 모두가 의사가 될 수 있는 방법
누구나 좋은 조언가가 될 수 있다
식사를 즐기십시오! 식탁에서의 나눔과 좋은 손님
손길의 힘
기도하는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 그가 어떻게 기도하든
외로움에 주의를 기울여라
나누는 기쁨

저자소개

노트커 볼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독일 바트 그뢰넨바흐에서 태어나 1961년 성 베네딕도회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에 입회했다. 1962년부터 1970년까지 로마 성 안셀모 대학과 뮌헨 대학에서 수학하고, 1974년 스토아학파의 순환론적 세계관에 대한 연구로 성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사제품을 받았고, 1977년에 오틸리아 연합회 총아빠스로 선출되었다. 2000년에는 베네딕도회 수석아빠스로 선출되어 전 세계 베네딕도회 남녀 수도자들을 위해 봉사했다. 2016년 수석아빠스직에서 퇴임하여, 현재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에서 수도생활을 하며 집필과 강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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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하느님과 별』, 『베네딕도 16세와 함께하는 성주간 묵상』, 『당신을 생각합니다』, 『고요한 행복』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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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8년 말에 읽은 짧은 글 몇 편이 이 책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는 『슈피겔』지 온라인 판에서 읽은 「숨겨진 전염병」과 「영국에는 이제 외로움 담당 부처가 있다」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외로움 담당 부처’라고? ‘고립된 인구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체육·시민 사회부 정무차관 트레이시 크라우치가 이끌고 있는 이 부처가 하는 일을 읽었다. 적십자에 따르면 영국 인구 약 6,600만 명 중 9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항상 또는 자주 외로움을 느끼며, 노인 20만 명은 한 달에 한 번도 친구나 가족과 대화를 나누지 못한 채 지낸다. ‘오늘날 우리의 슬픈 자화상’이다. ‘외로움 담당 부처’ 설립은 ‘조 콕스 고독 위원회’가 주도했다. 이 위원회는 극우 성향 남성에게 살해당한 영국 정치인 헬렌 조안 콕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생전에 콕스는 이 외로움 문제와 씨름했다. 그가 사망한 후, ‘외로움 담당 부처’가 실제로 설립된 것은 아니었지만 ‘드디어’ 영국 정치계가 외로움이라는 주제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외로움과의 싸움’은 이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탄식하거나 비관적인 책이 아니다. 그 반대다. 내가 여기 서문과 이 책 곳곳에서 나 개인의 외로움뿐 아니라 외로움의 경험과 형태를 설명할 때 전제하는 것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자주 경험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쓰는 이유는 외로워하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고, 외로움 이면에 있을 수 있는 심연에 대한 염려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이 심연에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책을 쓴다. 우리는 좋은 말로, 현명한 조언으로, 몸짓으로 또는 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 그들을 진정 도울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항복 선언이 아니며, 비관주의 속에서의 과제도 아니다. 목소리 높여 “당신을 생각합니다” 하고 외치는 소리이며, 우리 모두에게 이 외로움의 유령을 마주하고 쫓아내라는 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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