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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4192212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2-09-15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서론
1부 방법론
1 신학적 방법론
2 윤리적 방법론
3 교회적 방법론
2부 내용
4 인간학
5 정치 질서
6 경제 질서
7 심화된 정치적 측면
후기
색인
책속에서
이 책은 1891년 레오 13세 교황의 회칙 「새로운 사태」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의 교황 및 교도권 문헌에 근거한 가톨릭 사회적 가르침 전체를 다룬다. 덧붙여 1980년대에 나온 평화와 경제에 대한 미국 주교회의의 서한들은 일차적 원전에서 더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문헌들이 이른바 가톨릭 사회적 가르침을 구성한다. 분명히 가톨릭 사회적 가르침은 이런 문헌들보다 더 넓은 것이지만, 가톨릭 교회론의 맥락에서는 이러한 공식적 문헌들이 가톨릭 사회적 가르침과 동일시되고 있다. 이 책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가톨릭 사회적 가르침이라는 용어를 이 문헌들 전체를 가리키기 위해 사용한다. 그러나 이런 문헌들의 다양성과 차이점에 대해서도 보여 줄 것이다
이 책의 제1장은 보편성, 창조의 선함, 중재에 대한 가톨릭의 주장이 어떻게 현대 교황의 사회적 가르침에서 신학적 방법론의 중요한 측면의 기초를 다지는지 보여 준다. 더욱 근본적으로, 이것들은 가톨릭 사회적 가르침의 존재와 필요에 대한 기초를 다진다. 「사십주년」의 첫머리에서, 비오 11세는 레오 13세와 많은 가톨릭 신자가 노동 계급의 비인간적 고통을 극복하는 데 헌신했고, 그것은 그들이 “현세 재화의 분배에 있어서 너무나 널리 만연되어 있는 부당한 차별이 도저히 전지하신 창조주의 뜻에 합치한다고 믿을 수 없었”(「사십주년」 2항)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사안에 가톨릭이 관여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데 있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중요한 것은 인간의 존엄성이며, 그 존엄성의 수호와 촉진을 창조주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기셨다”(「사회적 관심」 47항)라고 가르친다. 가톨릭 사회적 가르침의 존재 자체와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참여는 하느님께서 창조의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과 인간은 이 목적에 맞갖게 활동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적 가르침과 교회 사명의 근거에는 창조와 창조의 선함 이상의 것이 포함되었다